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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ROLEPLAYING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이다.
개요
RP(Role playing)이란 어떠한 가상의 역할에 몰입함과 동시에 상황에 맞추어 연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러한 게임은 어디든 존재했다.
RPG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어 RPG의 어원이 되는 말이다. 즉 RPG(Role-Playing Game)의 기원이 RP이므로 구태여 말하자면 역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사한 언어로 테이블 위에서 한다고 하여 Table + RPG(TRPG)가 존재하고, 온라인에서 한다고 하면 ORPG등 다양한 말로 표현된다.
TRPG와의 차이
룰북이라는 개념을 통해 행동에 대한 제약과 패턴, 선택지를 가지는 TRPG와 달리 RP는 모든 것을 개인의 판단 및 집단의 조율로 결정한다. 룰 없이 서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도 룰이 없어서 난이도가 어렵다못해 엉망이 되기 쉽다.
예시
- 게임 게리모드에서는 특유의 샌드박스 감성으로 모델링을 통해 맵을 만들고 그 안에서 시민을 연기하는 DARK RP가 유명했었다. 현재는 게임 자체가 하향세이다보니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듯. 여담으로 게리모드의 다양한 모델링들은 VRchat을 비롯해 다른 세계로 퍼지는 걸 볼때 그 맥락은 이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유즈맵 장르의 게임들, 예컨대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 등에서 활발하게 이뤄진 TRPG · RP장르가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도 현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라졌다고 보아야 옳다.
- 일부 보드게임의 경우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요구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RP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