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조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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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 공화국
하코다테 철검단, 도쿠가와 막부 무사대
蝦夷共和国
函館鐵劍團, 德川幕府武士隊

18681880
 

Seal of Ezo.png
북이도총독인
北夷島總督印
Map of Republic of Ezo.png
수도 하코다테(函館)
정치
공용어 일본어, 아이누어
정부 형태 막부대통령제
대통령 1대 에노모토 다케아키
2대 미츠다이라 타로
3대 마츠마에 나가히로
4대 기무라 타로
지리
면적 83,456㎢

에조 공화국(일본어: 蝦夷共和国)은 1869년 1월 27일에 성립하여, 1880년 5월 7일까지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존재한 공화국이었다. 도쿠가와 막부(德川幕府)를 따르던 전습대(伝習隊), 신선조(新選組), 창의대(彰義隊)를 비롯한 막부 군인와 신하들이 막부 해군 부총재, 에노모토 다케아키(榎本武揚)를 중심으로 막부의 신하들을 보호하고 북방을 방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1868년 8월 9일, 해군 기함 카이요마루(開陽丸)를 비롯한 8척의 배를 이끌고 에도(江戸)를 탈출하였으며, 하코다테 전쟁(函館戰爭)을 일으켜 마츠마에 번(松前藩)을 정복하고 '하코다테 철검단'(函館鐵劍團)을 내세우게 되었다. 이후 형식적인 선거를 바탕으로 한 에조 정부(蝦夷政府)를 구성하고 초대 대통령(大統領)으로 에노모토 다케아키를 추대하게 되었다.

제1차 서남 전쟁(第一次西南戦争, 1877~1879) 이후 미츠다이라 타로(松平太郎)가 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도쿠가와 막부에 대한 결별을 통보한 뒤, 고료카쿠 선언(五稜郭宣言)을 바탕으로 주권 국가로서 인정받기 위한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를 비롯한 막부군(幕府軍)과의 하코다테 만 해전(函館湾海戦)에서 에조 공화국 소속의 군함들이 모두 침몰하면서 상륙전이 벌어지자, 신선조를 이끌던 히시가타 도시조(土方歳三)를 비롯한 공화국군은 벤텐다이바(弁天台場)에서 최종 항쟁을 벌였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멸망하였다.

남은 공화국 잔당들은 기무라 타로(木村太郞) 공화국 총재를 중심으로 지시마 열도(千島列島)와 미츠시키 섬(蜜式島)으로 탈출하여 히가시에조 공화국(東蝦夷共和國)을 세우게 된다. 이후 홋카이도제2차 서남 전쟁(第二次西南戰爭, 1903~1904) 이후 아이즈 번 전투(会津藩戰鬪)에서 패배한 도쿠가와 막부가 거처를 에도에서 벗어나 하코다테로 옮기면서 막부의 새로운 중심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