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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국국기 또는 해동성기(일본어: 海東盛旗,かいとうせいき 가이토세이키[*])는 해성국의 국기이다.

역사

해영국의 국기

해동성기는 1875년, 효운 군황의 명을 받아 해성국의 매금왕을 상징하는 어기(漁期)인 "24각 문각괘도"를 일부 변형하여 제작하였다.[1] 1876년에 효운 군황은 해동성기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이는 과거에 선왕들이 실현코자 했던 군민일체(君民一體) 사상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어기로서 제작된 해동성기는 청나라와 조선국의 국기 제작을 유심히 눈여겨 보던 이경현이 국왕에게 건의하면서 본격적으로 국기로서의 기능이 시작되었다.

미국 전권특사 슈펠트 제독은 "만약 해영이 조선과 청과 비슷한 깃발을 게양한다면,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로 인정치 않을 것"이라고 윽박하자, 이경현은 휘하의 대신들과 함께 지금의 해동성기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가진 깃발을 제작하였고, 이를 "해영국기"이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해영 24괘기는 미국과 해영국간의 수교와 함께 조인식에 사용되었다.

해성국의 국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해영국은 기존의 해영국기를 그대로 담습하여 사용코자 했으나, 이성훈 내각 시기에 국장 개편과 함께 지금의 해동성기로 변경되었다. 해성 공화국 시기에는 붉은색과 노랑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삼색기를 새로 제작하여 사용했으나, 왕정복고 이후에는 해동성기가 다시 국기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상징

해동성기는 삼색기를 통해 각각 진취, 평화, 희망을 나타냈으며, 오른쪽 위아래의 문양들은 눈의 결정을 묘사하여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 국가로서 번영을 일구어 낼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양하는 날

국경일과 그 밖의 지정하는 날에 게양한다.

  • 1월 1일: 신년절
  • 4월 7일: 국경절
  • 6월 6일: 민족절
  • 8월 15일: 해방절
  • 10월 5일: 건립절
  • 국가장(國家葬) 기간 (조기 게양)
  • 국가와 지방단체, 공공단체의 청사와 학교, 공항 등의 국제적 교류 장소 등에는 연중 국기를 게양.

국기 게양 시간

국기는 24기간 게양할 수 있으며, 야간 게양 시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한다. 강우, 강설, 강풍 등으로 인한 국기의 훼손이 우려될 시에는 하기 해야한다.

국기 게양과 강하시간

국기를 해가 뜬 동안에만 게양하고자 할 시에는 다음 시각에 맞추어 게양하고 강하한다.

  • 3월 - 10월 | 게양 시각: 07: 00 | 강하 시각: 17: 00
  • 11월 - 이듬해 2월 | 게양 시각: 08: 00 | 강하 시각: 15: 00

각주

  1. 24각 문각괘도는 이후 조금씩 변형되어 해영국 임시정부에서 국장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