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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 세계관의 판타 행성의 역사에 대한 문서.

1. 역사 개요

판타는 생명의 근원인 도달불능점과의 경계가 가장 느슨한 행성이었던 판타는 일찌기부터 수많은 생명체가 탄생했고 빠르게 진화해나갔으며 다양한 지성체가 등장할 수 있었다. 판타 행성에는 그러한 생물 다양성이 일궈낸 다채로운 역사가 존재한다.


1.1. 시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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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문서 참고. 각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1. 시대별 기술수준 등에 따른 전체적인 모습
  2. 시대별 종족의 변천사
  3. 시대별 주요 사건
  4. 시대별 관련 스토리


2. 생명 탄생부터의 역사 개략

생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던 돌과 먼지의 세계, 우주. 이방세계(도달불능점)의 존재 하나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당도하게 된다. 최초의 존재는 아무것도 없이 돌과 먼지 뿐인 이 우주를 외로이 헤매며 돌아갈 길을 찾아다녔지만, 어디서도 찾아낼수가 없었다. 생명이란 개념 자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을 물어볼만한 존재도 없으며, 소통할 존재도 없었다. 최초의 존재는 무거운 고독감 속에서 셀수없는 기간동안 헤매보았지만, 길은 찾아내지 못했다. 영겁의 세월을 헤매면서 우주의 에너지에 점차 생명력이 상쇄되어가면서 그 존재의 몸에 점차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굶주림을 느껴 자기 자신의 신체를 먹었고, 다음으로는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해 이따금씩 잠에 빠졌다. 그리고 몸을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된 시점에 이르러,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최초가 존재의 죽고난 뒤, 그 몸속에 들어있는 유기체들은 우주 각지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숙주의 죽음을 목격한 바, 이 세계에 적응하여 이곳의 에너지를 활용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종말을 맞이하고 말 것임을 직감하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 몇몇은 우주를 떠돌며 항성의 에너지를 활용하기도 했고, 몇몇은 암흑에너지에 적응하려 했으며, 환경이 괜찮아보이는 행성에 자리잡고 그곳의 자원을 활용하기 시작한 유기체들도 있었다. 유기체들이 이 세계에 적응하려는 시도의 대다수는 실패했으나 일부는 성공하여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일궈내는데 성공하고, 이것이 이 우주에 생물이라는 개념과 생명이라는 미지의 상태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 삶의 방식을 탄생시킨 유기체들, 즉 생물들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이 우주 전역에 유기물을 퍼뜨리게 되고, 우주 각지에서 생명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판타의 역사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판타에 자리잡은 최초의 생명체들이 유기물을 퍼뜨리고 판타를 번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판타 행성은 도달불능점과의 경계가 모호해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생명력이 풍부한 지역이었고, 이들이 예상한 생명발전 양상을 월등히 벗어나서 통제 밖의 성장을 보이게 된다. 이는 자신들 스스로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이 겪은 신체 변화가 바로 야성화였다. 더이상 이전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야성화된 판타 최초의 생명체들은 더이상 예전과 같은 자아를 갖지 못한 채 심신 양면이 변이되었으며,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판타 최초의 생명체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와서는 더더욱 다른 형태를 띄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하나의 통일된 모습일수도 있고, 다양한 여러가지의 모습일수도 있다. 이들과 관련이 있든 없든, 판타에는 수많은 종족이 탄생했고 다양한 이들이 생멸하면서 역사를 이끌어왔다. 그 결과 지금의 판타가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