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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가속포는 아퀼로어 제국의 주력 총포류로, 자기장의 흐름 변화를 통해 탄자를 장전/발사한다.

개발사

아퀼로어 제국은 전통적으로 실탄병기를 주력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탄환의 요격 가능성과 느린 탄속이라는 단점으로 인해 우주 진출과 함께 화약같은 격발형 탄종은 도태되었고, 그 대신 전자기력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레일건/코일건 같은 가우스 계열 무기가 주류 화포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가우스 계열 화포의 단점은 마찰력이었다. 가우스 계열 화포의 대표작인 레일건과 코일건은 각각 레일과 코일이라는 장비를 통해 전자기력을 공급했고, 전자기력으로 탄자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탄자와 레일/코일간 마찰로 인해 포신이 과열되 폭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자동화기 같은 경우 한번에 많은 탄자를 사출시키는 특성상 포신 과열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더 많았고, 연사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따라서 아르노스인들은 전자기력으로 탄환을 발사하되, 탄자와 포신간 마찰력 문제에서 자유로운 형태의 화포를 원했다. 가우스 계열 화기는 탄자를 전자기력으로 발사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레일/코일 없이 포신과 약실 내부를 전자기력 전도체로 코팅한 뒤,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으면 자기장으로 방출시켜 탄자가 장전/발사되면 탄자와 포신/약실 내벽에서 조금 떠 있는 상태로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튜브형 자기부상 열차처럼 원통형 약실/포신 모든 곳에서 방출되는 자기장과 약실/포신 내부와 탄자간 좁은 거리로 인해 자기장의 흐름이 모여 탄자를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하는 메커니즘은 전자기력으로 탄자를 발사하면서 레일/코일 같은 매개가 필요없으며, 마찰력으로 인한 포신의 과열 문제도 해결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특징

가속포는 전자기력으로 탄자를 발사한다. 그러나 레일건이나 코일건과 달리 초전도체 포신으로부터 방출되는 자기장으로 탄자를 날리는 방식이다.

가속포의 장전은 자기부상으로 이뤄진다. 탄창이나 벨트가 가속포와 연결되면, 탄자에 자기장이 전도되어 약실까지 올라간다. 이 때 장전된 탄자는 약실 속에서 자기부상 상태로 떠 있는다. 그리고 전기 충격으로 격발되면 자기장 패턴이 바뀌면서 탄자를 밀어냄과 동시에, 탄자 후미의 고체 추진체가 이온화되어 추진력을 제공한다.

가속포의 자동장전기는 초전도체와 자기장을을 활용해 간편한 설계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자동화와 연사력 확대에 용이하다. 탄환이 자기부상을 통해 약실까지 알아서 움직이듯 장전하는 구조는 인력/기계장치를 통한 장전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자동장전을 구현할 수 있어 소형화에 친화적이며, 간단한 구조의 자동장전기는 대량생산과 유지 보수에도 적합해 병기의 단가/유지비를 절감하는 것 도 가능하다.

종류

경량형

  • AG-R-9:9mm 보병화기 사양
  • AG-R-23:23mm 자동포사양
  • AG-R-46:46mm 자동포 사양
  • AG-R-64:64mm 자동포 사양
  • AG-R-96:96mm 박격포 사양

중량형

  • AG-R-110:110mm 주포 사양
  • AG-R-115:115mm 주포 사양
  • AG-R-125:125mm 주포 사양
  • AG-R-175:175mm 주포 사양
  • AG-R-230:230mm 중포 사양
  • AG-R-345:345mm 중포 사양
  • AG-R-465:465mm 중포 사양
  • AG-R-640:640mm 요새포 사양

함포형

  • AG-R-5P:콜벳 사양.
  • AG-R-25P:프리깃 사양.
  • AG-R-50P:구축함 주포 사양.
  • AG-R-75P:구축함 주포 사양.
  • AG-R-100P:순항함 주포 사양.
  • AG-R-125P:순항함 주포 사양.
  • AG-R-150P:전함 주포 사양.
  • AG-R-300P:노급함 주포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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