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다이트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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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31년 라오스 쿠데타(2031 Laos coup d'état)는 2031년 3월 라오인민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쿠데타로, 이 쿠데타에서 군부가 승리함으로서 라오스에 군사 정부인 라오 러다이트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배경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라오스의 통룬 씨술릿 국가주석이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사실상의 지지 입장을 내세운 것뿐만 아니라, 미얀마 군부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함으로서, 라오스 내에서는 미얀마의 쿠데타를 성공적으로 소수민족들을 통합하고, 정치를 안정시킨 사례라 평가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030년 라오스 홍수
2030년, 메콩강의 범람으로 인한 홍수가 수도 비엔티안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불만이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아시아에서 발생한 여러 재해에 의한 개발도상국들의 피해를 선진국들의 무리한 기술 개발로 지적하던 러다이트주의가 아시아에서 널리 확산되던 중이였고, 이 러다이트주의 운동에 영향을 받은 일부 시민들은 비엔티안의 왓따이 국제공항을 습격하기도 하였다.
마카니 온팽 사망 사건
라오스에서 존경받던 불교 지도자 마카니 온팽이 베트남전 당시 미국이 설치한 지뢰에 의해 사망한 사건.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의 폭격으로 얼룩진 역사를 지닌 라오스에서 반서방 여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또다시 러다이트주의 운동이 확산되는 결과를 불러 일으켰다.
심화된 소수 민족 갈등
라오스의 50%를 차지하는 라오인과 달리, 랴오퉁인이나 랴오슝인과 같은 라오스 내의 소수민족들은 라오스의 정치에 관여하기 어려웠고, 종종 갈등을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다수의 라오인들이 러다이트주의를 지지한 것과 달리, 정치 참여 기회를 원한 소수민족들은 민주주의를 지지하였고, 이는 라오스 내의 민족 갈등을 심화시킨다.
통룬 씨술릿의 암살
사진은 헌화하는 베트남 조문단.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2031년 2월, 급작스럽게 통룬 씨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암살되었고, 정부의 탄압 아래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던 민주주의 운동가들과 러다이트주의자들이 비엔티안, 팍세 등 라오스 전국에서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한 달 뒤 3월, 사태를 안정시키고 소수민족들을 통합하고자 한다는 명목으로 군부는 임시 주석 라니 찬타봉을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군부는 쿠데타 승리 시 러다이티즘 정부를 수립하겠다는 조건으로 러다이트주의자들과 연합하였다. 군부는 라오스의 민족 갈등 역시 해소하기 위해 소수 민족을 대표하는 산하 정당을 창당하여, 참정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경과
2031년
3월
- 3월 10일, 통룬 씨술릿 암살 이후 주석 대행을 맡은 라니 찬타봉이 군부에 의해 구금되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
- 홍수 피해에서 간신히 복구된 왓따이 국제공항이 폐쇄되었다.
- 3월 18일, 군부 지도자 이카이카 판캄이 라오스의 제 1대 인민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 3월 20일, 이카이카 판캄이 비엔티안 등 라오스 북부의 완전한 장악을 선포하였다.
4월
- 4월 3일, 이카이카 판캄이 라오 러다이트국을 선포하며, 제 1대 개혁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 4월 20일, 군부가 카이손 폼비한시를 장악하였다.
- 4월 25일, 군부가 팍세시까지 장악하며, 민주화 운동 세력을 소탕하고, 쿠데타에 성공하였다.
결과
이 쿠데타가 군부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서, 라오스에는 라오 러다이트국이라는 러다이트주의 군사정부가 세워진다.
군부의 승리 요인 중 하나는 급진적인 민주주의자들은 탄압하는 반면, 다수인 러다이트주의자들의 운동은 지지하는 선택으로 분열된 라오스를 빠르게 안정시킨 것이다. 군부가 러다이트주의자들과 연합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군부 지도자 이카이카 판캄이 반서방주의자이자 반기술주의자 인사로 유명하기도 했으며, 민주주의자들은 친서방주의자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도 했다.
군부로부터 탄압받던 민주주의자들은 정부로부터 다당제 도입을 약속받고 정부군과 연합했지만, 라오스 북부를 빠르게 장악한 러다이트주의자들과 군부에 의해 끝내 패배하게 된다. 해외로 도피한 라오스 민주주의자들은 여전히 이 시기를 군부와 정부에 대항한 라오스 민주 혁명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