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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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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간 관계를 다루는 하위 문서입니다.

변화당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DJP연합과 한나라당의 공조를 거부한 일명 비타협 파동으로 당시 새천년민주당과 갈등이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여야의 대치와 설득 끝에 비타협 선언을 철회한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변화당은 어떠한 소신 없이 제3세력이란 대안을 보여주지 못해 양당과 무조건 공조를 해야 했고, 양당에 의한 부정부패에 함께 노출되다보니 사실상 변화당 몰락의 신호탄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 원내 재입성에 성공한 변화당은 예전과는 달리 유화적인 태도로 입장을 바꾸었고, 민주당도 변화당의 '입법 야권연대'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협조함에 따라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다. 2017년에는 문재인 후보가 변화당의 공동 지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고, 2018년 11월에는 5+1 협의체를 통해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양당 간의 관계는 야권으로서 서로 협력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2019년 설훈, 홍익표의 20대 비하 논란으로 점차 나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2020년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등장이 화두가 되어 '양당 심판론'을 등에 업고 민주당을 견제하기 시작해 사실상 관계가 파탄나게 되었다. 결국 이 것이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당의 돌풍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은 과반을 얻었음에도 성찰과 반성을 가질 것이란 의견에도 불구하고 양당 심판론을 막아야 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 후로도 변화당은 민주당의 잇단 실책을 비판하며 반성을 요구하면서 보수정당과 함께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양당 후보 자질 논란과 정치 보복에 반발해 단체 보이콧을 실시하자 정치 불신을 부추긴다며 민주당 측에서 철회를 요구했고, 결국 몇 주 간 이어진 보이콧을 철회하며 투표 독려로 입장을 선회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이 오히려 변화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국민의힘이 약진한 가운데 민주당이 참패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심지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변화당을 막고자 선거연합까지 꾸렸음에도 참패를 거둘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변화당 당사 앞에서 총선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국민의힘과 함께 야권 통합에 나서게 되자 변화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한데 묶어 '기득권 야합'이라 비판하며 거대 야당의 심판을 시사했다. 여기에 조응천, 임정수, 박용진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도 거대 야권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당의 의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통합에 긍정적 의견을 보이는 친명계에서는 변화당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으며, 2기 이재명 지도부마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의 행보는 개별 문서 참조.

국민의힘과는 노선과 견해, 역사와 계보가 다르면서 한 때 한국 정치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라이벌 관계였다. 이는 민주당계와 보수정당의 역사성과 이념의 차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태생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87년 체제를 통틀어서 여러 이슈나 입법 활동을 두고 민주당계와 빈번히 충돌했으며, 이견이 갈리지 않는 부분을 제외하면 서로를 "종북 포퓰리즘", "친일 정당"이라 부르며 비난하는 견원지간 그 자체이다.

우선 미래통합당 시기까지는 별 다른 변화가 없었으나, 21대 총선 이후 주호영이 원내대표로 취임하면서 잠시 동안 대야 강경 노선에서 협력 노선으로 전환해 안정기를 거쳤다. 그러나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대부분을 독식하면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아울러 공수처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명칭을 국민의힘으로 바꾼 이후에도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다가 2021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드러난 진영 간 비난과 분열로 오히려 대립이 크게 격화되었다.

