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20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트럼프 125인 (23.1%)
(76.9%) 415인 오바마
2016년 11월 8일
2016 대선
2020년 11월 3일
2020 대선
2024년 11월 5일
2024 대선
투표율 67.0%
투표자 179,912,044표
선거일시 2020년 11월 3일 5시 ~ 4일 6시 (UST)
선거 결과
후보 공화당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민주당
대통령
버락 오바마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선거인단
125인 415
전국득표
45.2%
81,305,546표
53.1%
95,529,485표
 대통령 당선인
부통령 당선인  
민주당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2020년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2020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는 2020년 11월 8일 실시된 미국의 59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민주당버락 오바마 전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부통령은 현직 공화당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마이크 펜스를 꺾고 압도적 격차로 승리했다. 선거는 세계적인 코로나 19 전염병과 그로 비롯된 경기침체 상황에서 치러졌다. 1992년 선거 이후, 그리고 21세기 첫 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 선거였다. 이 선거는 1900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두 명의 주요 후보가 각각 8천만 표 이상 받은 첫 선거이다. 오바마는 95백만 표를 받았으며,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한 후보가 받은 가장 많은 표이다.

오바마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후보로 지명되었다.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가 되어 본선에 진출했다. 트럼프는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큰 반대 없이 재지명되었다.

선거의 핵심 쟁점은 진행중인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의 위기와 경제 침체였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사회 불안과 바이든케어에 대한 불확실성, 에이미 코니 바렛의 연방대법관 지명도 결코 논쟁에서 외면 받지 않았다. 계속되는 전염병으로 인해 기록적인 수의 우편투표용지가 등록유권자들에게 조기 발송되었다. 많은 우편투표의 여파로 일부 스윙스테이트에서는 투표 집계 및 보고가 지연되었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언론의 당선 선언은 6일 0시에 발표되었다.

오바마는 결국 선거인단의 413명을 확보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4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되었다. 오바마의 승리의 열쇠는 흑인임에도 미국 내에서 크게 진행되던 BLM운동에서 한 발짝 물러나 모두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띄워 반트럼프 공화당 지지자를 흡수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오바마는 1976년 카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로 텍사스에서 승리했다. 오바마는 또 1980년 이후 조지아에서, 1996년 이후 애리조나에서 승리한 최초의 민주당 주자이다. 트럼프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했다.

후보

공화당

공화당 (51주)
공화당 (51주)
2020년 공화당 지명 후보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마이크 펜스
Mike Pence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제45대
미합중국 대통령
(2017-2021)
제48대
미합중국 부통령
(2017-2021)

민주당

민주당 (51주)
민주당 (51주)
2020년 민주당 지명 후보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힐러리 클린턴
Hillary Clinton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제45대
미합중국 부통령
(2009-2013)
제47대
미합중국 부통령
(2015-2017)

조 바이든은 2020년 6월 5일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의 대의원을 확보하면서 잠정적 대선 후보가 되었다. 그는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지명되었다.


선거운동

전국대회

2020년 민주당 전국대회는 원래 위스콘신의 밀워키에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19 대유행의 영향으로 8월 17일에서 20일으로 연기되었다. 2020년 6월 24일, 전국대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대의원은 원격으로 참석했다. 8월 5일, 전국대회의 대면 인원은 더욱 축소되었고 오바마를 포함한 주요 민주당 정치인들의 연설은 가상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2020년 공화당 전국대회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에서 열렸다. 원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사흘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주 정부의 명령에 따라 연설과 지명 축하 행사는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치루기로 했다. 그러나 플로리다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계획이 취소되었고, 대회 규모를 축소해 다시 샬럿에서 개최하였다.

쟁점

코로나 19 판데믹

코로나 19 방역 정책은 선거기간 내내 중요한 쟁점이었고, 트럼프 행정부의 방역 정책은 크게 비판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와 기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마스크 착용의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냈지만, 때로는 마스크의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선거기간 동안 트럼프는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주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많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키지 않았다. 동시에 트럼프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조롱했다.

오바마는 자가검진키트,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 및 연구를 위한 국방생산법에서 보장하는 기금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의 유통을 국가에서 통제하는 국방생산법을 주도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트럼프의 방역정책은 2020년 말에 출시되는 백신에 크게 의존했다.

경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첫 3년동안 이루어진 경제 성장을 홍보했으며, 주식시장은 역사상 가장 긴 호황, 실업률은 지난 50년간 최저를 기록했음을 선전했다. 또한 그는 2020년 3분기에 GDP가 33.1% 성장한 것을 근거로 코로나 대유행

환경

의료

인종 불안

예측

결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