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 행성의 지성체 종족
 
다수 종족 편향된 종족 소수 종족 파생종족
우란 저마이트 아리하 무카무카
라카샤 용손
수야리 크라바트 네오딘


합철시대 얌 정찰병의 모습
합철시대 얌 정찰병의 모습


얌은 윤연력(염동력)을 부리는 신비로운 종족으로, 우란 다음가게 인구수가 많은 종족이다. 성별이 잘 구별가지 않는 외형을 가졌으며 집중력이 뛰어나다.


1. 윤연력(염동력)을 부리는 혈기왕성한 얌

얌은 육체보다 정신적 발달이 이뤄진 종족으로 윤연력(염동력)을 통해 물체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판타 전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다수종족이며, 우란을 뛰어넘진 못해도 인구수 순위 상위권에 있는 종족이다.

얌은 성별을 구별하기 힘들게 비슷한 외형을 가졌으며, 가끔은 동족끼리도 성별을 혼동하곤 한다. 눈자위는 어두운 색인데 홍채는 밝은 빛을 띄며, 윤연력(염동력)을 사용했을 때 신체에 쌓이는 열을 방출해주기 위한 기관이 양쪽 귀 뒤에 피막재질의 날개같은 모양새로 달려있다.

또한 윤연력울 발현하는 기관이 얌의 신진대사를 매우 촉진시켜서 매우 많은 식량을 소비할 수 있으며 다른 생물보다 체온이 높다. 이런 높은 체온이 촉발시키는 혈액의 활발한 활동으로인해 피부도 불그스름한 기운을 띈다.


2. 얌의 특성, 능력

얌의 투사는 윤연력이라는 무형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 윤연력(염동력)

무형의 힘이라 칭해지는 윤연력을 다룬다. 대부분의 생활을 이 힘을 통해 해결하므로 신체적 활동이 매우 적어, 자주 노곤해지고 쉽게 피로가 쌓인다. 상당히 무력해보이는 얌이지만 이들의 인구가 상당히 유지되며 사회에서 무시 당하지 않고있는 것은 이들이 가진 무형의 힘 덕이기도 하다. 그 힘을 통해 작은 체구에서 낼 수 있는 신체적인 힘보다 훨씬 많은 힘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산업과 군사 분야에도 진출해있다. 특히나, 얌 출신의 인재들은 본능적인 나태함을 떨쳐내고 신체와 무형의 힘을 모두 발달시킴으로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 높은 집중력

윤연력을 잘 다루기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얌이라고 해도 윤연력을 잘 다루는 이가 있고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는 이가 있는것은 집중력의 차이가 적지않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집중력을 기르려 노력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는 다른 종족들의 사회에서보다 더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은 얌들의 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얌들의 수업시간은 무서울정도로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여기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이들은 일탈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정도가 아니라 얌들의 학생사회에서 무시당하는 계층정도로까지 격하되곤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수업이 재밌어서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위해 집중하는 경향이 큰 탓에, 수업의 질이 뛰어나지 않거나 오류가 하나라도 발생할 경우 수업 후에 격렬한 비판이 이어지곤 한다. 얌과의 대화는 대체로 얌들이 상대의 말에 또렷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유쾌할 때도 있지만, 듣기 싫은 말을 계속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각오를 해야할것이다.


3. 얌의 사회문화

  • 게으름

종족 전체가 게으름을 즐긴다. 신체를 활용할 필요가 거의 없기에 체력적으로 뒤쳐지는 이들이 많다. 이런 나태함이 때로는 그들에게 이롭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대한 빠르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결하고 쉬기위해 매우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려고 상당한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주거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하는 그들의 특성은 높은 수준의 기반시설에 대한 수여를 발생시켰다. 단순하게 물을 긷는 행동조차도 귀찮게 여기는 그들은 간단한 동작 하나로 물을 수급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을 만드는 등, 생활의 질을 높이기위한 방법을 늘 고민한 끝에 상당한 수준의 편의시설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귀찮은 일들을 피하기위해 대부분의 일들은 건성건성 넘겨버린다. 이러한 태도는 그들을 사회에 순응적인 인물들로 보이게 만들었지만, 사실은 그다지 순응적이지 않은 성향인 이들이 많다.

  • 왕성한 욕구

얌들은 번식을 통해 가정을 형성하려는 욕구보다는 행복해지기 위한 욕구를 상당히 많이 느낀다. 또한 각자 자신의 취미를 즐기거나 연인과 함께하는 것 등에서 행복감을 느끼려고 한다. 만약 그것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성적 욕구 해결에 낭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4. 유구한 문명사

얌들은 아리하만큼이나 유구한 문명사를 가졌다. 판타의 수많은 신비로운 것들은 거의 한번쯤은 적어도 얌 종족만으로 이루어진 문명의 손을 거친적이 있었을 정도. 아리하들이 시타 문명 이후로 타종족들의 철저한 보복으로인해 문명의 명맥이 거의 끊긴 것과 달리, 얌 종족만으로 이루어진 고대문명들은 아직도 다수가 살아남아서 발전하고 있다.

얌의 문명들은 시타 문명 멸망 이후에 십이신의 성물이나 정수를 폐기하기보단 비밀리에 숨겨왔다. 사라지기에는 발전을 위해 연구될 가치가 너무 높다고 판단한 탓이다. 이런 보존주의적인 성향이 판타에 미지의 위협을 불러오기도 했고 적대자들에게 악용되어 큰 사건을 일으킨적도 적지않아서, 판타의 사람들은 얌 문명들에 대해 그다지 좋게 평가하지는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