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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種伍 / Lee Jongoh

개요

해루 군주국의 정치인이자 군인, 왕족으로 해루 내전 패배 직전에 거국내각에 총리로 취임, 해루 인민군에 휴전과 강화를 제의함과 동시에 최소한의 국가 존속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해루 공산세력이 이를 거부, 결국 온성 지역이 해루 인민군에 함락되면서 항복을 선언한 인물로, 사실상 해루 군주국의 마지막 총리이다.

순종 천광제의 동생이다.

생애

1891년 해루 제국 황경도에서 영종 강덕제의 3남5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황경대학에서 법학과 군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 해루 제국육군 장교로 근무했다. 1920년 일본의 공작으로 황제였던 강덕제가 사망하면서 황제 후보군에 이름이 올랐으나 "적장자가 황위를 계승하는 것이 도리다."라며 거부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그는 해루 제국 국가의회의 귀족원 의장을 맡게 되었는데, 이 때 그의 자유주의적 사상관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1931년 일본의 함포 사격을 시작으로 대조국 전쟁이 발발하자 소장으로 진급하고 1932년 안남 상륙전 저지 실패로 지휘관이 전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제2군 작전참모를 맡게 되는데 이때 오른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해루 적십자사 고문직을 겸임하면서 해루 적십자사를 통해서, 포로로 잡힌 자국 포로의 처우개선에 전력을 다했다.


해루 내전에서 패배한 직후 공산당에 의해 열린 혁명재판에서 1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감형되어 2년동안 수감생활을 보내다 해루 이왕가의 거처가 있는 온성으로 정착하여 조용히 살았다.

여담

석방된 이후에는 정계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채로 계속 공산주의 정권 치하에서 교육 및 복지 개선에만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