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전출(일본어: 東島転出, 도토텐슈츠)이란 야마다 나가마사가 아유타야 왕조의 핍박을 피해 휘하의 태국에 거주하던 일본인 정착민들을 이끌고 보르네오 섬으로 대규모 이주하여 정착을 시도한 것을 의미한다. 이는 타이난 개척청(対南 開拓廳)의 표어가 되기도 했으며, 이를 명목으로 보르네오 섬의 중북부에 대한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현지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후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남도전출(南島転出, 난토텐슈츠)을 사용하면서 같은 일본계 국가를 표방하는 타이난과 태평양의 군도들의 복속을 정당화시키려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