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화국 세계관의 역사

정확히는 인간신성 루멘 제국을 중심으로 한 역사이다.

신화의 시대

세계의 창조

태초에 빛께서 꿈을 꾸시니 그곳을 이첼로스이라 하시니라

태초에 이 존재했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에서 빛은 잠을 자고 있었다. 빛은 잠을 자며 꿈을 꾸었는데 그 꿈 속이 현재 세상의 이상향, 원조라 할 수 있는 환상의 세계 이첼로스였다. 그곳은 이 세계 그 자체였으며 이 땅의 생명체들은 악을 모르며 모두 선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첼로스의 생명체들과는 전혀 다른 특이한 존재가 등장했으니 그 자가 바로 어둠이었다. 어둠은 악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이첼로스에서 선의 결핍을 통하여 악을 탄생 시켰다. 이첼로스에서 악을 창조한 어둠은 공허 속으로 추방 되었으나 어둠은 공허 속에서 힘을 길렀다. 어둠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면서 어둠은 신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하여 어둠의 복수는 끝내 실현 되었다. 빛은 어둠의 공격으로 잠에서 깨어났고 이첼로스는 사라졌다. 빛은 이첼로스의 멸망에 분개하여 어둠을 공허 깊숙한 곳에 봉인 하였으니 그곳이 사후 세계이다. 그리고 어둠을 감시하고 봉인을 유지하기 위해 달을 창조하였다.

한번 잠에서 깬 빛은 다시 잠에 들 수 없었다. 더 이상 이첼로스를 볼 수 없게 된 빛은 공허에 다시 한 번 이첼로스를 재현하고자 하였고 세계가 창조 되었다. 은 6일 동안 세계와 생명체 그리고 최초의 지성체 엘프가 창조 되었다. 이때 생명체를 창조하며 부여된 빛의 힘을 마력이라고 한다.

엘프 초고대문명

골렘과 수인의 전설로만 현재 세계관에 알려진 역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회 공화국/진상 문서를 참고 할 것.

생명과 죽음

이 세상 그 자체이자 원동력이었던 이첼로스와 달리 공허 속에 창조된 세계는 불완전했다. 생명체가 태어나 제 명을 끝내고 죽는 것이 당연하던 이첼로스와 달리 세계의 생명체들은 죽지도 태어나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은 생명체의 탄생과 유지를 관리하는 생명과 생명체의 죽음과 사후를 관리하는 죽음을 창조 하였다. 그리고 생명은 지상에 죽음은 지하에 강림하여 맡은 일을 하도록 하였다. 지상에 강림한 생명은 그 땅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그 나무는 생명의 힘으로 순식간에 자라났고 지역 전체가 울창한 숲이 되었다. 그 땅이 바로 트란몬치움스이다. 거대한 숲은 자연스럽게 생명체를 끌어보았고 이러한 흐름을 따라 엘프들도 트란몬치움스에 정착하였다.

오크와 고블린의 탄생

생명은 놀이와 유흥의 신이다. 세계를 살아가는 생명체들에게 삶의 이유를 만들어줘야 됐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죽음은 균형과 질서의 신이다. 생명체들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그 일에 누군가 개입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생명은 언제나 죽음을 상대로 놀이를 제안했다. 균형과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죽음을 놀려 먹는 일이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엘프들의 숭배를 받는 것에 질린 생명죽음에게 세계의 탄생 이래 다시는 없을 내기를 제안 한다. 바로 지성체를 창조하는 것이었다. 물론 죽음은 그 제안을 거절 했으나 생명의 현란한 말솜씨로 죽음을 설득하고 지성체를 창조하게 된다. 이때 생명오크와 고블린 그리고 질병을 죽음드워프를 창조했다. 하지만 빛의 힘으로 창조 되지 않은 지성체들은 완전하지 못했다. 드워프는 이 시기에 탄생 되었음에도 지하에 문명을 이루어 지상으로 나온 것은 인간의 역사보다 짧았고 오크와 고블린은 남성만 존재하여 마력이 가득한 진흙은 빚어 번식 하였다.

최초의 전쟁

오크와 고블린 그리고 드워프생명죽음이 활동하는 트란몬치움스에서 처음 등장 하였다. 드워프는 지하에 문명을 이루고 있었기에 엘프와 조우 할 일은 없었으나 오크와 고블린은 번식을 위해 막대한 양의 마력을 소모 하였고 이는 숲의 황폐화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것은 오크와 고블린엘프 간의 전쟁이라는 최초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전쟁에 대한 세부적인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나 전쟁은 엘프의 승리로 끝이났고 오크와 고블린트란몬치움스에서 추방 되었다.

