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베세치 세계관 기초틀을 잡기 위한 문서.
개요
전쟁에서 2등을 위한 자리는 없다.
-오마 브래들리
시간은 영원할 것만 같이 흘렀고, 주민들은 광활한 태평양이 내주는 모든 혜택을 누리며 평화로운 삶을 즐겼다.
네베세치는 화합을 이뤄 모든 섬에 생기와 현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한순간에 네베세치는 절망의 대륙으로 변모했다.
손때 하나 묻지 않은 총들은 서로를 겨냥했고, 귀청을 찢을 듯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희망을 말하는 이들은 없었고, 경제는 최악에 치달았으며, 혁명의 깃발이 하늘에 휘날렸다.
과연 네베세치 군도는 잃어버린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히 전쟁의 기억으로만 쓸쓸히 남겨질 것인가?
평온했던 낙원의 주민들이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는 동안 오직 시간만이 그들의 질문에 답해줄 것이었다.
설정
네베세치 군도
푸른 바다에 흩어져 있는 이 섬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눈에 보여주는 유명 휴가지였다.
해안선을 따라 뻗은 백사장에서부터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는 해안 절벽에 이르기까지, 경이로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밝은 에메랄드 빛을 내는 바다는 다이버들 뿐 아니라 세계적인 여행 잡지의 눈길도 이끌었다.
또 울창한 열대 우림이 몇몇 섬들을 뒤덮고 있으며, 수많은 토종 동식물들은 인간과 조화를 이뤘다.
그러나 오랜 기간 지속된 낡은 체계에 분노한 엘라스의 노동자들은 붉은 깃발을 들어올렸다.
이 붉은 혁명은 코윈으로 번져갔고, 체계와 사상의 차이는 네베세치를 분열시켰다.
결국 네베세치는 진보 사회주의 연합과 민주 동맹, 둘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것이, 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그 까마귀는 사냥꾼의 총끝이, 자신을 향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 노바니아의 어느 반사회주의자 청년이.
| 진보 사회주의 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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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동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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