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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 개화
검둥이
헬민스

개요

뮤턴트(Mutant)변형계
증강계

간단히 말해 신체를 부위 불문 생물학·유전학적으로 변형시키는 능력.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신체 능력이 일반인보다 비약적으로 높으며, 능력을 사용한 부위는 그 정도가 더욱 강화된다.

정확한 원리는 세포의 운동 능력이 발달하는 것. 따라서 단순히 근력이나 순발력의 개념이 아니라 재생력이나 오감도 발달한다.

재생력은 재생력 하나만으로 불사에 이를 정도로 경이로운 수준으로, 사지를 전부 뜯어내거나, 머리를 참수하거나, 전신을 믹서기에 넣고 잘게 갈아버리거나, 흔적도 남지 않도록 재가 될 때까지 불태우거나, 심지어 이 모든 것을 전부 동시에 당해도 죽지 않고 재생한다. 그 이전에 이런 것들에 상처조차 입지 않을 정도로 신체 내구도마저 초월적이지만.

오감은 거의 감지계 능력만큼이나 강화된다.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글씨를 읽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수준이며 특히 직감이라고도 부르는 육감은 미래 예지 수준으로 보이기도 한다.

신체 변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피부를 벗기고 근육을 비대하게 만들어 운동 능력을 상승시키는 형태와, 두 번째는 신체 강도를 높여 금속처럼 단단하게 만드는 형태. 후자는 칼날이나 방패의 모양을 본떠 공격이나 방어의 용도로 사용하고, 전자는 그러한 후자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신체 변형은 인체 구조의 한계를 무시할 수 있다. 등이나 허리 부근에서 몇 가닥의 긴 촉수를 꺼낼 수도 있고, 팔을 촉수처럼 늘어뜨릴 수도 있다. 가능한 범위 내라면 상상력이 받쳐 주는 한 구현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

  • 신체 능력 증강
    세포 운동이 발달함에 따라 신체 능력 전반이 초인적인 수준으로 강화된다. 에스트로 신체를 강화하는 것과는 별개라, 여기에 추가로 신체를 강화시킨다면 그 정도가 더욱 올라간다.

  • 초재생
    뮤턴트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 그 어떤 물리적인 피해를 얼마나 입더라도 결코 죽지 않고 재생할 수 있다. 재생하는 속도도 너무 빨라서 웬만한 피해는 위 예시 사진처럼 피해를 입는 속도보다 재생하는 속도가 더 빨라 마치 피해를 아예 입지 않고 통과하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 예시 ]

  • 신체 변형
    형태에 따라 변이, 변모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첫 번째 변형 - 변이(變異)
      인체 구조를 유지한 채로 하는 변형. 이게 무슨 소리냐면, 변형을 해도 손과 발, 팔과 다리 등의 인체들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 뮤턴트는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을 올려 주지만, 변이를 사용하면 그 부위는 정도가 더욱 올라간다. 손을 변형시킬 땐 늘 손톱대신 칼날을 달고, 발을 변형시킬 땐 늘 발가락과 발바닥 부분을 강철처럼 경질화시키는 편이다. 물론 변형은 자유로우므로 때에 따라 조절하기도 한다. 변이를 전신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변이의 강화판이 향각으로 가능해진 변의(變衣)다.
    • 두 번째 변형 - 변모(變貌)
      촉수를 꺼내거나 팔을 방패처럼 만드는 등 인체 구조의 한계를 무시한 변형. 인체 구조를 무시하는, 즉 원래 신체의 겉넓이나 부피를 조절하는 변형이므로 당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촉수는 보통 허리 뒤쪽이나 목 뒤쪽에서 꺼내지만 신체 어디서든 꺼낼 수 있다. 그냥 그 둘이 자주 꺼내서 익숙할 뿐. 손이나 팔 자체를 촉수처럼 만들 수도 있다. 길게 늘인 촉수의 끝에는 늘 칼날이 달려 있는 편.

향각

카타클리즘
Cataclysm

향각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능력의 신체 변형 단위가 세포에서 분자로 더욱 세밀해지는 변화가 생긴다. 이 변화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꽤 차이가 큰데, 변형 유기물을 더욱 세밀하고 작게 조작하여 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자 자체를 변형시키므로 비단 유기물의 한계에서 벗어나 아예 다른 물질인 것처럼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몸에서 떨어진 자신의 신체 일부를 원격으로 변형할 수 있게 된다. 향각 이전에도 본체에서 분리되기 전에 미리 세포에 명령을 심어 그 명령을 수행하도록 할 수는 있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분리되기 전에 심어둔 명령'만 수행할 뿐 분리된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유동적인 변형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향각 이후에는 분리된 신체 일부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식인을 할수록 에고가 영구적으로 강해진다. 여기에는 한계가 없으며, 즉 더욱 더 무한히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협회가 뮤턴트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며 뮤턴트가 인류의 가장 위협적인 적이 되는 이유다.

기술

  • 사무라이(samurai)
    자신의 유기체로 약 100cm 길이의 일본도를 만든다. 어두운 색을 띄며 곳곳에 힘줄 같은 것이 덕지덕지 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 막대한 신체 변형을 이 검에 전부 담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밀도를 가진다. 웬만해서는 무거워서 잠깐 들기도 힘들고 부수거나 흠집을 내기도 어렵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이 검을 만든 순간 다른 신체 변형은 일절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그것이 일종의 속박으로 작용해서 평소보다 신체 능력의 한계가 더욱 올라간다. 가볍게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초고층 빌딩이 폭탄이라도 맞은 것처럼 둘로 찢어지듯 갈라지게 된다.