엘프의 분화

전쟁의 원인이 생명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프들은 그들에게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신학 논쟁을 벌였다. 논쟁은 초기에는 생명 숭배를 거부하는 이들의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알 수 없는 이유로 생명 숭배를 거부하는 이들의 대다수가 사망 하면서 신학 논쟁의 결과는 생명 숭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생명 숭배를 거부 하면서 생존한 극소수의 엘프들은 트란몬치움스 북쪽의 변방 지역으로 추방 되었다. 이때 추방된 엘프들은 생명 대신 죽음을 숭배 하였다. 이때부터 생명을 숭배하는 엘프들을 자연엘프(하이엘프), 죽음을 숭배하는 엘프들을 세속엘프(다크엘프)라고 칭하게 되었다.

인간의 창조

트란몬치움스에서 추방된 오크와 고블린은 현재는 아르키펠라고라스의 알 무라 사막 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정착 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번식을 위해 막대한 양의 마력을 소모 하면서 땅을 황폐화 시켰다. 그리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오크와 고블린에 대항 할 지성체를 창조하니 이들이 바로 인간이다.

도시의 시대

아르키인과 바르바론인

아르키펠라고라스의 거대한 두 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도시들이 건설 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스스로를 아르키인이라고 칭하였고 그 외 지역의 인간들은 야만인이라는 의미에서 바르바론인이라고 불렀다. 이 시기 아르키인들은 현재 인간 세계의 근간이 되는 무수히 많은 지식과 사상, 기술을 만들고 발전 시켰다. 아르키펠라고라스의 바르바론인들 또한 이들 나름대로의 문명을 이루고 있었다. 아르키인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탐구하며 보르하스의 라인란트 일대까지 아르키인의 도시를 건설한다.

하지만 아직 이 시기의 아르키인들은 정신적으로는 하나된 아르키인이라는 동질성을 이루었으나 정치적으로는 무수히 많은 도시 국가들로 분열 되어있어 알 무라 사막의 오크와 고블린에게 대적 할 만큼의 국력을 지니지는 못했다.

아르키펠라고라스 동맹

알 무라 지역이 오크와 고블린에 의해 막대한 양의 마력을 소모 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자 오크와 고블린은 인근 지역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의 확장은 자연스럽게 아르키인과 바르바론인의 영역까지 이어졌고 오크와 고블린의 공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아르키인과 바르바론인은 오크에 대항하기 위한 광범위한 동맹을 결성하니 이것이 바로 아르키펠라고라스 동맹이다. 그리고 아르키펠라고라스 동맹은 오크와 고블린을 대상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전쟁을 기록한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이름을 따 헤로도토스 전쟁이라고 한다.

이 전쟁은 현재 아나톨리아 지방에 위치한 테르모필 길목에서 아르키펠라고라스 동맹이 대승을 거두면서 오크와 고블린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이후 패배한 오크와 고블린은 사막이 되어버린 알 무라 지역을 버리고 북방으로 이동하여 정착하니 그곳이 보르하스의 오르크란트 지방이다. 한편 전쟁에서 승리한 아르키펠라고라스 동맹은 내부에서 오크와 고블린이 남기고 간 수 많은 부를 놓고 전쟁이 벌어지니 이 전쟁 또한 전쟁을 기록한 투키디데스의 이름을 따 투키디데스 전쟁이라고 한다.

왕국의 시대

루멘 왕국의 성장

루멘 왕국은 오늘날 보르하스의 팔츠 지방에 위치한 왕국이다. 이들은 현재 보르하스의 라인란트 지방에 위치한 아르키인 개척지인 마그나 아르키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아르키인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이들로 스스로를 루멘인이라 칭했다. 루멘 왕국은 총 8 명의 왕의 통치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 마그나 아르키아 출신의 아르키인이자 6대 국왕인 대(大) 타르퀴니우스는 루멘 왕국에 아르키인의 선진적인 문물들을 대거 도입하여 훗날 루멘 제국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다.

공화국 혁명

6대 국왕 대(大) 타르퀴니우스의 손자이자 8대 국왕인 소(小) 타르퀴니우스는 자신의 혈통을 굉장히 중시하는 자였다. 그는 귀족들의 회의체로 국왕보다 더 큰 권력을 지닌 원로원을 제거하고 루멘 왕국의 권력을 독점하고자 했다. 소(小) 타르퀴니우스는 마그나 아르키아에게 접촉했다. 당시의 마그나 아르키아는 내부로는 부패한 지도층과 개혁파의 정치적 혼란을 외부로는 투키디데스 전쟁을 피해 유입된 대규모의 난민으로인한 혼란을 겪고 있었다. 소(小) 타르퀴니우스는 마그나 아르키아의 개혁파를 루멘 왕국의 지도층으로 만들고자 했고 이들과 함께 원로원을 숙청 할 계획을 세운다.

