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평가

DonaldJohnTrump7777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8월 7일 (일) 15:36 판 (새 문서: = 총평 =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 최악의 동계올림픽으로 평가받으며, 하계 올림픽 및 기타 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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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 최악의 동계올림픽으로 평가받으며, 하계 올림픽 및 기타 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평가가 나쁘다.

오죽하면 중국의, 중국에 의한, 중국을 위한 “중국체전”, “중국 동네체전”, “중국 전국체육대회”, "중국 운동회" 등의 오만 악평들이 줄줄이 이어질 정도다. 중국의 국수주의가 극에 달하는 시점에 개최된 올림픽이라 대회 개막 이전부터 1936 베를린 올림픽과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처럼 올림픽이 과도한 애국주의 연출과 해당 국가에 유리한 편파 판정으로 점철되는 등 사유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개막식에 스포츠와 전혀 관련 없는 친중 인사인 탄더싸이 WHO 총장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이는 현실이 되었다.

21세기 대한민국과 연루된 올림픽 오심 사건으로 가장 유명한 신아람 1초 사건과 박태환 실격 오심으로 얼룩진 2012 런던 올림픽이나 김연아가 은메달을 받은 피겨 스케이팅 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배구 심판의 판정과 관련한 2020 도쿄 올림픽, 더 이전의 쇼트트랙 아폴로 안톤 오노와 서준 선수와 관련한 오심으로 유명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은 양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거기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그 동안의 올림픽 오심 사건들이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최악의 편파 판정이라 여겨진다. 외교적 보이콧을 한 국가의 선수들은 소개조차 대충 하는 상황이며, 이걸 중재하거나 선수를 보호해야 할 IOC마저도 방관하거나 중국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라서 이에 미국 선수가 분노의 인터뷰를 할 정도.

대회 일정이 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나 총체적 난국인 나머지, 기자와 선수들은 우스갯소리로 오죽하면 차라리 1900 파리 올림픽이 나아 보인다는 평가를 내릴 지경이다. 인종주의와 파시즘으로 물들었던 그 나치 독일도 올림픽의 본질인 스포츠에서만큼은 페어 플레이를 했고, 미국의 흑인 선수가 금메달을 받은 데다가 식민지 치하의 동양인 금메달리스트와 같은 식민지 출신 동메달리스트도 배출하는 등 적어도 스포츠에서까지 국적이나 인종을 갖고 트집을 잡아서 선수의 성과를 폄훼하는 행위 또한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를린 올림픽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는 훨씬 나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지경이 되었다. 차라리 그보다 더한 최악의 국제 스포츠 대회로 평가받는 1936 베를린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와 비교해야 될 정도인데, 앞서 두 올림픽 대회는 테러 사건까지 일어났기에[12] 이번 올림픽과 비교하기는 무리한 감이 있지만, 후자는 각각 파시즘, 대안 제국주의로 물든 대회인 데다 베를린 올림픽과 달리 개최국 선수들에게만 유리한 조건과 편파판정 하에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하다 못해 그 대회 이탈리아 대표팀조차 베니토 무솔리니의 압력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 1936 베를린 올림픽/축구 -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을 우승하면서 3연패를 성공하는 실력으로 우승을 따낸 반면 이번 중국 대표팀은 아예 실력은 커녕 오로지 편파 판정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파 판정에 이어 도핑에 적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적발된 선수가 그대로 출전하는 기현상도 생겼다.

특히 발생한 지 3년 째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치뤄짐에 따라, 과연 올림픽을 이런 형식으로 앞으로 계속 해나가야 할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의문들이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대회 도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라는 외적인 문제까지 겹치는 바람에 분위기도 어수선해진 상황이고 결국 폐막 이후 일주일도 안 되어 나흘 만에 전쟁이 터져버렸다.[14] 이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라는 올림픽이 그 의미가 무색하게 빛이 바래게 되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함께 올림픽 기간이나 그 직후 전쟁이 일어난 올림픽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

또한 향후 중국에서 국제행사가 열릴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당장 뮌헨 올림픽 참사를 겪은 독일은 1972년 이후 50년 넘게 올림픽 개최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15][16], 평소에도 품질관리 면에서 보여주던 민낯을 올림픽에서도 그대로 드러낸 중국이 올림픽을 다시 유치할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비단 올림픽 뿐만 아니라 월드컵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