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2008년 ←
2012년 4월 11일
국회의원 목록
→ 2016년

선출의석: 300석
과반의석: 151석
투표율 54.2%(증가 8.1%)
  제1당 제2당
 
지도자 천정배
최고위원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정당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지도자 선거구 서울 송파 을 대구 달성
선거후 의석수 146석 124석
득표수 9,211,393 7,888,367
득표율 44.79% 38.36%

  제3당 제4당
 
지도자 이정희/유시민
공동대표
심대평
대표
정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지도자 선거구 서울 관악 을 세종시
선거후 의석수 19석 7석
득표수 2,574,735 600,593
득표율 12.52% 2.93%


파일:South Korean Legislative Election 2012.svg

정당별 의석 획득 수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무소속

선거전 의장

정의화
새누리당

의장 당선자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54.2%
 %
50
40
30
20
10
0
38.3%
44.8%
12.5%
2.9%
0.4%
득실표율
2008년 선거와 정당별 득실율 비교
  %
 10
   8
   6
   4
   2
   0
  -2
  -4
  -6
−4.5%
+8.3%
+6.8%
−3.9%
−3.4%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大韓民國 第19待 國會義員 選擧)는 대한민국에서 2012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의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2012년 4월 11일 수요일에 실시되었다. 이 선거는 대한민국의 재외국민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최초의 선거이다또한 2012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선거도 동시에 실시되었다.

선거 개요

19대 국회의원 선거는 집권 마지막 해를 맞이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최종 평가이자 8개월 후에 있었던 18대 대선의 전초전의 성격을 지닌 중요한 선거였다. 총 6개의 원내정당과 14개의 군소정당이 출마했으며, 여당은 새누리당이었다.

선거 제도

1인 2표제로, 하나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국구 비례대표 정당 투표지이다. 또한 299석이던 국회의원 의석에 1석이 더 늘어나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으로 총 300명을 뽑게 되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

선거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선거일의 24시에 만 19세가 되는 1993년 4월 12일 출생자를 포함한다)은 공직선거법 제18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선거권이 있다.

선거일 기준으로 만 25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은 공직선거법 제19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이 있다.

정당별 후보 선출

새누리당

한나라당은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진보신당-민주노동당 진보연대에 패하였다. 이후 2010년 12월 홍준표 대표와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였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조원진, 나경원, 김성태 등이 비대위원으로 뽑혔다.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개명하였고 강령과 정책 방향을 바꾸었다. 정홍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제19대 총선을 위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하위 20% 컷 오프 룰'과 서울 강남 지역 현역 의원 전원교체, 비례대표 의원 강세 지역 출마 배제 등의 규칙을 도입하여 2012년 3월 중순 심사를 마쳤다. 그러나 기존 당내 세력 중 하나였던 친이계 다수가 공천에서 탈락하였고 여러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야권연대

민주통합당 여러 야당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1년 12월 말 정당대회에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당대표로 선출하였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역구 여론 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을 정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또한 지역구 후보 중 최소 20%는 여성을 공천하기로 하였다.

야 4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정통민주당은 정책 합의와 여론 조사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 등으로 총선에서 연대하기로 결의하였다.

참여 정당

제19대 총선에는 총 14개 정당이 예비후보자를 등록하였다.

지역구 후보자를 낸 정당 및 후보자 수
기호 정당 정치 성향
1 새누리당 보수주의, 중도우파 ~ 우파
2 민주통합당 사회자유주의, 중도 ~ 중도좌파
3 자유선진당 충청 지역주의, 중도우파
4 통합진보당 사회주의, 좌파
5 창조한국당 자유주의, 중도우파 ~ 중도좌파
6 국민생각 보수주의, 중도우파 ~우파



국가재건
친박연합
친박, 극우
국민의 힘
국민행복당
기독당 기독교 우파, 극우
녹색당 생태주의, 좌파
대한국당
미래연합
민주통일당
불교연합당 불교우파, 극우
정통민주당
진보신당 사회민주주의, 중도좌파
청년당 참여민주주의, 중도 ~ 중도좌파
한나라당 민족주의, 우파 ~ 극우
비례대표 후보자를 낸 정당
기호 정당
1 새누리당
2 민주통합당
3 자유선진당
4 통합진보당
5 창조한국당
6 국민생각
7 대국민중심당
8 친박연합
9 국민행복당
10 기독당
11 녹색당
12 대한국당
13 미래연합
14 불교연합당
15 정통민주당
16 진보신당
17 청년당
18 한국기독당
19 한국문화예술당
20 한나라당

‘한나라당’ 이름 논란

2012년 2월 13일 한나라당은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꾸었다. 이후 3월 5일 경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군소 정당인 영남신당자유평화당이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바꾸었다.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은 환인, 환웅 등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표방하였다.

