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려국 또는 남고구려는 712년 고강열이 고려국 태왕을 자칭하고 문주도에 고구려를 재건한다는 목적으로 건국한 국가이다.[1] 역사서에는 무단(武丹)[2][3], 목단(木丹)[4], 동란(東丹)[5] 등으로 기록되어있다.신라발해에 번갈아가면서 책봉을 받았으며 후에 국명을 문성국으로 바꾸었다.

여담

  • 고왕의 아들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설이 있다. 남고구려의 건국시기가 기록된 것보다 앞서며 고왕이 건국했으며 장왕이 왕위를 찬탈하였고 그 다음에는 고왕을 지지하던 경왕이 찬탈하였으며 장왕을 지지하던 세력에 의해 폐위된 뒤 애왕이 즉위하였고 경왕이 고왕을 지지하는 세력과 함께 애왕을 폐위하고 진왕을 추대하였다는 것이다.
  • 위의 가설에 가설을 덫붙히자면 고왕의 친자는 기록된 세 아들들이 아니라[6] 진왕이며 장왕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장왕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진왕의 장왕의 아들로 설정했고 반대파들을 의식하여 장왕, 경왕, 애왕을 고왕의 아들로 설정하고 경왕을 패륜을 저지른 역적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이 옹립한 애왕을 왜 경왕이 애왕에게 양위한 것으로 설정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 또 다른 가설은 경왕과 진왕이 고왕의 아들이라는 설이다. 장왕을 지지하는 세력들에 의해 진왕이 장왕의 아들로, 경왕이장왕을 폐위한 역적으로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각주

  1. 정식국호는 고려(高麗)이다. 고구려, 소고구려, 후고구려, 고려와 같은 경우로 구분하기 위해 남고구려로 불린다.
  2. 무단도 武丹으로 기록하긴 했다. 물론 남고구려가 등장한 이후에 말이다.
  3. 당나라에 의해 무단국왕(武丹國王)으로 책봉되었다. 아마 고려라는 국명 때문에 당나라와 충돌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4. 무단과 구분하기 위해서 목단으로 표기하였던 것 같다.
  5. 라란국의 동쪽에 위치한다는 뜻으로 라란국이 동쪽에 남고구려가 위치한다고 당나라에 전달하였기에 그렇게 불리웠다.
  6. 세명 모두 왕족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