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노동당(일본어: 社会労働党 ())은 일본제국의 사회주의 정당이다. 약칭은 노동당, 현재 위원장은 오카자키 히로미

개요

사회노동당은 1948년 창당한 혁신정당으로써 1996년 명칭변경 전에는 노동자농민당이었다. 약칭은 노농당으로 1960년대 사회당 정권때 각외협력을 실시했으나 1970년대 이후 신좌파들과 협조하면서 당이 몰락하였다. 이후 사회당 탈당파가 입당하면서 당명을 현재와 같이 변경했다.

역사

창당

1948년 당시, 사회당민주당일본협동당과 연정 중에 있었으나 사회당 내의 좌파는 정권에 참여하지 못하여 당내 야당 취급을 받고 있었다.
1948년 7월, 쿠로다 히사오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아시다 내각의 예산안에 반대, 당에서 제명되면서 12월, 노동자농민당을 창당하였다.
창당 선언에서 사회당을 "계급투쟁을 포기하고 부르주아 정당으로 전락하였다"라고 맑스주의에 입장에서 통렬히 비판하는 한편, 공산당에 있어서는 "일본민주혁명을 위해 싸우고는 있다"라고 평가를 하면서도 "독선적 편향성이 짙고 극좌적 투쟁주의의 경향이 보여, 결국 근로대중의 이익은 공산당만으로는 확보할 수 없다"라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인식으로 하여금 새로운 사회주의정당을 결성하여 보수반동에 대항하는 근로대중의 통일전선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사회당과의 연립정권

1960년, 29회 대일본제국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사회당이 제1당을 차지하였으나 과반에 약간 못미치는 의석을 확보하였다. 이 상황에서 사회당과 노농당은 연립정권 창출에 관하여 협의한 끝에 연정에 참가, 아사누마 내각이 성립하게 되었다.
이후, 아사누마 이네지로 당시 총리가 암살 당한 후, 에다 사부로 의원을 총리로 하는 제1차 에다 내각 조각에도 참여하였다. 그러나 1963년, 에다 사부로 총리의 에다 비전에 관하여 자민당 내부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보이게 되자, "연립정권에 관하여 재고하겠다"고 선언, 이후 각외협력세력으로 전락하였다.

침체과 몰락

1960년대 중반 이후, 노농당은 의석 감소로 인해 침체해갔다. 사사키 내각에서 연립여당이 되나 이후 1970년대에는 야당 전락과 당 수뇌부의 고령화으로 인해 당이 위기에 처하자 사회당으로의 복귀를 검토하나 불발되었다.
이후 당시 새롭게 등장한 신좌익세력과 협력하였으나 신좌익세력의 몰락으로 부활하지 못한 채 군소정당으로 몰락했다.

당명 변경

1990년대까지 군소야당을 전전하다 1996년 1월 1일, 사회당 탈당파 당원 중 좌파성향이 짙은 당원이 입당한 후 당내 쇄신을 위해 48년간 사용한 노농당을 간판을 내리고 사회노동당으로 당명을 개칭하였다.

대외관계

역직

사회노동당의 당수는 위원장이며 노동자농민당 시절에는 주석이라는 명칭이었다.
이하는 노농당 주석 및 사노당 위원장 일람이다.
노동자농민당 주석

주석 성명 임기 비고
초대 쿠로다 히사오 1948년 12월 2일 ~ 1970년 2월 1일
2대 오카다 하루오 1970년 2월 1일 ~ 1986년 8월 10일
3대 이시이 히사오 1986년 8월 10일 ~ 1996년 4월 1일


사회노동당 위원장

위원장 성명 임기 비고
초대 야타베 오사무 1996년 4월 1일 ~ 2005년 5월 29일
2대 쿠리하라 키미코 2005년 5월 29일 ~ 2011년 7월 24일
3대 마츠에다 요시히로 2011년 7월 24일 ~ 2017년 4월 23일
4대 오카자키 히로미 2017년 4월 23일 ~ 현직

세력 추이

지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