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대 선거 (제3세계관)

제1대 대통령 선거

제1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승만 조봉암
정당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무소속
득표율 71.43% 28.57%
당선인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이승만

제2대 대통령 선거

제2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승만 조봉암
정당 자유당 진보당
득표율 77.23% 16.83%
당선인
자유당
이승만

제3대 대통령 선거

제3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승만 전진한
정당 자유당 노농당
득표율 72.44% 19.82%
당선인
자유당
이승만

제4대 대통령 선거

제4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승만 조병옥 전진한
정당 자유당 민주당 민족사회당
득표율 42.55% 39.27% 10.05%
당선인
자유당
이승만

자유당 분열의 시작. 본래 이승만은 3선을 끝으로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 하기로 입장을 밝혔으나, 이를 번복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이에 반발한 비당권파 인사들은 자유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을 창당하게 된다.

민주당의 조병옥 후보는 기존의 강성보수적 입장에서 중도보수적 방향으로 선회해 중도층들의 민심을 공략하였다.

한편 기존의 제1야당 역할을 맡던 진보-혁신계열의 정당은 민주당의 등장으로 인해 힘을 잃고 제2야당 포지션으로 자리잡게 된다. 사실 진보-혁신 계열의 정당은 반공주의가 만연하던 당시 시대상의 한계로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반이승만 성향의 지지자들의 견제 용도로 비판적 지지를 받는 입장이였는데, 민주당의 등장으로 반이승만 성향의 지지자들이 빠져나가게 된것. 그래도 전진한 후보가 10%를 겨우 넘기며 체면치레는 했다.

결과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4선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고작 3%의 아슬아슬한 득표차를 내게 되면서 자유당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제5대 대통령 선거

제5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기붕
정당 자유당
득표율 93.28%
당선인
자유당
이기붕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중 사망하게 되면서, 이기붕 자유당 총재가 간접선거를 통해 제5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제6대 대통령 선거

제6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조병옥 이기붕
정당 민주당 자유당
득표율 47.65% 45.23%
당선인
민주당
조병옥

첫 정권교체.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자유당 이기붕 후보를 누르고 47.65%의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루게 된다. 이로서 20년 동안 지속된 이승만 정권은 끝이 나게 되었다.

하지만 조병옥 후보와 이기붕 후보와의 표 차이는 얼마 나지 않았는데, 이는 20년 동안 지속된 이승만 대통령의 우상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기붕 후보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적은 표차이로 낙선하면서 어느정도 선방하였고, 차기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선거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양아들인 이강석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하였고, 구심점을 잃은 자유당은 그대로 해산하였다.

한편, 진보-혁신계열 후보인 통일민중당의 서민호 후보는 5%대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민주당에게 지지세를 빼앗겼음을 증명했다.

제7대 대통령 선거

제7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조병옥 장택상
정당 민주당 재건자유당
득표율 59.37% 40.63%
당선인
민주당
조병옥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구)자유당계 인사들은 재건자유당을 창당한다. 재건자유당을 장택상을 후보로 내세워 과거 이승만 정부 시절의 향수를 일으켜 지지를 얻으려고 했으나, 과거 자유당에 비해 위상이 매우 낮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꽤 큰 표차로 낙선하게 된다.

제8대 대통령 선거

제8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장면 윤보선
정당 신민당 민주당
득표율 48.76% 45.94%
당선인
신민당
장면

민주당 분열의 시작. 조병옥의 대통령 당선 이후,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구파와 신파로 나뉘어져 당권 다툼을 하렸는데, 조병옥 대통령은 계속해서 신파 계옐의 인물들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구파와 신파의 갈등이 심화된것은 민주당의 후보 선출과정으로, 조병옥 대통령은 3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단독적으로 윤보선 서울시장을 민주당 후보로 추대한다. 이에 신파 정치인들은 격렬하게 반발하였으며, 결국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민당을 창당하게 되면서 민주당은 정권 교체 10년만에 두 갈래로 분열되고 만다.

신민당은 장면 전 총리를 후보로 선출하였는데, 장면 후보는 '경제 개발 5개년'을 주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것이 호응을 얻어 민주당 윤보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에 성공한다.

제9대 대통령 선거

제9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장면 유진오
정당 신민당 민주당
득표율 51.03% 46.74%
당선인
신민당
장면

장면 대통령이 주 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 개발 5개년'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던 때라 장면 대통령이 무난히 재선에 성공한다.