결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비주류 인사들을 주축으로 변화당을 견제하기 위해 '반변화당 연대'를 추진하라고 지도부에 촉구했으나, 이어 벌어진 대통령비서실 공직자 집단 성접대 의혹의 여파로 사실상 불발되었다. 거기다 양당은 변화당에 맞서기 위해 오월동주하기보다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정권 심판, 혹은 이재명 심판을 우선 순위로 삼았기에 결과적으로 총선에서 패배한 큰 요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변화당에 대한 견제는 총선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변화당과는 다르게, 양당 지도부를 끝내 유지하기로 하면서 벌써부터 차후 행보가 주목되었고, 양당이 야권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계파를 불문하고 대다수의 찬성 아래 공식적으로 합당에 착수했다. 그러나 통합에 부정적이던 비명·비유 계열이 극심한 반발로 이탈해 주류 세력과 결별했지만, 실무 회의와 몇 차례의 협상을 거쳐 각 당 몫으로 공동대표와 공동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합의, 11월 8일 국민통합당으로 출범해 양당 관계의 종식을 선언했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에서 갈라져 나온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는 2020년부터 해산 직전까지 매우 최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정의당이 다당제 체제를 고수하기 때문에 민주당을 양당 체제의 일원으로 비판하지만 문제는 민주당은 커녕 변화당 수준도 되지 않는 당세로 차이가 매우 크며, 노심조 같은 명망가가 아닌 이상 독자 노선을 걷기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지지자로 한정하면 역시 민주당-국민의힘 수준으로 최악을 달리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정의당을 당의정으로 취급하고 을지로위원회의 진보적 행보를 거론하며 진보정당으로 부를 자격이 없다며 비난하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관계와는 별개로 민주당은 정의당의 제안을 일부 수용하는 일이 많아 노동 분야를 비롯한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협력적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의당이 반대한 인사 후보자들이 지명 철회되거나 사퇴하는 현상 때문에 일명 정의당 데스노트라는 정치적 징크스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 중 탁현민, 송영무, 홍종학, 유은혜 등 논란이 있는 후보자들은 여기에 올라오지 않고 임명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고, 2021년 재보궐선거 준비 중 서울·부산시장의 무공천을 번복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또 정의당은 민주당이 밀어주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반대했고 본회의 표결에서도 국민의힘 대경권 출신 의원들과 함께 반대표를 던지는 등 국민의힘과 오월동주하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이 영향인지 20대 대선에서 지지자의 대부분이 이재명으로 넘어가면서 최저 득표율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는 등 여전한 반민주당 정서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두 당 간의 갈등이 지속되나 싶었으나 제3지대론 당시 민주당에 우호적인 참여계 내지 새로운진보가 이탈해 새시민당을 만들며 민주당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되었고, 정의당이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앞으로의 행적을 짐작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변화당과 흡수합당을 선언한 뒤로 민주사회연합에 속한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민주당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과거 정의당과 비슷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진보당은 경기동부연합, 울산연합 주도로 만들어진 정당이지만, 중도 자유주의 성향의 더불어민주당과 견해와 정책 면에서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계가 좋을 리 만무하다. 물론 통합진보당 시절이던 2012년에 전신인 민주통합당이 당시 새누리당을 견제하고자 이들과 연대한 적은 있었지만, 보수 진영의 비난과 더불어 내란음모 수사 사건으로 민주당이 이들과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이들과 연대할 경우 종북 논란이 불가피하므로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진보당이 생기기 한참 전이던 2017년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민중연합당(경동)과 새민중정당(울산)을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옮겨 활동한 소수 NL 구성원의 접점이 전부였고, 민중당으로 통합한 이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교류가 없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비례연합정당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민중당의 참여를 거부했고, 울산 동구에서는 진보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김종훈 후보가 낙선한 것에 대해 민중당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3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진보당이 조직력 재건과 원내 입성에 성공하면서 윤석열 정부 반대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이 생겼으나, 2023년 7월 변화당 주축의 민주사회단일화연대에 합류하면서 진보당에 대한 민주당의 비토 여론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민주당보다 강경한 반정부 노선과 더불어 대통령비서실 공직자 집단 성접대 의혹에 대한 야권 주도 특검법 발의에 협조하는 등 사실상 민주당과 발을 맞추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진보당의 당권이 울산연합에 넘어가면서 민주당의 친명 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사실상 반민주당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시민당은 이재명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주류가 국민의힘과의 통합을 추진하자 합당 반대파인 친문이 주축이 되어 창당한 것으로, 당연히 원 소속 정당과의 관계는 매우 상극이라고 할 수 있다. 분당 직전 이낙연은 이재명의 양당 통합 행보를 두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을 버리겠다는 배신의 정치"라 비판하였으며 다른 친문 의원들도 국민의힘과의 통합을 반대하려는 집단 행동에 들어가 지도부와 정면으로 대립했다.

한편 창당의 주역이 친문이다 보니 호남과 부울경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층이 겹치기도 하지만, 기성 정치의 뜨거운 감자였던 양당 통합 때문에 친명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친문 출신들까지 대립하고 있다. 결국 시민당과 민주당의 갈등은 2020년대 민주당의 문제점으로 거론되었던 '개딸 vs 수박' 논란을 그대로 담습한 것이나 다름 없다.

공정당 또한 통합 과정에서 분당되어 형성된 보수정당이지만, 역시 합당 반대파인 친윤이 주도하고 있어 민주당과의 관계가 매우 최악이다. 아예 윤석열 정부 시절 민주당-국민의힘 관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할 정도인데 특히 임기가 끝난 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올리거나, 구성원들 중 대형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많아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당보다 평판이 좋지 않다.

당 내에서는 공정당이 창당되었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표는 "이 것이 바로 대통령의 인기영합에 찌든 그들만의 정치", 김남국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표를 팔아먹겠다는 그들만의 플레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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