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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모든 마법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어나더어스에서 마법(魔法)은, 원소에 기반을 둔 속성으로 일으킬 수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정의된다.

보통 대부분의 일상 생활에서는 당연히 일어날 리 없지만, 마법사나 마법병, 혹은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초능력을 가진 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오행음양에 기반하여 총 10개의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법은 교육이나 군사적, 종교적, 학술적 목적이 아니면 함부로 다루거나 사용해서는 안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역사

기록

+
마법서
마법연대기 · 마법의 위대한 역사 · 유리코프치아 마법사
천화마사 · 앵마사 · 한국마사
마법과 교리

마법서(魔法書, Magicae Libri[1])는 마법을 주제로 다루는 서적의 한 종류로, 학술적인 목적을 통해 마법을 연구하고 작성하여 이를 책으로 나타낸 것이다. 주로 마법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기록하지만 생활 방식, 사용 무기 등 마법사의 모습도 간혹 기록되는 경우가 있다. 마도서(魔導書, Grimoire)와는 다르지만, 유로아, 이클리우시아, 유리코프치아에서는 마법서라고 하지만, 아스피아권의 마법서는 마사(魔史)라고 한다.

최초의 마법서는 《마법연대기》이다. 《마법연대기》에서 마법은 이세계신[2]에 의해 창조된 존재이자, 여러 속성들이 섞여있는 초인적, 초자연적인 힘이라 정의되어 있으며, 우리의 관점에서는 존재하나 다른 세계의 관점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4원소, 오행, 음양을 기반으로 한 속성으로 분류하였고 마법진 역시 똑같이 묘사되었다.

마법사의 경우 '마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자'이자, 고대·중세 시대에서의 대표적인 마법 계통 직업(class)으로 정의되는 것으로 기록된다. 이는 마법사가 실제로 고대와 중세에서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였다는 것과 일치한다. 다만 《마법연대기》에서는 최초의 마법이 사용되었다는 정확한 장소나 흔적이 아닌, 대략적인 장소로 추측하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마법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마법의 위대한 역사》에서는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최초의 사례로 이클리우시아 북부 지역에서 대략 250km 떨어진 지점에서 종족 무리가 종교적 의식을 치르기 위해 마법을 사용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실제로 218년 앵글로카의 다큐멘터리 ■■■■■■■■■에서 이 서적을 다루면서 해당 지역을 찾아봤지만 묻혀져 있던 뼈 화석이나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하는 도구, 죽은 동물을 제외하면 마법을 사용한 흔적이 없어 거짓으로 확인된 바 있다.

천화마사에서는 천화사기를 인용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데 이 내용을 빌리자면 윤 왕조의 특수 마법병인 마사단들이 훈련을 위해 산 속에서 마법을 쓰자, 인근 주민들이 그 것을 보고 마치 산 속에서 요괴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기겁하였다고 전해진다. 허나 실제로 어디서 마법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찾아볼 수 없었고, 실제로 경험해봤거나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그저 미신이거나 지어낸 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신성교 문헌에서는 마법서가 아니면서도 종교적 마법서의 형태를 띄는 마법과 진리가 존재한다. 여기서 본교(本敎)의 교리 중 하나인 마법 7대기론과 신성신학에 나오는 7대기의 정신이 포함되어 있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교리에서 속성들이 하나가 되어 행성의 건재함과 마법 공간을 유지하는 존재로 뜻할 수 있다"는 부분은 신성교가 마법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는지를 보여준다.

표어

마법진에 적혀있는 'Omnes magicae hic incepit'는 '모든 마법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라고 해석되며, 사실상 마법을 상징하는 표어로 자리잡았다. 이 표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알 수 없지만, 마법이 처음 생성되었을 때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활용

마법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후술하겠지만 마법학교의 4년제 교육과정을 이수·훈련하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각 기술들은 속성마다 다르지만, 주로 전시 상황이나 고위직을 경호하는 경우에 사용되는데 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거의 자제하고 있다. 마법의 군사적 형태는 마법병(魔法兵)으로, 마법사와 비슷하게 지팡이를 기본 무기로 사용한다. 대부분 육군 산하 특수부대에 속해 있고 마법학교가 아닌 마법군사학교의 이수를 받는다. 이 마법병들은 침략적 수단 저지와 인간의 안전을 위해 마법을 사용하며, 이클리우스의 MDU, 유로아의 정예마법부대와 같은 대표적인 부대가 존재한다.

자신이 마법사임을 증명하거나, 마술이라는 목적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마법이 사용된다. 대부분 마법학교를 졸업한 마법사들이나 일부 마법병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실내에서는 위험하다는 것을 고려해 주로 야외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마법사들이 SNS나 커뮤니티에서 마법을 다루는 영상이나 게시물을 올리고 있으며, 마법사 출신들도 이를 주력 분야로 다루기도 한다.

