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만게츠
300×400
출생 2170년 1월 1일
달, 고요의 바다
국적 고요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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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 다이아나
2187년 3월 2일~2188년 2월 22일
최종 계급 중위
등장 작품 극장판 아스트라: 고요의 바다
담당 성우 우치다 유우마

개요

극장판 아스트라: 고요의 바다의 주인공.

달의 고등학생

고요의 바다 제3고등학교의 2학년생이자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며, 성적이나 운동 실력도 중간으로 취미는 독서이다. 기본적으로 곧은 성격이고 정의감도 있지만, 심각하게 신경질적이고 과격하며, 지구연방이 행하는 각종 악행과 불의를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반연방 집회에 참여하는 반항아적 성향이 강한 소년이기도 하다. 연방의 해체를 주장하는 아버지와는 사이가 꽤 괜찮지만, 반대로 친연방 성향이 강한 어머니와는 사이가 그야말로 파탄나기 직전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학교의 교사들에게도 진작에 위험인물로 찍혔다.

작중 행적

극장판 아스트라: 고요의 바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2개월 전, 만게츠는 지구연방 의회에서 특권층만이 지구를 독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분개한 만게츠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반연방 집회를 시작했고, 점차 그들의 집회에 함께하는 문 레이스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지나치게 세력이 커진 그들의 집회는 지구연방군 달 주둔 부대인 아르테미스의 심기를 거슬렀고, 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하기로 결정한 아르테미스는 정규군을 투입해 비무장 상태였던 집회 참가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한다. 이 과정에서 만게츠는 아르테미스에게 체포당해 그들의 궤도 스테이션인 엔디미온으로 연행된다.

그래도 어찌저찌 친연방 인사인 어머니 덕에 훈방되나 싶었는데,그를 취조하던 아르테미스 헌병이 "너 사실 다이아나하고 한패거리 아니냐? 문 레이스의 귀향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테러질이나 해대는 그 반란군 놈의 새끼들 말이야!"하면서 몰아세우자 결국 꼭지가 돌아서 아르테미스면 다냐며 헌병을 들이받아 버렸다! 하필이면 이때 어머니가 만게츠를 데리러 오던 차였기에 먼저 취조실로 들어간 어머니의 비서가 "무슨 짓이야, 만게츠 군! 이제 막 어머니가 데리러 오셨는데!"하고 경악한다. 결국 이 일 때문애 만게츠는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하루 동안 엔디미온에 구금된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구금되어 있다가 훈방 조치를 받고 유치장 밖으로 나와 집에 돌아가기 위해 셔틀을 기다리던 만게츠에게 스스로를 에리스 셀레네라고 칭하는 소녀가 찾아온다. 고요의 바다의 영애인 에리스가 어째서 자신을 찾아왔는지 의아해하는 만게츠에게 에리스는 그가 주도한 집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자신과 함께 다이아나에서 활동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아르테미스 헌병이 에리스를 죽이려 하고, 이에 또다시 분개한 만게츠는 이번엔 아예 헌병에게 죽빵을 날린다. 일이 벌어진 차에 진짜로 엔디미온이 다이아나의 최봄에게 습격을 당해 소란이 일어나자 만게츠는 격납고에 있던 신병기 암스트롱 MK-II를 강탈해 다이아나의 편에 서서 에리스를 구출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만게츠는 봄의 도움으로 정식으로 다이아나에 합류한다.

다이아나에 합류한 이후 상병 계급으로 입대한 만게츠는 지구로 내려가 문 레이스의 자치권 보장을 호소하는 연설을 하려는 에리스의 에스코트를 맡게 된다. 직후 만게츠는 피난민 사이에 끼어 있던, 아르테미스의 체포를 피해 도주한 자신의 소꿉친구인 미즈노 시오리가 끼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독단으로 출격해 그녀를 구출해낸다.

이후 만게츠는 다이아나의 최봄, 자히르 라울, 한스 웨버 등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교감, 동시에 적이었던 아나스타샤 드라구노프, 린크 알타일 등과의 전투와 교감을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해 나간다.

한편, 다이아나는 자신들의 지구 강하를 막으려는 아르테미스의 사주를 받은 우주해적의 습격을 받는다. 겨우겨우 우주해적을 격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들과 싸우면서 물자를 너무 많이 소비한 탓에 보급을 받기 위해 스페이스 콜로니 "그리폰 2"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