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볼셰비크 연방스테이츠를 필두로 한 알테리아 조약 기구 가맹국들의 이념 충돌 및 양극 갈등으로 일어났다고 하는 인류사 최흉의 비극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 대전이다.

여파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전되기 전부터 몇몇 열강들에 의한 대규모 홀로코스트와 테러로 인한 반달리즘이 시행되었고, 공식 석상에서 정치인이 암살되고 생물 테러의 배후로 특정 국가의 이권자가 지목되는 등, 연일 흉흉한 사건들이 지속되었으며 전격전 양상으로 치닫으며 냉전 시기동안 음모론으로만 치부되어 왔던 각종 전략 병기들과 재래식 화학 병기들이 동원되는 데에다 종국에는 그것까지 뿌려지는 바람에 적잖은 양의 대기와 토지는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를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알려진다.

인류가 이전까지 쌓아온 대부분의 공리적 데이터들과 역사 기록은 그야말로 말끔히 소실되어 버렸고, 지층이 뒤바뀔 정도로 거대하게 일어난 격돌 탓에 당시에 대해 전해지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황무지 위에 어지럽게 놓여진 온갖 전략 병기들의 자탄들과 무지개처럼 일렁이는 기분나쁜 대기에 더불어 시시각각 독선적이고 위협적으로 변하는 기후가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해 준다.

전시동안 개발되어 대기에 살포된 그것은 오랜 기간동안 방사선과 각종 유독 물질들과 뒤섞이며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자아냈고, 결과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한층 더 위협하며 원더랜드를 탄생시키는 데에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관련 사건들

붉은 4월 사건
몽피에르 분할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