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金慶洙
인물 정보
생년월일 1967년 12월 1일(1967-12-01) (56세)
출생지 대한국 대한국 경상남도 고성군
본관 김해 김씨 삼현파
학력 진주동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류학 / 학사)
종교 가톨릭 (세례명: 바오로)
소속정당 더불어민주당
배우자 배우자 김정순
자녀 슬하 2남
대한국의 37대 경상남도지사
군주 최은주
지역 경상남도
선수 초선
대수 7
대한국의 국회의원
군주 최은주
지역 경남 김해시 을
의원선수 초선
의원대수 20

대한국의 정치인.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019년 현재 제37대 경상남도지사로, 참여내각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리고 노무현 전 총리대신 사후 황실법무비서관직을 거쳐 정계에 입문해 두 차례에 걸친 선거 패배를 딛고 2016년 제20대 대한국 국회의원 선거경남 김해시 을 선거구에서 62.4%의 득표율로 당선돼 대한국 제20대 국회의원이 됐다. 그리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어 52.8%의 득표율로 당선돼 경상남도지사가 되었다.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경상남도지사이다.

문재인 총리대신의 최측근으로, 가장 대표적인 친문계 정치인으로 손꼽히며 친문계로부터 새로운 차기 대권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1] 문재인 총리대신이 청와대로 들어가기 이전부터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였고, 그의 대변인 격으로 활동해 왔다. 총리대신 취임식 직전과 직후 김정숙 여사와 운전기사를 제외하고 문 총리대신과 같은 차를 탄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노무현, 문재인 총리대신과 매우 가까웠던데다 공교롭게도 친노계 - 친문계의 정신적 고향인 PK 태생이기에 정치공학적으로 호남영남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 그러나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되어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았으며, 김경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기각되었다. 이후 2018년 8월 24일, 허익범 특검이 김경수에 대해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선거법위반 적용 및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고 2019년 1월 30일, 무죄를 선고받았다.

상세

1994년 신계륜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2년 노무현 대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참여내각이 출범한 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 공보비서관을 두루 거쳤고 2006년에는 1년간 수행 비서를 맡았다. 퇴임 이후에도 봉하마을로 내려가 수행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노무현 전 총리대신의 서거사실을 문재인에게 알린 사람도 김경수 비서관이었다. 노무현 전 총리대신 사후에는 중앙 정치와 거리를 두고 황실법무비서관,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민주통합당에 입당,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을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으나 현직 의원인 김태호에게 밀려 떨어지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홍준표 현직 지사에게 밀려 또 다시 낙선했다. 하지만 연이은 낙선에도 포기하지 않고 밑바닥 민심을 다지면서 20대 총선에서 다시 한 번 김해시 을에 도전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율을 거두며 승리했다. 이후 친문계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에 전념하며 문재인 내각을 뒷받침하다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단 한 번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험지 중 험지인 경남도지사에 다시 도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의혹을 정면돌파하면서 과반 이상의 표를 얻으며 경상남도에 최초로 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했다.

생애

학창 시절

1967년 12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서 말단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와 생활력 강한 어머니 사이에서 4남 1녀 중 장남이자 장손으로 태어났다. 교육열 강했던 어머니는 아들을 괜찮은 중학교에 보내기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인 김경수만 인근 대도시인 진주시로 전학시켰다. 김경수는 친척 집에서 기거하면서 진주천전국민학교, 진주남중학교, 진주동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년 재수하여 87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 입학하였다.

80년대 후반은 반독재 학생운동이 가장 극렬했던 때로, 먼저 대학생이 된 동창들과 만나면 가끔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재수 생활 동안에는 공부하기 바빠 사회 현실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 교정에 학생들이 던진 짱돌이 날고, 경찰이 쏜 최루탄이 난무하는 현실을 알게되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강렬한 고민을 품게 되었다. 집안의 기대와 공무원인 아버지에 대한 걱정 등으로 많은 번민과 방황을 했지만 나만 출세하자고 조용히 공부만 하는 것은 시대에 죄를 짓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2학년에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학생 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대학교 3학년인 1989년 총학생회 학술부장 시절 가을 축제 때 ‘북한 바로알기 자료집’을 만들었다가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표현물 제작 반포 혐의로 구속되는 등 모두 세 차례 옥살이를 했다. 6월 항쟁이 끝난 뒤에는 그해 여름 방학에는 ‘공장활동’(공활)에 참가했다. 수원의 와우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택했는데 일이 익숙지 않은 그는 입사한 지 며칠 안 돼 쇠로 된 부품의 구멍을 다듬는 작업을 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을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나중에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1996년 대학교 후배이자 동성동본인 부인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다. 사귀던 시절 결혼을 생각할 때 여자친구와는 동성동본인데다 본인은 영남, 여자친구는 호남(전남 신안) 출신이라 집안 어른들께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는데, 막상 부모님은 여자친구를 만나 본 뒤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한다. 아내와 결혼할 때 조건이 정치 일은 해도 절대 출마는 안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20년 뒤에 남편이 민주당 국회의원에 경상남도지사까지 될 줄은 아마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논란

여담

선거이력

연도명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김해 을) 통합민주당 58,157 (47.88%) 낙선 (2위)
2014년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남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559,367 (36.05%) 낙선 (2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김해 을) 더물어민주당 70,600 (62.38%) 당선 (1위) 초선[3][4]
2018년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남도지사) 더물어민주당 941,491 (52.81%) 당선 (1위)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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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윤성우 문대림

각주

  1. 친문 유력 정치인들은 추미애, 홍영표, 전해철, 최재성, 박범계, 임종석, 김태년 등 많이 있지만 5선 추미애를 제외하면 대부분 3선 정도의 의원들이고, 그 추미애 또한 이재명을 컷오프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극렬 친문들의 비토를 받고 있는 반면, 민주당 최초의 경상남도지사인 김경수는 그 극적인 상황들로 인해 친문의 직계 후계자로 자리매김했다.
  2. 2018년 시점에서 문재인 총리대신의 지지층인 친문이 가장 선호하는 차기 대권 후보임은 틀림없다.
  3. 더불어민주당20대 총선 당선인들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
  4. 2018. 5. 3. 의원직 사퇴, (경남지사 선거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