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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가스가 제작한 VR비디오게이밍콘솔로 2016년 6월 14일, E3에서 아가스의 수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총책임자 카야바 아키히코[1]에 의해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최초의 VR전용 게이밍 콘솔로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폭증하였으며, 아가스의 홈페이지는 E3 이후 무려 2주 이상 다운되었다. 증폭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2016년 7월 23일에 아가스 커넥트에서 Argus Preview의 공식 정보를 공개하였으며, 공식 출시일은 2016년 8월 31일이다.
2016년 8월 초의 아가스 엑스트라 커넥트에서 외형이 공개되었다.
성능
CPU | 시스템 AIM Vega G7-1418PK+ 4코어 8쓰레드, 최대 클럭 4.7GHz, L3 캐시 16MB | ||
입출력 AIM 스즈카제 기반 NVMe 입출력 처리용 2코어 프로세서 + 메모리 매핑 작업용 2코어 프로세서 | |||
교환처리 AIM 스즈카제 기반 뇌파-전자파교환 처리용 4코어 프로세서 | |||
GPU | 시스템 AIM APX 990PK+ GDDR5 12GB | ||
메인 메모리 | 구성 GDDR5 SGRAM 규격, 메모리 용량 총 32GB, 메모리 버스 총 256-bit, 비트레이트 14 Gbps | ||
배분 운영체제 4GB, 게임 24GB, 뇌파교환 8GB | |||
저장장치 | 온보드 MLC 1024GB | ||
영상출력 | 외부출력 HDMI 2.0[2] | ||
네트워크 | 이더넷(10BASE-T, 100BASE-TX, 1000BASE-T) Wi-Fi 5 IEEE 802.11ac 및 Bluetooth 5.0 지원 | ||
크기 | 525 x 550 x 525 mm, 7.2 kg | ||
운영체제 | Argus The Seed Preview | ||
파워서플라이 | 650W, 프리볼트 |
하드웨어 및 기술적 특징
CPU
L3 캐시메모리 용량은 총 16MB로 당시 평균적인 게이밍 컴퓨터의 용량과 같았다. 게이밍 환경, 특히나 뇌파-전자파 교환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에 사용되는 캐시 메모리가 적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건 CPU공급자인 AIM이 가상현실만을 위해서 처음부터 설계하고 생산한 CPU라 그렇다. 아가스 맞춤 CPU를 제작한 셈.
GPU
AIM APX를 사용하였는데 이 역시 아가스를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CPU이다. APX아키텍쳐에는 CPU에서 읽어들이는 뇌파-전자파 교환 중에서 시선 관련 부분만을 물리적으로 가로채 현재 플레이어의 시선을 예측하여 시선에 닿을 수 있는 모든 공간을 렌더링하는 Fakerender 기술이 적용되었다.
뇌파차폐단자
완벽한 VR경험을 위해서 뇌파-전자파 교환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이 바로 내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면 실제로도 몸이 움직여버려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을 건드리게 되어 몰입을 해친다는 점이었다. 여기에 아가스는 뇌파차폐단자를 기기에 삽입하여 뇌에서 내리는 명령이나 몸에서 뇌에게 요구하는 전기신호를 아가스 프리뷰가 가로채도록 하였다.
차폐단자 덕분에 뇌에서 생각하는 대로 실제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어딘가에 부딪힐 위험이 없어졌고, 시각과 후각은 차단함으로써 가상현실과 현실을 완전히 구분하였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프리뷰는 몸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정 이상의 발열, 공기 중 산소 함유량의 기준치 미달, 일산화탄소 함유량의 기준치 초과, 대소변과 같은 생리적 신호은 UI/UX화 하여 가상현실 내에서 경고창을 띄워준다.
발매
발매는 전세계 동시에 2016년 8월 31일 이루어졌다.
발매가는 899.99달러(한화 1,096,000원)이다.
예약 구매 및 가격 공지
미국 시각 2016년 8월 5일 부터 예약구매를 실시했다. 예약 구매 물량은 일본 5만 대, 미국 5만 대, 유럽연합 5만 대, 기타 아가스 지사가 있는 국가 1만 대로 책정되었다.
