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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 오리엔탈(스페인어: Banda Oriental)은 우루과이 강(Río Uruguay) 동쪽과 라플라타 강(Río de la Plata) 북쪽 지방을 통틀어 불렀던 식민지 명칭으로, 오늘날 우루과이 영토와 과거 산티아나의 일부 지역을 일컫는다.

개요

‘동쪽 가장자리’를 뜻하는 단어로 아르헨티나에서 보았을 때 동쪽에 위치한 식민 지역이라서 부르게 된 명칭으로, 정식 행정구역명 또는 국가명은 아니다. 수 세기 간 스페인포르투갈 사이에 영토 분쟁을 낳은 곳이다. 유럽 정복자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차루아족, 차나족, 차라니족 구아야나족, 구아라니족 등의 선주민 부족이 유목민 생활을 했다. 1516년 후안 디아스 데 솔리스 원정대가 처음 이곳에 상륙하였을 때, 그들의 관심사는 내륙의 광물자원 탐사였다고 한다.

1542년 스페인 카스티야 왕국페루 식민 총독부를 설치하여 태평양 연안의 페루에서 대서양에 면하는 반다 오리엔탈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지배권 아래 두었다. 1494년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근거하면 포르투갈은 이 지역을 차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반다 오리엔탈은 페루 총독부와 먼 거리였고, 스페인 식민지 활동이 뜸한 지역이었으므로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인이 이주하여 수 세기 간 장기적 영토 분쟁을 겪었다.

1680년 명목상으로 스페인에 속했으나, 거의 인구가 희박했던 리오델라플라타 유역에 포르투갈은 사크라멘토 식민지를 건설하고 불법 무역을 자행하여 스페인 식민지 세수를 위협했다. 이에 1724년 스페인은 군대를 급파하여 몬테비데오리베네그로, 시스살레라테를 건설하고, 인구 이주 정책을 시행하며 스페인 식민지 모습을 갖춰갔다. 1750년에는 오리엔탈 총독부가 창설되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반다 오리엔탈 식민 도시 건설에 대항하여 1737년 산미겔 요새를 구축하고, 1762년 산타테레사 요새를 건설하여 대응했으나, 1776년 발발한 스페인-포르투갈 전쟁의 결과로 스페인이 1777년 이 지역의 주권을 확보했다.

1816년 포르투갈은 식민지 확장을 위해 몬테비데오리베네그로시스살레라테를 침공하여 복속하는 데 성공했다. 1821년에는 이곳을 시스플라티나((Cisplatine)와 시스살레라테(Ciscalerate)라고 명명하여 당시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행정구역으로 편입시켰으나, 7년 후 우루과이와 산티아나의 독립 운동으로 1828년 브라질 제국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이 과정에서 반다 오리엔탈 지역에 포함되었던 우루과이산티아나가 독립적인 국가 체제를 갖춘 채 수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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