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세일원제(일본어: 一世一元制)는 한 군주가 재위 중에 하나의 연호만을 사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

대한제국은 1897년에 고종이 황제로 즉위함에 따라, 건양에서 광무로 개원하면서 일세일원제가 확립되었고, 1907년에 순종이 즉위하면서 융희로 개원되어 1910년까지 유지되었다.

베트남

응우옌 왕조는 1802년에 가륭제가 정한 후부터 일세일원제가 확립되어 1945년 보대제까지 유지되었다.

중국

태조가 1368년에 난징(南京)에서 즉위하여 명나라를 건국함에 따라 연호를 홍무라 한 이래 일세일원제가 확립되었다. 그러나 정통제 때에는 복위 후에 연호를 천순으로 개원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후에 왕조 역시 일세일원제를 계승하였다.

일본

메이지가 1868년에 에도 막부로부터 왕정복고(王政復古, 메이지 유신)을 하여 명치 원년을 정하면서 확립되었다.

가공의 국가

태화국

태화국은 1833년부터 복호개혁(復晧改革)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난발되던 호칭 사용에서 일세일원제를 기반으로 한 연호 사용이 본격화 되었다. 이후 1899년부터 1925년까지 집정관으로 격하되었을 당시 태화 왕실이 임의적으로 집정관들에게 연호를 지정하였고, 1925년부터 1945년까지 위태화국 시기에 태왕들에게는 일본 제국과 태화관방공사의 간접적인 압박으로 지정된 연호를 사용하였다. 독립 이후에는 태화 왕실궁내부를 통해 연호 사용이 법제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