위 목적과는 별개로, 마법을 종교적, 학술적인 방법으로 쓰인다. 신성교와 같은 이세계 종교들은 마법 7대기설에 기반한 물, 불, 땅, 바람, 식물, 빛, 어둠을 그 가치로 여겨지고 있고, 마법을 연구하거나 부여하는 등 학술·연구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중세 시대에서는 일명 마법사의 스포츠라 불리는 마법전이라는 경기 종목이 있었다. 8명 씩 팀을 나눠서 진행하는데 마법 속성과 상관 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 팀을 가장 먼저 탈락시키면 이기는 종목이다 보니 오래 살아남기 위해 다량의 청수와 적수를 가지고 다녔으며 힘을 많이 쓰기 위해 과다 섭취를 하는가 하면 전투 중 상처가 나거나 옷이 찢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마법사 간의 대량 학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실제로 마법전에서 사망한 마법사들은 그 이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마법전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자는 말이 있었으나 무산된 사례도 있고, 위험성 또한 높았기 때문에 208년부터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법전을 하면 최대 징역형까지 갈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해선 안된다.

직업

+마법사
Wizard / 魔法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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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법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마법을 유일하게 다룰 수 있는 직업인 마법사(Wizard, 魔法師)가 존재한다. 문서 참조.

속성 및 기술

공기
식물
어둠
전기
얼음

마법은 4원소설, 오행설, 음양을 기준으로 총 10개의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4원소는 대표적인 마법 속성으로, 마법학교에서도 대부분 4원소를 바탕으로 가르친다. 신성교에서는 마법 7대기론에 따라 속성을 7개로 분류하고, 나머지 3개 속성을 제외하도록 되어 있다.