  • 플레이그 미아즈마(Plague Miasma)
    분자 단위의 매우 작은 유기물을 광범위한 공간에 흩뿌린다. 생물이 이걸 조금이라도 체내로 흡수했다간 체내에서 유기물이 반응하여 순식간에 온몸의 세포가 변형되어 죽는다.

  • 살아있는 군단(시체)(Living Corps(e))[1]
    스스로 움직이며 무한히 재생하는 저(低)지성 인간형 유기물 군단을 만들어 낸다. 단지 개체 하나의 전투력은 서너 명의 비능력자 경찰로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제압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그 수만 하여도 하나의 대도시를 꽉 채울 만큼 많다는 것이다. 또 뮤턴트 본인만큼은 아니지만 초재생 능력자에 버금갈 만큼 생명력이 뛰어나고, 어렵게 하나를 죽여 없애면 비웃기라도 하듯 금세 새로운 개체 둘이 나타나 자리를 채운다.

  • 소매틱 익시드(Somatic Exceed)
    변이(變異) 이상의 신체 변형을 사용할 수 없다는 속박을 스스로에게 걸어 신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다.[2] 이때는 이능력 뮤턴트의 1재생력, 2신체 능력 증강, 3신체 변형이라는 세 가지 강점 중 마지막 한 가지를 버리고 앞의 두 가지를 극대화한 경우로, 가볍게 주먹을 내지르는 것만으로 그 풍압에 고층 빌딩 두세 채는 손쉽게 가루가 된다. 세계관 외부와 비교하자면 무려 그 사도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된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최소 도시 이상의 넓은 범위의 지역을 통째로 유기물로 뒤덮는다. 사실 이 기술은 그 이상의 추가적인 행동이 없는 한 단지 넓은 공간을 기괴한 유기물 공간으로 뒤바꾸는 게 전부일 뿐이지만, 이 안에 있다면 단지 그 사실만으로 온사방이 유기물이며 유기물을 짓밟고 있다는 불쾌함과 그 유기물들이 언제 어디서 변형되어 공격해 올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공간을 유기물로 뒤덮는다면 공간 내에 있는 대상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

  • 기간토마키아(Gigantomachia)
    신장만 약 15~30m가 넘는 거인 형태의 유기물을 다수 만들어 주위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위의 살아있는 군단(시체)에서 각 개체의 크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키우고 그 수를 조금 줄인 것과 같다.

  • 아이기스(Aegis)
    모든 충격과 에너지를 흡수하여 없애 버리는 방패. 전세계의 모든 핵 미사일을 모조리 쏟아부어도 흡수할 만큼 한계는 상당하다.[3] 반대로 흡수한 충격과 에너지를 짧은 시간 내에 그대로 방출할 수도 있어서 방어와 반격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 크립티드(Cryptid)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생물, 즉 환상종(幻想種)을 모방한다.
    • 레펜티스(Lephantis)
    • 베히모스(Behemoth)
    • 레비아탄(Leviathan)
    • 크라켄(Kraken)
    • 유그드라실(Yggdrasil): 세계수. 아래의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 자신의 몸을 질기고 거대한 나무 줄기와도 같은 유기물로 감싸 보호하는 동시에 일부는 땅 아래로 깊은 뿌리를 내린다. 지하로 뻗은 뿌리는 땅 속에서 미세한 미생물이나 흙 자체에 담긴 모든 생명력을 흡수하여 본체에게 전달한다. 이에 따라 회복력이나 재생력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본래라면 재생에 몇 분이나 소요될 부상도 이 기술로는 단 몇 초만에 회복할 수 있다.
      • 가지처럼 잘게 뻗는 촉수를 다룬다. 이 촉수에는 생명력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서 상대는 스치기만 해도 그 이상으로 체력이 소모된다. 아예 정통으로 적중해 촉수가 체내로 침투한 경우, 웬만큼 내로라하는 초상능력자라도 꽂히자마자 모든 생명력을 빨아먹혀 즉사한다.

  • 너희에게 구원 있으리(There Is REDEEM For You)
    뮤턴트의 수많은 기술 중에도 가장 강력한 기술이자, 진정한 최종 필살기. 기본적인 전개 과정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비슷하나 그토록 유기물을 퍼뜨리면서 그에 닿는 모든 인간을 남김없이 포식한다. 뮤턴트는 식인을 할수록 능력이 끝없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처럼 전개와 동시에 포식을 겸하면 고작 도시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이윽고 지구라는 행성 전부를 뒤덮을 수 있을 것이다.
  1. 원래 군단이라는 뜻의 영단어 Corps는 뒤의 ps를 묵음 처리하여 [kɔː(r)]로 발음하지만 여기서는 ps까지 함께 [kɔːrps]로 발음해야 한다. 시체라는 뜻의 Corpse와 같은 발음이 되어 살아있는 시체라고도 해석되는 이중 의미를 갖기 때문.
  2. 사실 이는 문단 가장 위의 사무라이(samurai)도 마찬가지지만, 그쪽은 신체 변형을 전부 집약한 검을 하나 소유하기 때문에 이쪽보다 신체 증강률은 다소 낮다.
  3. 그러나 사망 패널티로 강해진 때까치의 주먹에는 한 방에 깨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