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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결사회 북방교국
再臨結社會 北方敎國 (さいりんけっしゃかいほっぽうきょうこく)

18991915
국기

붉은색이 최대 세력권
정치
공용어 일본어(공식)
한국어(비공식)
정부 형태 신정 국가, 불법 정부
성제(聖帝)
1899 - 1905
1905 - 1913
1913 - 1915

콘가야 히츠리(金茅筆厘)
쿄 하나모리(強花森)
와다 후미야스(和田文康)
역사
신앙 독립 선언  
 • 안세이 전쟁 1898년 ~ 1899년
 • 야마나시 사건 1903년 4월 17일
 • 토키마치 전쟁 1907년 ~ 1909년
 • 북방 결전 1914년 ~ 1915년
인구
1910년 어림 약 90,340 명
기타
국교 재림결사회

재림결사회 북방교국(일본어: 再臨結社會北方敎國)은 안세이 제도(安世諸島)와 이시에키 섬(石駅島)을 기반으로 하여 1899년부터 1915년까지 존속한 괴뢰국(傀儡國)이자 종교 국가(宗敎國家)였다. 안세이 북방막부(安世北方幕府, 1777~1899)를 통치하던 안세이 쿄우노키(安世興軒)를 참살한 재림결사회(再臨結社會)의 지도자, 콘가야 히츠리(金茅筆厘)는 무가 정권의 폐지를 선언하고 미국의 기독교 교파 중 하나였던 재림교(再臨敎)의 영향을 받은 신정 통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재림결사회는 1903년, 야마나시 사건(山莫事件)을 일으켜 이시에키 개척청(石駅開拓庁)의 소재였던 탄보 현(田圃県)을 점거하고 재림결사회의 소요 사태를 막으려던 개척청장 타메토미 이사오(為富功)를 비롯한 개척 수비대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시에키 섬을 점령하게 되었다.

결국 분리 독립한 꼴을 두 눈으로 보기 어려웠던 아케시 제국(明詩帝國)에 의해 북방 결전(北方決戰, 1914~1915)을 벌인 후 마지막 통치자였던 와다 후미야스(和田文康)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면서 멸망하였다. 허나, 재림결사회의 잔당은 안세이 독립파(安世獨立派)의 협력하고 독립파의 거두였던 치에사 가타마루(知恵差北丸)를 주축으로 한 아카사에 북방공화국(明さえ北方共和國)을 건국하게 되면서 아케시 제국은 또 한 번 골머리를 앓게 된다.

재림결사회의 조직과 북방막부의 몰락

콘가야 히츠리미츠시키 현(蜜式県) 출신의 학생이었으며, 당시 아케시 제국의 내각대신(內閣大臣)이었던 겐도 이치루(件道一流)의 건의에 따라 미국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1877년, 여러 청년 지사들과 함께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다.[1] 그는 미국에서 많은 선진 문물을 접하면서 서구 지식을 풍부하게 습득하였는데, 그가 각별히 신경을 쓴 것은 기독교(基督敎)에 관한 것이었다. 제국 내 산재되었던 기독교 사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그는 제임스 화이트(James White)와 앨런 화이트(Ellen White)를 직접 만나 재림파(再臨派)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even-day Adventist Church)에 대한 정보를 접하여 귀국하였으며,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그는 '자신이 구원받았다.'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여 곧 재림할 예수를 맞이하기 위할 재림결사회(再臨結社會)를 조직하게 되었다.

재림결사회는 다가올 예수의 재림을 위해 그를 맞이할 '신성한 땅'(神土)을 찾기 위하여 애를 쓰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안세이 제도를 예수의 재림을 맞이할 곳으로 낙점하기 시작했다. 콘가야 히츠리는 200여 명의 달하는 재림결사회의 신도들을 이끌고 카시오리 번(香栞蕃) 남부에 재림교회를 건설하고 정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안세이 독립운동(安世獨立運動)을 목격하면서 콘가야는 "예수가 재림할 신토(神土)에서 많은 이들이 구원받지 못한 채 탄압받고 있다."고 말하여 그들과 협력하기를 시도했고, 안세이 독립운동가들은 재림결사회와 동맹 전선을 선언하고 안세이 북방막부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당시 안세이 북방막부안세이 쿄우노키를 중심으로 한 제국합병파(帝國合倂派)가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곧 아케시 제국로부터 적당한 자치권을 인정받고 북방 열도가 통합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지속적인 러시아 제국(露西亞帝國)의 압박과 틈만나면 들고 일어나는 안세이 독립운동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아케시 제국군(明詩帝國軍)의 도움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각주

  1. 재미있는 것은 이 당시 유학생으로 선발되었던 이들은 난카이 혁명(南海革命)을 주도한 산토 히로토모(三土広朋), 궁성 항명사태(宮城抗命事態)을 일으킨 하스루 간스케(蓮肝軽介) 등으로 콘가야 히츠리는 유학 시절 여러 정치 거물들과 함께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