제8회 중간선거

제8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신민당 민주당 무소속
지역구 136석 113석 1석
비례대표 24석 21석 -
총 의석 160석 134석 1석

제10대 대통령 선거

제10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김영삼 이철승
정당 민주당 신민당
득표율 48.71% 42.95%
당선인
민주당
김영삼

40대 기수론이 본격적으로 부각받기 시작한 선거. 본래 민주당에서는 유진오 후보가 대권에 재도전 할 예정이였으나 뇌졸증으로 쓰러지고 유진산이 당권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유진산은 당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고,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김영삼에게 밀려 당권을 잃었다.

한편, 신민당 내부에서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여기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바로 이철승과 김대중이였다.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이철승이 승리하면서 이철승이 신민당 후보로 추대된다.

이렇게 김영삼 VS 이철승이라는 40대 후보들의 대결은 김영삼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제9회 중간선거

제9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신한국당 신민당 신정사회당 무소속
지역구 134석 118석 4석 3석
비례대표 25석 20석 0석 -
총 의석 169석 138석 4석 3석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당의 당명을 신한국당으로 변경한다.

제11대 대통령 선거

제11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김영삼 김대중 이민우
정당 신한국당 평화민주당 신민당
득표율 46.28% 40.35% 11.27%
당선인
신한국당
김영삼

이철승과 김대중은 신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자리를 두고 서로 견제하는 관계였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이철승이 신민당-신한국당 중도통합론을 제시하자 신민당 내부에서 불만이 터져나왔고, 결국 김대중은 김대중계, 반이철승계 인물들을 모아 신민당을 탈당해 평화민주당을 창당한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의 높은 인기와 호남 지역에만 머물러있는 지지도 탓에 김대중 후보는 낙선하고 만다.

한편, 주요 인물들이 다 빠져나간 신민당은 이민우 총재를 후보로 선출했고 11%대의 지지율을 얻어 낙선했다.

제10회 중간선거

제10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신한국당 평화민주당 신민당 민중의당 무소속
지역구 146석 105석 0석 1석 2석
비례대표 25석 18석 3석 0석 -
총 의석 171석 123석 3석 1석 2석

신한국당은 김영삼 대통령의 높은 인기 덕에 무난히 국회 과반을 차지하였고, 평화민주당 역시 신생정당 임에도 불구하고 호남을 기반으로 100석 이상을 획등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거 여당이였던 신민당은 고작 비례 3석만을 얻었고, 이철승 의원과 이민우 신민당 대표 또한 낙선하고 만다. 결국, 신민당은 중간선거가 끝나거 얼마 지나지 않아 신한국당에 흡수된다.

제12대 대통령 선거

제12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김영삼 김대중
정당 신한국당 평화민주당
득표율 47.13% 46.44%
당선인
신한국당
김영삼

신한국당은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김영삼 정부의 지지율이 낮아져 위기를 겪고 있었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서 김영삼의 3선 도전을 허가한다. 이에 민주평화당은 김대중 후보가 다시 대권을 노렸으나, 1% 차이의 아쉬운 결과로 결국 대권을 놓치고 말았다.

제11회 중간선거

제11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신한국당 평화민주당 민중당 무소속
지역구 143석 106석 2석 4석
비례대표 21석 17석 7석 -
총 의석 164석 123석 9석 4석

민주평화당의 김대중 대표는 두번의 대선 낙선으로 인해 정계를 은퇴하게 된다. 그리고 김영삼 정부도 각종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한다.

두 정당의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줄곧 간신히 제2야당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던 혁신계열 정당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봤다.

제13대 대통령 선거

제13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정주영 박찬종 이기택
정당 평화민주당 민주당 무소속
득표율 43.12% 37.38% 19.01%
당선인
평화민주당
정주영

결국 IMF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김영삼 정부가 최저 지지율을 찍으면서 신한국당에 위기가 찾아왔고, 한편 김대중이 없는 평화민주당도 대권 후보를 찾는데 난항이 생겼다.

바로 그때, 뜬금없이 현대그룹의 회장인 정주영 회장이 현대 직원들을 이끌고 평화민주당에 입당에 평화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이에 이기택 의원이 반발하여 통일국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다.

한편, 신한국당은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변경하고, 꽤 인기가 있었던 박찬종 의원을 대선후보로 세우지만 금융위기의 오명을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제12회 중간선거

제12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민주당 통일국민당 평화민주당 민중당 무소속
지역구 123석 88석 35석 1석 8석
비례대표 19석 16석 10석 0석 -
총 의석 142석 104석 45석 1석 8석

정주영 대통령은 기존의 평화민주당 당직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평화민주당을 탈당하고 순수 현대정당인 통일국민당을 창당한다.