출고가가 한화 1,096,000원으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나 보급형 게이밍 PC에 버금가는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논란이 많았다. 이런 비싼 게임기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기사도 줄을 이었으며 블룸버그는 "가상현실의 실패를 목도하고 있다"고 기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핵심개발자인 카야바 아키히코는 '우리가 만든 기기로 얻는 경험은 현실과 구분할 수 없다'며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보라. 9만 엔으로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약 9만 엔의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말하기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폭풍전야 속에 8월 5일 미국시각 8시 시작된 예약 구매는 전세계 모든 예약 구매처에서 30초도 채 되지 않아 예약이 마감되었다. 가격 발표부터 예약 구매 실시까지 잠시 흔들렸던 아가스의 주가는 다시 상한가를 찍게 된다.
발매 이후 상황
2016년
최초의 가상현실, 그것도 뇌파-전자파교환 콘솔기라는 포지션 덕분인지 발매 초반부터 반응이 굉장히 좋다. 레지널드 매버릭 아가스 아메리카 지사장은 우리는 이 업계에서 처음이지만, 공급 부족과 같은 허술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인터뷰가 나간 시점에 이미 전 세계 예약 물량이 동난 후였다.
2016년 8월 31일 아가스 지사가 있는 모든 매장에서는 아가스 프리뷰를 사기 위해 수 많은 게이머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였다. 런칭작들이 도대체 어떻게 구했을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IP들이 포함되어있어, 해당 시리즈의 팬들 역시 매장으로 몰린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 였다. 하지만 이 때문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재고가 들어오자마자 소진되는 극심한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결국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기 턱없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 까지의 생산량을 예정된 1600만 대에서 3200만 대로 2배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아가스는 발매 1주년이 되는 2017년 8월까지 2천 만 대 정도의 판매를 예상했다.
이런 초기 반응에 관해선 다른 콘솔들과 다르게 말도 안되는 IP섭외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심지어 10개의 런칭타이틀 중 무려 9개 작품이 메타크리틱 90점 이상이며[3], 그 중 4개 작품이 메타크리틱 97점을 달성했다[4].
2017년
아가스의 주가는 2012년 주식 상장 이후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E3 2017에서는 과연 아가스가 어떤 IP와 합작을 발표할 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E3가 가까워질 때 마다 아가스의 주가는 정말 말도 안되게 폭등하였다. 아가스는 발매 직후부터 14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게임
런칭 타이틀
- 아가스 월드 온라인, 대화 시뮬레이션, 주식회사 아가스 개발
- 해리 포터 : 더 위자딩 월드, AAA 오픈월드 RPG, 주식회사 아가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개발
- 지브리 월드, 인터렉티브 무비, 주식회사 아가스 지브리 스튜디오 개발
- 배틀필드 프리뷰, FPS 액션, DICE 개발
- 2020 도쿄 온라인, 스포츠, 주식회사 아가스 올림픽 스튜디오 개발
- 니드 포 스피드 : 리얼라이즈, 레이싱, 고스트 게임즈 개발
- 저스트 댄스 2016, 리듬 댄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개발
- 어쌔신 크리드 : 뉴에이지, 잠입 액션 어드벤처, 유비소프트 도쿄 개발
- 토탈 워 : 버츄얼 쇼군, 전략 시뮬레이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개발
- 나루티밋 스톰 R, 격투 액션, 사이버커넥트2 개발
발매 타이틀
논란
안정성 평가 논란
콘솔 개발부터 게임 개발 협력사 모집 등이 완전히 비밀리에 진행되다가 발매 3개월 전에야 한 번에 정보를 풀자 가상현실에 대한 어떠한 개념도 정의되어있지 않은 국가들에서 비상 상황이 연출 되었다. 이 제품을 게임기로 볼 것인지 컴퓨터와 같은 기기로 볼 것 인지부터 시작해서 접속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성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급조된 TF들은 기기와 기술을 보더라도 이해하고 그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시간에 맞춰 내놓을 수 없었고, 결국 어떤 법의 제한도 없이 시장에 풀려버리게 된다.
하지만 발매 4년이 지난 2020년 까지 프리뷰에 의한 부작용이나 안전에 관련된 보고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정치권의 이슈에서 사라졌고, 안정성 평가 이야기 역시 흐지부지되다가, 2021년 TF가 해체되면서 안정성 평가는 영영 묻히게 된다.
초기 결함
- LAN 접속 중단 시 프리징 및 강제 종료 현상
프리뷰에는 유선랜이 끊기더라도 자동으로 무선랜을 통해 전환되어 끊김 없는 플레이를 보장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접속 중 어떤 상황으로 인해 랜 접속이 중단되면 소프트웨어가 프리징되면서 강제로 기기가 꺼지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