각 속성의 기술들은 마법사나 마법병이 사용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소생이나 소환, 조작과 같은 초인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속성
기술
화염 방사
화염구 투척
분신 후 돌진
날씨 조작
액체화
흡수
워터 쉴드
자기 회복
지면 조작
석화
공기
초음속 이동
위대한 폭풍
충격파
날씨 조작
독가스
조용한 고통
식물
생명의 정령
치료
성장 촉진
정화
신의 축복
빛의 섬광
광학 투명화
어둠
생명 파괴
시체 소생
부패
암흑 강령술
전기
번개 폭풍
전기 쇼크
얼음
급속 냉동
얼음 소환
빙결도[3]
  • (火, Fire)
    화염을 다루며 4원소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법 속성이다. 워낙 위험한 속성이다보니 안전 장치를 입고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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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방사 / Flame Throwing : 불 속성의 주력 기술로, 지팡이를 사용해 화염을 내뿜는다.
화염구 / Fireball : 불 속성의 주력 기술로, 지팡이를 사용해 화염구를 소환한다. 마력 사용량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지며, 동시에 살상력도 달라진다.
분신 후 돌진 / Cloning and Rush : 불 속성 소환사가 사용하는 기술로, 자신과 똑같은 '타오르는 영혼'을 소환하여 돌진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 (水, Water)
    물을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불 속성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4원소 중에서는 공기 다음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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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작 / Weather Control : 물 속성의 주력 기술로, 물의 성질을 바탕으로 비, 눈, 안개를 활용해 날씨를 조작한다.
흡수 / Absorption : 물 속성의 주력 기술로, 말 그대로 액체를 흡수하는 기술을 말한다. 용암이나 독극물과 같은 다른 속성을 가진 액체는 흡수할 수 없다.
워터 쉴드 / Water Shield : 물 속성의 주력 기술로, 구(球) 형태를 이루고 있는 물 속성 방어막이 형성된다. 방수막(防水膜)이라고 한다.
액체화 / Liquefaction : 물 속성의 기술로, 투명한 파동을 일으켜 적을 액체로 만들어버린다. 단, 한 번 액체화된 것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
자기회복 / Self-Recovery : 물 속성의 기술로, 부상당했을 경우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사용 시 물의 정령이 소환되어 치료해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 (地, Earth)
    지면, 석화를 다루는 마법 속성으로, 4원소 중에서는 공기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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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조작 / Surface Control : 땅 속성의 주력 기술로, 지면을 조작해 지진을 일으키거나 갈라지게 하는 특징을 가진다.
석화 / Petrification : 땅 속성의 주력 기술로, 상대를 돌로 만들어버리는 효과를 가진다. 물론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그 고통이 계속 이어진다.
  • 공기 (風, Air)
    바람, 폭풍, 비행을 다루며 4원소 중에서 불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법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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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비행 / Supersonic Flight : 공기 속성의 주력 기술로, 초음속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강력한 딜을 사용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충격파 / Shockwave : 공기 속성의 주력 기술로, 강력한 충격을 가해 생명체를 날려버린다. 위 기술과 동일하지만 위력은 그보다 크지 않다.
위대한 폭풍 / The Great Storm : 공기 속성의 기술로, 거대한 폭풍을 소환해 반경 200m 내의 생명체를 날려버린다.
날씨 조작 / Weather Control : 공기 속성의 기술로, 구름을 모아 비가 내리게 하거나 번개를 치게 한다. 물 속성의 날씨 조작 기술과 중복.
  • (毒, Poison)
    독을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전반적으로 독을 다루기 때문에 어둠 속성과 함께 위험한 마법 속성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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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 / Poison Gas : 독 속성의 주력 기술로, 신경과 정신에 큰 피해를 입는 독가스를 방출한다. 다만 그렇다고 즉사할 수준의 피해까지 가지 않는다.
조용한 고통 / A Silent Pain : 독 속성의 기술로, 천천히 고통을 느끼게 만들다가 즉사하도록 만든다. 위와 비슷하게 가장 위험한 기술로 불린다.
  • 식물 (植, Plant)
    생명, 정화를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독 속성과는 반대이며 오히려 독 속성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기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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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정령 / Spirit of Life : 생명 속성의 주력 기술로, '생명의 정령'을 소환하여 부상을 입은 동료를 회복시킨다.
치료 / Cure : 생명 속성의 주력 기술로, 부상이 발생했을 때 사용한다. 사람이나 식물에도 사용되지만 치료시킬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성장 촉진 / Growth Boost : 생명 속성의 기술로, 식물에 사용하면 빠르게 성장하여 농사에 사용된다. 예외로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정화 / Purification : 생명 속성의 기술로, 사실상 어둠 속성의 부패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 (光, Light)
    빛을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어둠 속성과 함께 음양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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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축복 / God's Blessing : 빛 속성의 주력 기술로, 소환된 마법진 이내 아군의 사기를 높여준다.
빛의 섬광 / Flash of Light : 빛 속성의 주력 기술로, 강력한 섬광으로 적을 무력화시킨다. 다만 맞았을 경우 눈이 멀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광학 투명화 / Optical Transparency : 빛 속성의 기술로, 점멸을 시전해 투명화시킨다. 최대 15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투명화 상태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 어둠 (暗, Dark)
    영혼 파괴, 부패, 저주를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빛 속성과 함께 음양을 이루고 있지만, 다른 속성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독 속성과 함께 위험한 마법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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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파괴 / Destruct The Life : 어둠 속성의 주력 기술로, 사람이나 식물에 생명을 파괴하여 이를 쓸모없게 만든다. 그런 이유로 가장 위험한 기술 중 하나로 불린다.
시체 소생 / Revive The Corpse : 어둠 속성의 주력 기술로, 죽은 시체를 소생하여 아군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패 / Decomposition : 어둠 속성의 주력 기술로, 죽은 시체나 식물을 부패시켜 썩게 만든다. 다만 이 기술은 식물 속성의 정화 기술과 만나면 무력해진다.
암흑 강령술 / Necromancy of Darkness : 어둠 속성 강령술사가 사용하는 기술로, '어둠의 영혼'을 소환해 인간을 공격한다.
  • 전기 (電, Electric)
    전기를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땅 속성과 함께 마법 기술이 별로 없으며, 이를 다루는 사람은 극히 적다.
> 속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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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폭풍 / Lightning Storm : 전기 속성의 주력 기술로, 적 주위에 번개를 무작위로 소환하여 적을 감전시킨다.
전기 쇼크 / Electric Shock : 전기 속성의 기술로, 고전압 번개를 발사하여 강력한 충격을 입힌다.
  • 얼음 (氷, Ice)
    얼음, 냉기를 다루는 마법 속성이다. 4원소까지 포함하면 불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속성이기도 하다. 또 유일하게 주 무기가 존재한다.
> 속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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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냉동 / Quick Freezing : 얼음 속성의 주력 기술로, 순식간에 생명체를 얼릴 수 있다.
얼음 소환 / Summon Ice : 얼음 속성의 주력 기술로, 거대한 얼음을 소환해 적을 가두거나, 공격한다. 마력을 사용하는 경우에 따라서 크기가 각각 다르다.
빙결도 / Freezing Blade : 얼음 속성의 주 무기로, 유일하게 주 무기를 가지는 마법 속성이다 보니 기본 공격으로 사용한다.