통일국민당은 여당 프리미엄으로 신생정당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의석을 얻었으나, 제1당이 되는데는 실패하였다. 한편 잠시나마 여당이였던 평화민주당은 호남 지역에서만 지지를 얻어 제3당으로 추락했다.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평화민주당의 박지원 대표는 지지층 확장을 위해 대전시장직을 맡고 있는 김종필 시장을 영입하여 호남권-충청권 연합 정당인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하게 된다.

제14대 대통령 선거

제14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김종필 조순 김동길
정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당 통일국민당
득표율 43.23% 41.54% 12.29%
당선인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이미 정치에 환멸이 난듯한 정주영 대통령은 진작에 차기 대선 불출마를 밝혀왔으며, 당의 2인자인 김동길이 출마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조순 서울시장을 후보로 내세웠고, 자유민주연합에서는 김종필 전 대전시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김종필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3회 중간선거

제13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당 민주노동당 통일국민당 무소속
지역구 129석 107석 7석 2석 10석
비례대표 17석 19석 3석 6석 -
총 의석 146석 126석 10석 8석 10석

자민련이 1당을 차지하였지만 과반을 넘기지는 못하였다.

통일국민당은 의석이 많이 줄어들었고, 혁신정당인 민주노동당이 10석을 획득하는 이변을 보여주었다.

중간선거가 끝나고, 민주당과 통일국민당은 자민련 견제를 위해 합당을 하여 통일민주당을 창당하였다.

제15대 대통령 선거

제15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김종필 정몽준 노무현
정당 자유민주연합 통일민주당 열린우리당
득표율 42.79% 38.64% 15.23%
당선인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민주당-통일국민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통일민주당 지도부는 노골적으로 정몽준을 대통령 후보로 밀어줬고, 이에 반발한 노무현 후보가 통일민주당을 탈당해 개혁 계열의 정당인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였다.

개표 결과, 반자민련 표심이 분리되어 김종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

제14회 중간선거

제14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자유민주연합 통일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지역구 116석 113석 16석 3석 7석
비례대표 21석 17석 4석 3석 -
총 의석 137석 130석 20석 6석 7석

자유민주연합과 통일민주당은 과반 획득에 실패하고, 열린우리당은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

제16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이회창 이인제
정당 자유선진당 통일민주당
득표율 49.56% 47.62%
당선인
자유선진당
이회창

당권을 장악한 이회창 총재는 당명을 자유선진당으로 변경하고 스스로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호남계와의 갈등이 생겨버렸다.

한편, 열린우리당의 노무현 후보는 통일민주당의 이인제 후보와의 단일화로 인해 후보를 사퇴한다. 그러나 2%의 차이로 이회창 후보가 당선된다.

제15회 중간선거

제15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통일민주당 자유선진당 국민회의 열린우리당 정의당 무소속
지역구 112석 85석 31석 3석 1석 23석
비례대표 17석 19석 6석 3석 0석 -
총 의석 129석 104석 37석 6석 1석 23석

결국 충청계와 호남계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호남계는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국민회의를 창당한다.

통일민주당은 골고루 지지를 받았지만 과반의석을 획득하는데 실패하였고, 자유선진당과 국민회의는 각각 충청권, 호남권에서만 지지를 받았으며, 지역기반이 없었던 열린우리당은 부진한 성적을 내었다.

주목할 점으로, 안철수 전 CEO가 총선에 출마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안철수와 안철수계 인물들이 친안 무소속 연대를 조직하여 총 18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였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제17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안철수 이회창 정동영
정당 새정치연합 자유선진당 국민회의
득표율 52.43% 33.54% 10.62%
당선인
새정치연합
안철수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었던 통일민주당은 안철수계와 연합하여 새정치연합을 창당하고 안철수를 대선 후보로 세운다. 이에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하였고, 국민회의는 정동영 후보를, 열린우리당에서는 이해찬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많은 지지를 받았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제16회 중간선거

제16회 중간선거
선거 결과
정당 새정치연합 자유선진당 민생당 정의당 무소속
지역구 132석 88석 28석 2석 5석
비례대표 21석 16석 3석 5석 -
총 의석 153석 104석 31석 7석 5석

지난 대선과 중선을 거치면서 지역기반의 필요성을 깨닳은 열린우리당 문재인 대표는 호남 기반의 정당인 국민회의와 합당하여 민생당을 창당한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선거 결과
후보 안철수 김무성 손학규
정당 새정치연합 바른정당 민생당
득표율 46.33% 40.51% 11.25%
당선인
새정치연합
안철수

자유선진당은 바른정당으로 당명을 변경하였고, 김무성 대표를 후보로 내세운다. 한편, 민생당은 문재인, 손학규, 박주선의 치열한 경선이 펼쳐쳤고, 손학규가 민생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