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문서에서 다루는 내용은 산티아나 공식 설정입니다.
이 문서는 리반이 작성한 가공 국가인 산티아나와 관련된 공식 설정이기 때문에 함부로 편집을 시도하시면 반달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꼭 수정여부를 설정자에게 물어봐주십시오. 다만 오류 및 오타 교정은 반달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리베라 당(스페인어: Partido Rivera), 이른바 왕정당(王政黨)은 산티아나 독립 초기에 활동했던 정치적 당파 중 하나로서, 군주주의를 지지하는 정파의 조합이다. 산티아나의 독립을 이끌었던 두 단체인 애국 연대(De la Independencia)와 독립 연맹(Federación de la Independencia)에서 군주주의(Royalism)를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지금의 리베네그로(Rivenegro)에서 결성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개요

초기의 리베라 당은 브라질 제국(Império do Brasil)의 입헌 군주정에 입각한 강력한 왕정 국가를 표방하는 이들과 함께 일부는 프랑스계몽주의(Enlightenment)의 영향을 받아서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유토피아 건설을 희망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스스로를 국왕으로 추대될 생각을 하는 등 포괄적인 사상 집단으로서 모호한 위치에 놓여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절대왕정(Absolutism)[1]을 위시한 "로드베이츠 파"(Lordvehiz Club)"[2]가 리베라 당의 중심이 되어 절대왕정왕권신수설을 바탕으로 전제군주정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내부적 이념 목표를 확고화 하였다.

반대로 시스에르타 당(聯邦黨)은 서부의 우루과이(República Oriental del Uruguay)와 아르헨티나(República Argentina)의 영향을 받아 연방제에 입각하여 공화국을 수립할 것을 목표로 함에 따라 대립하는 형세를 보였으며, 이들 간에 이념적 대립은 곧 지역적 대립으로 확장됨에 따라 결국에는 유혈 충돌에서 빙자하여 내란으로 이어진 "대충돌"(Estupendo Conflicto)이 발발하면서 자칫 산타이나 지역이 분열을 겪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는데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삼국에 끼여있는 대외적 위기감이 고조됨과 동시에 당시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던 호세 오리베 데 티아나(José Oribe De Tiana)가 이념-지역 대립으로의 국가 분열을 초래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 둘 사이를 조율함에 따라 일단락 되었다.[3]

이후 헤르티가스 쿠데타 모의 사건이 발생한 뒤로 기존의 로드베이츠 파가 약세를 이루면서 헌법에 입각하여 《인권 선언》의 정신을 준수하되, 왕권의 신성불가침을 주장하는 "코르다노 파"(Cordano Club)를 주류를 차지하였으며, 코르다노 파는 나아가 독립적인 왕당파(Partido Reino)라는 이름의 정치 당파로 성장하였다. 이후 이들을 중심으로 막시밀리아노 1세(Maximiliano I)를 옹립하기 시작함에 따라 리베라 당은 자연스럽게 정치 당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잔류하던 이들은 이후 군주당(Partido Monarca)이라는 정치 당파를 형성하면서 극단적 군주주의를 추구하기 시작한다.

각주

  1. 일반적인 전제군주정(Autocracy)과는 다르며, 자의적으로 과세, 재산/토지 몰수, 제도 신설/개정 등을 할 수 없었고, 비록 막강한 권력을 보유했을지언정 그 행동은 교회법, 관습법, 도시 법률 등에 의해 제한받았는데, 프랑스루이 16세삼부회를 소집했던 이유도 이에 기반된다.
  2. 산티아나철학자이자 군주주의자펠리츠 데 로드베이츠(Felitz De Lordvehiz)의 명칭에서 따왔다.
  3. 물론 호세 오리베 데 티아나리베라 당의 거두이자 군주주의자(Royalist)로서 왕정 수립을 목표로 하는 과도 공화정의 일시적 존립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시스에르타 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