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화국의 연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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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호 2년 | ||
2020. 8. 13. ~ |
개요
만화국은 410년 전도시대 다마국에서 예흥대군 공번왕 중기에 태조대군 태강왕의 즉위년도인 309년을 원년으로 하는 '개국도경(開國到慶)'을 처음으로 연호로 채택하였다. 이후 다마국이 멸망하는 740년까지 계속하여 연호를 써왔으나, 740년 대군집정이 멸망하면서 '천의(天義)'를 마지막으로 연호가 끊기었다. 동서시대 동안 방서국은 당나라의 연호를 채택하였기 때문에 독자적인 연호가 쓰이지 않았으며, 동조의 몽야마와 아사모 또한 독자적인 연호를 쓰지 않고 60갑자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서조는 이후 개령국이 건국되면서 초대 태굉제왕인 혜안제왕이 에리스교의 정의를 관장하는 신인 '호라스야(法羅壽耶)'를 자처하면서 '법라증복(法羅曾福)'이라는 연호를 채택하였고, 929년 '양서(陽瑞)'를 마지막으로 개령국이 멸망할 때 까지 연호가 계속 사용되었다.
개령국 멸망 이후 성사명이 세워졌으나, 950년까지 21년의 기간 동안 연호가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950년 경응왕이 '영정(寧政)'을 연호로 채택하면서부터 1328년 멸망 전 까지 연호가 계속하여 사용되었다.
성사명국 멸망 이후, 아사모국은 1332년 고비왕에 의해 천국제제가 선포되고, '하늘의 제국(天乃帝國)'을 표방하며 국호의 변경과 군주급의 격상등의 개혁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제천(題天)이라는 연호가 제정되었다. 이후 8대 고조 복법천제에 이르기 전 까지는 일세일원제가 확립이 되지 않았으나, 복법천제 이후부터 한 군주당 한 연호를 사용하고 붕어 후 연호를 시호로 하는 일세일원제가 확립이 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현재 만화국은 일본과 함께 유일하게 연호가 유지되는 국가 중 하나로, 패전 이후 연호를 폐지하자는 움직임까지 있었던 일본과 다르게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연호를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연호의 사용범위가 더 넓다.
만화국 내에서 서력기원이 쓰이는 곳은 정말 드문 편으로, 일반 사회에서조차도 서력기원보다 연호를 보기 더 쉬운 편이다. 오죽하면 만화국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서력기원을 접하게 되는 것은 학교 역사시간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