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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Special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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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Core-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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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HyperCore-series
Special-OS

정식 명칭, 특수목적형 군용 오버아웃풋 OS.

상세

HyperCore-series는 순간적으로 에너지 코어의 출력을 극대화시켜 AIH의 모든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근본으로 둔다. 그 수준에 따라 낮은 순서로 베타(β), 알파(α), 오메가(ω) 버전이 있다. 가장 뛰어난 성능인 HyperCore-ω OS가 적용된 솔저로이드는 단신으로 한 나라를 상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한다.

하이퍼코어 OS는 베타, 알파, 오메가 버전이 각각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다. HyperCore-ω OS를 적용 받은 솔저로이드는 전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는다. 이들은 너무나도 강력해 더 이상 솔저로이드가 아닌 아폴리오노이드(Apollyonoid)라 불린다. 이름의 유래가 된 아폴리온(Apollyon)은 악마 아바돈(Abbadon)을 그리스어로 읽은 것이다.

베타 버전

HyperCore-series OS의 베타β 버전(HyperCore-β)은 문자 그대로 에너지 코어의 출력만을 인위적으로 과부하시킨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AIH의 모든 성능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되지만, 에너지 코어의 과출력을 기체가 받아들이지 못해 오랜 시간 유지하지 못한다. 모든 AIH에겐 코어가 과부하되면 자동으로 출력을 떨어뜨리거나 심할 경우 전원을 강제 종료시키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지만 하이퍼코어 OS는 이 센서마저도 무시하므로 AIH가 자율적으로 OS를 종료하지 않거나 마스터가 강제 종료하지 않으면 기체에 무리가 오다가 결국 기체가 전부 파괴되어 버린다.

알파 버전

HyperCore-series OS는 알파α 버전(HyperCore-α)부터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시작한다. 베타 버전은 단순히 출력만을 높여 기체가 이를 버티지 못했다면, 알파 버전은 코어의 과출력을 버틸 튼튼한 기체까지 보장한다. AIH의 본질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베타 버전은 성능에 비해 효율이 좋지 못하고, 오메가 버전은 성능에 비해 비용과 리스크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이퍼코어의 세 가지 단계 중 알파 버전이 가장 많이 적용되었다.

오메가 버전

HyperCore-series OS의 오메가ω 버전(HyperCore-ω)은 베타나 알파와는 격이 다른 수준이다. 베타 버전이 단순한 코어의 과출력, 알파 버전이 코어의 과출력과 이를 버틸 기체를 의미한다면 오메가 버전은 아예 새로운 AIH를 만드는 수준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베타 버전처럼 에너지 코어의 출력을 과부하시키는 것과 알파 버전처럼 기체가 이를 버티는 것은 같으나, 우선 과출력의 양이 베타 버전이나 알파 버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으며 오메가 버전의 과출력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양전자 에너지로 전환된다. 이 양전자 에너지는 같은 질량에서도 기존의 코어가 생산하는 에너지의 양을 아득히 넘어선다. 게다가 양전자 에너지는 활용성이 무궁무진해 AIH가 스스로 양전자 에너지를 에너지 장막이나 플라즈마 빔과 같은 기술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엄청난 특성 덕분에 오메가 버전이 제대로 적용된 AIH는 알파 버전이 적용된 AIH 수 십 기가 한번에 덤벼도 압도한다고 한다. 알파 버전조차 홀로 군대의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