그로부터 몇년 뒤 원로원의 대다수가 장군으로 참여한 루멘 왕국군이 마그나 아르키아를 정복하기 위해 원정을 나섰다. 이들은 소(小) 타르퀴니우스와 마그나 아르키아의 개혁파가 준비한 함정에 빠져 전멸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원정에 참여하여 원로원을 함정에 빠트리고 도망치기로 예정 되어있던 소(小) 타르퀴니우스의 장남 섹스투스 타르퀴니우스의 실수로 계획이 원로원에게 들통 나면서 마그나 아르키아 원정군은 루멘 왕국으로 회군하여 소(小) 타르퀴니우스를 처형하고 공화국을 수립한다.

이 역사적인 회군을 위대한 업적이라는 뜻을 담아 에그레지움 회군이라고 칭한다.

공화국의 발전

루멘 공화국의 초창기 역사는 외부로는 침입에 대한 저항과 확장의 역사이고 내부로는 체제 확립을 위한 갈등의 역사였다. 공화국 혁명 이후 가장 먼저 있었던 혼란은 루멘 왕국 내 이민족의 봉기였다. 왕실의 폭정 앞에 무릎 꿇어야 했던 이민족들이 왕실이 무너진 이후 곳곳에서 봉기를 일으킨 것이다. 물론 모든 봉기는 시민군에 의해 진압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 변화를 겪는다. 하나는 시민군의 파업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평민회의 설립이고 다른 하나는 이민족의 제한적 시민권 인정이었다.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평민회가 처음으로 한 일은 법의 제정이었다. 대부분이 원로원 출신인 신관의 판결에 의존하던 기존의 관습법 체제를 끝내고 성문화 된 법을 제정함으로서 시민과 귀족 모두가 법 앞에서는 동등한 입장이 되었다.

1차 켈트전쟁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고 영토를 확장해나가던 루멘 왕국은 갑작스럽게 성장한 새로운 이들의 침공을 받게 된다. 바로 현재의 프랑크 지방과 카린티아 지방에 거주했고 현재는 브리튼 섬 일부에만 거주하고 있는 켈트족이다. 켈트족의 전설적인 지도자 브렌누스는 카린티아 지방의 켈트족을 하나로 결속 시켰고 더 많은 부를 찾아 루멘 공화국을 침공했다.

루멘 왕국의 군은 켈트족의 군에게 처참하게 패배했고 브렌누스의 군대는 루멘 왕국의 수도 로마를 팔라티노 언덕에 위치한 요새 구역을 제외하고 7주 간 처참하게 약탈했다. 그 후 루멘 공화국은 굴욕적이게도 브렌누스에게 막대한 양의 금을 내어주었는데 이때 브렌누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패자에게는 슬픔 뿐이다.

2차 켈트전쟁

브렌누스 사후 켈트족을 통치한 이는 아르키인이자 용병대장이었던 바르카였다. 그는 브렌누스의 충실한 친위대 역할을 수행했으나 브렌누스의 노년에 그의 불안정한 정신을 활용하여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

3차 켈트전쟁

군제 개혁

4차 켈트전쟁

1차 삼두정

루멜리아 내전

2차 삼두정

제국의 시대

황금의 제국

제국의 부패

12 사도의 등장

본래 랫킨이 숭배하던 신이었다. 이들은 이 세계를 창조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태초의 역사를 담은 성서를 제작하여 을 숭배 하였다.

하지만 랫킨에 대한 신앙심은 루멘 제국의 부패와 함께 약화 되어갔고 랫킨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새로운 계시를 내린다. 이때 의 계시를 받은 12 명의 인간사도라고 부른다.

12 명의 사도는 첫 계시를 받은 자 베드로를 중심으로 을 숭배하는 인간들의 종교를 창시하게 된다.

제국의 분열

콘스탄티누스의 등장

북 루멘 제국 개혁

오히크라트 원정

튀르크인 대이동

대분열의 시대

북 루멘 제국의 멸망

프랑크 제국의 성장

샤를마뉴의 등장

롤랑의 노래

공화국의 시대

건국 황제 오토 1세

포르투나 기사단

무능왕의 시대

바다 늑대의 시대

제국 대공회

카린티아 봉기

재건황제 카를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