학습 방법

마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마법을 주 전공으로 하는 마법학교나 마법병을 선발하는 마법군사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마법사를 희망하는 자는 보통 4년제인 마법학교나 마법사관학교에서 약 4년 간의 훈련·교육을 받고, 만약 교육과정을 완전히 이수하였다면 마법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마법학교마법군사학교 참조.

사용 방법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지팡이'이다. 지팡이는 모든 속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로, 크기와 모양이 각 속성마다 다르다. 마법사들은 지팡이로 속성에 따른 기술을 시전하여 목표물인 적이나 생명체를 처치하는데 기술에 따라 파괴력이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 손으로 지팡이를 들고 공격하며, 방어를 할 때는 두 손을 잡고 마법진을 소환한다. 방어의 목적으로 마법진이 소환되었을 때, 근접한 적은 마법진 안에서는 공격할 수 없다. 예외로 얼음 속성의 경우, 근접일 때는 주 무기인 빙결도를, 원거리에서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공격 방식을 사용한다. 마법사들은 보통 마법을 사용할 때 주문이나 영창을 시전하지 않는데, 마법학교에서는 주문이나 영창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존재하지 않고, 마법 문헌 그 어디에도 주문이나 영창을 시전했다는 기록은 없다.

당연히 마법을 한 번 사용하면 마력의 상당수가 깎이게 되는데, 마력이 다 떨어지면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마법사들은 마력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켜주는 '청수'(靑水)를 사용하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적수'(赤水)를, 일정 시간 동안 이동·공격의 범위나 속도를 늘리기 위해 '황수'(黃水)를 사용한다. 이 셋을 합쳐서 '마수'(魔水)라고 하는데 마법의 물이라 뜻하는, 식용 약물(potion)을 의미하는 마법 계통 용어이다. 이 셋은 마나, 체력, 민첩성(agility) 포션과 의미와 사용법이 동일시되며 특이한 점이라면 냄새는 나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맛은 각각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맛이 난다고 하는데, 이는 소문에 불과하다.

문제점

상술했듯이 마법을 잘못 다루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초자연적인 힘이기 때문에, 위의 규칙을 무시하고 사용했다간 마법학교, 마법군사학교에서 강제 퇴학·퇴교 처리된다. 또, 등교 일수와 학력, 성적, 마력도 영구적으로 무효화되어 마법사가 될 자격을 박탈하게 되니 재수강이나 재입학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리 마법을 잘 다룬다는 마법사라고 할 지라도 중요한 용건이 아니면 함부로 다루지 말자.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마법을 테러의 수단으로 삼는 마법 테러(Magical terror)가 존재한다. 마법 중에서도 파괴력과 살상력이 매우 높은 기술도 있어서 한 때 마법을 금지해야 하는 사례가 속출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마법 테러는 주로 대도시에서 일어나며, 마법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무시나 박탈감을 느끼거나, 호기심으로 저지르는 경우가 크다. 여기에 대해선 전현직 모두 포함된다.

실제로 유로아에서는 총 5건의 마법 테러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그 중 206년 11월에 벌어진 파르니에 광장 마법 테러, 207년 12월에 벌어진 백색 크리스마스 사건이 가장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는데, 이로 인해 파르니에시 정부는 파르니에 내의 모든 마법학교에 마법 사용 금지 권고를 내렸고 경찰력이 투입된 바가 있었다. 이 조치는 유로아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였지만 《마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도입된 208년 3월이 되어서야 해제되었다.

지구인의 인식

마법에 대한 지구인의 인식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물론 긍정적인 인식도 있어서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대표적인 인본주의, 산업화 반대론자인 ■■■■■■■■는, 대중매체 속에서만 등장하는 마법이 이방인의 행성에서는 가장 위험하고 끔찍하게 다룬다며 평가했고, 주문이나 영창이 빠져있다는 이유로 근본이 없다고 하거나 인류를 파멸시킬 존재라고 취급하기도 한다.

둘러보기

중세 시대 4대 직업


각주

< 각주 보기 >
  1. 원문을 해석하면 Magical Book, 즉 마법의 책이 되는데, 이 표현이 부자연스러우니 라틴어의 원어를 사용한다. 발음할 때는 매지카 리브리로 읽는다. 단, Magical Book이란 표현은 초등학교 영어 과목에서 언급될 뿐, 모든 초등학교에서 마법을 배우지 않는다.
  2. 여담으로 이 서적이 나온 당시에는 이세계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지 않았으며, 저자인 ■■■■■■■■■도 이세계신의 존재를 장려했을 정도이다. 허나 213년 개정판에서는 이세계신이 만들었다는 내용이 수정되었다.
  3. 사실상 주 무기로 사용하는 유일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