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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웨더산 전쟁은 2149년 11월 1일에 하늘인과 지상인이 연합군을 구성해 웨더산을 침공하면서 발생한 전쟁이다.
발단
자세한 내용은 웨더산 기밀 문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웨더산은 지상에서 사람의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레인저[2]를 통해 지속적으로 웨더산 부근에서 활동하는 지상인을 포획해 생체실험을 자행했다. 연구 결과, 지상인의 혈액을 수혈해 외부 방사능에 피폭된 신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점차 지상인 포획 빈도를 높혀나갔고, 이에 지상인이 군대를 이끌고 웨더산으로 진군했지만 웨더산 부근에 접근할 때마다 강력한 겨자 가스를 살포해 침공을 막았다.
아카디아-지상인 전쟁 이후, 웨더산은 이들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는데 단테 월러스는 전쟁 중 부상을 입은 하늘인 일부를 웨더산 격리 구역[3]으로 인도했다. 대통령인 단테 월러스는 친선과 정보 수집 목적으로 이들을 초대한 것이었으나, 케이지 월러스[4]의 재가를 받은 웨더산 연구팀은 이들 일부로 생체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 엄청난 우주 방사능에 대를 거쳐 적응한 하늘인의 골수를 채취해 이식하면 외부 방사능에 피폭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지상으로 나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단테 월러스는 즉각 연구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케이지 월러스는 생각이 달랐다. 결국, 케이지 월러스는 하늘인들을 무기한 억류하라고 지시했고 강제로 골수를 채취하라고 명령했다.
웨더산에 억류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카디아의 총리인 마커스 케인은 평소 웨더산과 적대 관계에 있었던 지상인 부족들과 협상을 하기 시작했다. 이내, 성공적으로 이들을 설득해 연합군을 구성하여 웨더산을 침공하기로 결정하였고 웨더산 전쟁이 발발한다.
전개
개전(2149년 11월 1일): 웨더산 포위
전황은 웨더산 경비대가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 놓여있었다. 특히, 레인저와 같이 외부에서 활동이 가능한 병력은 12명 밖에 없었기 때문에 벙커 내부로의 진입을 반드시 차단해야했다. 아카디아군은 방주에서 군사 훈련을 받은 인원과 자원해서 전쟁에 참가한 민병대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실전 경험이 전무했고, 따라서 지상인의 군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웨더산으로 진군해 이들을 포위하기 위해서는 웨더산에서 살포하는 겨자 가스를 무력화 시켜야 했다. 이에 아카디아군 일부와 지상인 일부로 침투조를 구성해 웨더산으로 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