정당별 주요 공약

4대 정당 공약비교

  • 정치, 사회 일반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지역구 의원수 축소,
비례대표 100석 확대
반대 찬성 찬성 찬성
기초단체장 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중립 반대 찬성 반대
경찰수사권 독립 반대 찬성 찬성 중립
SNS 심의 찬성 반대 반대 반대
통신요금 기본료,
가입료 폐지
찬성 찬성 찬성 찬성
원전 확대 찬성 반대 반대 반대
  • 사법개혁, 경제, 미디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대검 중수부 폐지 반대 찬성 찬성 찬성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신중 검토 찬성 찬성 찬성
한미FTA 재협상 반대 반대 반대 찬성
금융기관 대형화 찬성 반대 반대 반대
종편 청문회 찬성 찬성 반대 찬성
  • 사회복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반대 찬성 찬성 찬성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반대 찬성 찬성 찬성
0~5세 보육비 지원 반대 찬성 찬성 찬성
근로장려세제 확대 찬성 찬성 중립 찬성
건강보험 보장률
전면확대
반대 찬성 반대 찬성
  • 주택, 부동산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공공임대주택 확대 찬성 찬성 찬성 찬성
전월세상한제 도입 반대 찬성 찬성 찬성
저소득층 주거비 지급
(주택바우처)
반대 찬성 찬성 찬성
부동산 보유세 반대 찬성 반대 찬성
재개발, 재건축 기준 완화 찬성 반대 찬성 반대
주택공급 후분양제 찬성 반대 찬성 찬성
주택임대소득 과세 반대 찬성 찬성 찬성
  • 비정규직, 일자리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문화 반대 찬성 찬성 찬성
노동시간 단축 찬성 찬성 반대 찬성
노인 일자리 위한 정년연장 찬성 찬성 찬성 찬성
  • 교육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고교 무상교육 반대 찬성 찬성 찬성
반값등록금 반대 찬성 반대 찬성
무상급식 반대 찬성 찬성 찬성
  • 보건의료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영리병원 허용 찬성 반대 찬성 반대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찬성 찬성 찬성 반대
의료사고 분쟁시
의료진이 무과실 입증해야
반대 찬성 찬성 찬성
국민연기금의 주식,
부동산 투자 축소,
사회인프라 투자 확대
반대 찬성 찬성 찬성
  • 중소기업, 소상공업 보호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반대 찬성 찬성 찬성
대형할인마트 입점
법률로 규제
찬성 찬성 찬성 찬성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찬성 찬성 찬성 찬성
중소기업단체가
대기업과 납품단가 협상
반대 찬성 찬성 찬성

-->

여론 조사

2010년에 있었던 제5회 지방 선거와 2011년에 있었던 재보궐선거의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크게 벗어나 예측에 빗나가자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많은 여론 조사 기관들이 기존 여론 조사 방식을 개선하라는 압박이 있었다.

기관 날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기타·무응답
리얼미터[1] 2011년 12월 23일 35.2 % 35.1 % 1.9 % 10.5 % 17.3 %

출구 조사

MBC, KBS, SBS의 출구 조사 결과 민주통합당새누리당 접전 중인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예상하였고 야권연대는 과반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오차는 ±2.2%~±5.1%이다.

6시 예측 의석
조사 기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무소속
SBS 134석 ~ 149석 127석 ~ 132석 10석 ~ 15석 5석 ~ 7석 7석 ~ 15석
MBC 119석 ~ 133석 132석 ~ 153석 12석 ~ 19석 0석 ~ 4석 2석 ~ 6석
KBS 112석 ~ 130석 140석 ~ 162석 12석 ~ 18석 4석 ~ 7석 3석 ~ 5석
YTN 125석 ~ 151석 113석 ~ 147석 13석 ~ 16석 3석 ~ 6석 1석 ~ 2석

선거 결과

투표율

제19대 총선의 전국 평균투표율은 54.2%로 집계되었다. 총 선거인수 40,205,055명 중 21,806,798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였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별 투표율 비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재외국민
제19대 선거 55.5 % 54.6 % 52.3 % 51.4 % 52.7 % 54.2 % 55.7 % 59.2 % 52.6 % 55.7 % 54.6 % 52.4 % 53.6 % 56.7 % 56.0 % 57.2 % 54.7 % 2.5 %[2]
제18대 선거 45.8 % 42.9 % 45.1 % 42.5 % 42.4 % 45.3 % 45.8 % 미실시 43.7 % 51.5 % 49.3 % 48.2 % 47.5 % 50.0 % 53.1 % 48.3 % 53.5 % 미실시

정당별 의석 수

파일:19대 총선 정당 결과.svg
19대 총선의 정당별 결과
19 146 3 7 124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 무소속 자유선진당 새누리당







정당별 의석 비율      새누리당 (42%)     민주통합당 (49%)     통합진보당 (6%)     자유선진당 (2%)     무소속 (1%)






<div style="border:solid transparent;background-color: initial;position:absolute;width:100px;line-height:0;

