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1월부터 논의되고있는 노동당과 국민의힘의 통합 절차를 말한다.

배경

노동당 측

14년간 내려져온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2015년에 친문재인과 친정동영으로 나뉘어 친문이 사회당을 창당하고, 2017년 정동영이 사망하자 구심점이 사라진 노동당은 2019년 참원선에서 의석 획득에 실패한 후 총선 참패 책임을 묻던 개혁파가 결국 "새로운 진보"를 외치며 새로운진보당을 창당하며 또 분열됐으며, 이후 이미지 쇄신을 이유로 당명을 노동당으로 바꾼게 지금에 이른다. 노동당은 '전통 진보의 부활'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지만, 이미 '전통 진보'가 아니라 '구식 진보'가 되버린 터라 이대로 간다면 당 자체가 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노동당 민원선 대표가 비슷한 처지인 국민의힘에 러브콜을 보내게 된다.

국민의힘 측

2019년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개혁파가 민주노동당에서 탈당해 '새로운 진보당'을 창당하고, 민주사회연대를 흡수합당한다. 이후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었는데, 신지연을 주축으로 한 녹색계가 당명을 '녹색진보당'으로 바꾸는 것을 요구했지만 부결되자 녹색당을 창당하고, 남은 민주당계 마저 민주당을 창당하여 껍데기만 남게된 게 현재의 국민의힘이다. 양당제를 비판하던 국민의힘이 사회당과 합당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갈 길이 없었는데 노동당이 합당 제안을 하자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전개

노동당 중도개혁연합의 반발

하지만 중도좌파 계열의 국민의당과 합당하자는 중도개혁연합의 반발이 있었다. 이들의 주장은 노동당이 국민의당에 흡수합당돼 제3지대에 힘을 실어주자고 주장하고있다. 민원선 노동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하는게 우리가 사는 길"이라고 중개련을 설득하려 하고있다.

중도개혁연합의 탈당

결국 중도개혁연합은 노동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어찌됐든 통합 반대파들이 나갔으니 통합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의 노동당-국민의힘 합당 제안

9월이 되면서 슬슬 조기 총선론이 제기되자 민의원 해산 전에는 합당을 해야된다는 민대표의 주장으로 9월 27일, 국민의힘에 합당 제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수락

국민의힘 지도부는 별 반대 세력 없이 통합에 찬성하게 되고, 노동당-국민의힘 합당은 성사되게 된다.

합당 선언 및 창당 작업

노동당 민원선 대표와 국민의힘 김학수 대표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2021년 11월 20일 노동당-국민의힘 통합을 선언했다. 민대표와 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진보신당(가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서 안그래도 포화상태인 진보계에 새로운 힘있는 정당이 생기게 되었다.

12월 1일 당원투표를 통해 당명을 '바른미래당', '국가혁명당', '열린민주당' 중 하나인 '열린민주당'으로 결정했다.

녹색당-미래진보신당(가칭) 합당?

녹색당도 지지율이 1~2%대를 유지하고있어 의석 유지를 장담할 수 없어 녹색당도 미래진보신당에 합류해야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합당 후 지지도 전망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