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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중국어: 顯宗, 1382년 4월 27일~1444년 2월 16일)은 재위 기간인 1416년부터 1444년까지 동화(東和)를 통치한 군주이다. 선왕이었던 무조(武祖)와 함께 1402년의 임오거병(壬午擧兵)에 가담하여 조선(朝鮮)을 무너뜨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군왕으로 즉위한 이후에는 의정부서사제(議政府署事制)를 추진하여 왕의 업무를 분할하고 중앙 관료 사회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정치적 권력 획득에 야심을 품지않은 나머지 왕권 약화[1]와 지방 호족들의 세력화를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