정당별 득표율      새누리당 (38.36%)     민주통합당 (44.79%)     통합진보당 (12.52%)     자유선진당 (2.92%)     기타정당 (1.42%)

정당별 당선자 수 (명)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합계
새누리당 103 21 124
민주통합당 121 25 146
자유선진당 6 1 7
통합진보당 12 7 19
무소속 3 3

지역구별 획득 의석 수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무소속 합 계
서울 12 33 3 48
인천 1 10 1 12
경기 14 35 3 52
강원 8 1 9
대전 2 3 1 6
충남·세종 3 4 4 11
충북 4 3 1 8
광주 6 2 8
전남 9 1 1 11
전북 9 1 1 11
부산 13 3 1 18
울산 5 1 6
대구 12 12
경남 13 2 1 16
경북 15 15
제주 3 3

비례대표 결과

비례대표 득표 결과

기호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인 비고
1 새누리당 7,888,367 38.36% 21
2 민주통합당 9,211,393 44.79% 25
3 자유선진당 600,593 2.93% 1
4 통합진보당 2,574,735 12.52% 7

정당별 반응 및 분석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2004년 총선 이후 최악의 기록인 38%를 득표하며 참패하였다. 특히 서울 지역과 경기도, 인천에서 매우 크게 패하였다. 충청남도에서는 자유선진당에 득표율을 밀려 3위를 하기도 하였다. 홍문종, 진영, 정몽준 등 주요 후보자들이 패하였고 기존 지지층이었던 인천 서부와 성남 분당 지역도 민주당에게 내주어야했다. 대구 경북에서는 의석 싹쓸이에 성공하였으나 부울경에서는 문재인, 조경태, 윤종오 등 주요 야권 지도부의 부상을 막지 못하였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깊은 유감을 표하였으며, 조원진, 나경원 비대위원은 선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청와대 역시 선거 참패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은 비록 과반에는 못미치지만 지난 선거에 비해 50석 가량 선전한 146석을 얻어 새누리당과 격차를 20석 가까이 벌리며 압승했다. 그동안 사회주의에 대한 입장 차이로 서로를 멀리하던 통합진보당과의 관계도 개선되었으며, 동남권에서도 5석을 얻는 등 선전했다. 호남에서는 5석을 제외하고 싹쓸이에 성공했고, 충청남도에서는 자유선진당과 함께 1당에 올라섰고 새누리당을 3위로 떨어트렸다. 대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수도권 등지에서 승리하였고 사실상 강원도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이 선거에서의 압승을 토대로 동교동계의 천정배와 친노의 문재인, 개혁파 정몽준이 주요 대권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다.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은 역대 진보정당중 가장 선전하였다. 2004년 총선때 민주노동당이 받은 득표율보다도 높았으며 비록 교섭단체를 이루기에는 1석이 부족하였으나 19석으로 진보정당의 총선 기록중 가장 크게 승리했다. 득표율도 12%로 확실한 제 3지대 정당으로 각광받게 되었으며, 동남권에서 2석, 수도권에서 6석을 얻어 전국정당으로 선전하였다. 유시민 역시 비례대표에서 당선되어 화려하게 정계 복귀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지도부중 한명이었던 강기갑이 낙선하였으며 이석기, 김재연, 이석기 등 종북 논란이 있는 인물과, 그리고 결정적으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으로 인해 통진당은 얼마 안되어 해산되고 만다.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은 2.9%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 참패하였다. 자유선진당은 충청남도에서는 선전하였으나, 대전과 충북에서는 각각 1석밖에 얻지 못해 민주통합당에 밀렸으며 의석도 7석밖에 얻지 못하였다. 자유선진당 대표인 심대평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퇴하였고 차기 대표로 이인제가 선출되었다. 새누리당과의 합당 논의도 있었으나, 이회창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

기타 군소 정당

기독자유민주당이 0.9%를 받아 선전했다.

특징

이번 선거부터 국외 부재자 선거와, 재외국민 선거가 실시되었다. 단, 재외국민은 지역구 후보를 뽑을 수 없으며 비례대표만 뽑을 수 있다. 또한 SBS는 선거 주제곡 〈코끼리를 움직여〉를 발표하였다.

논란

  • 선거 전일 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창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다운되었으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이를 새누리당의 발악이라며 비판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3일 전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승리하였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선거법 위반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본인은 본의 아닌 말실수라고 해명하였다.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가 남양주시 선거 유세 도중 실수로 구리시라고 발언하였다.
  •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은 선거일에 투표 독려 배지를 나눠줬는데, 여기에 각 당의 로고가 들어가 논란이 되었다.
  • 통합진보당 비례 1번인 이석기 후보와 의정부 을에 출마한 김재연 후보의 애국가 재창 거부 논란이 있었으며, 이는 후일 통합진보당 분당의 원인이 되었다.

관련 자료

틀:19대 총선

  1. 틀:웹 인용
  2. 재외국민 선거 등록 인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