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영어: Winter Olympic Games, 프랑스어: Jeux olympiques d'hiver, 문화어: 겨울철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 종합 스포츠 대회이며, 보통 하계 올림픽과는 달리, 윤년이 아닌 짝수 해[1] 2월[주 1]에 열린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며, 동계 올림픽은 겨울 스포츠가 눈 또는 얼음 위에서 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예로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등의 종목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은 아이스하키이다. 1924년부터 매 동계 올림픽에서 시행된 종목으로는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이 있다. 다른 운동 경기는 올림픽을 거듭하면서 추가 되었다. 추가된 경기 종목으로는 루지,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등이 있다. 그 밖에, 동계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경기된 것은 스피드 스키, 밴디, 스키저링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공식 종목으로는 채택되지 못했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라는 하계 올림픽보다 동계 올림픽은 참가하는 나라의 그 수와 종목 수, 시청률, 경제성 등의 수익, 인지도, 관심도 등 거의 대부분에서 규모가 작다. 왜냐하면 대부분 인기있는 종목들,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종목들이 하계올림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1924년에 열렸다. 그 이전에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하계 올림픽에서 열렸다. 올림픽은 1924년부터, 세계 2차대전에 의해 중단되기 전인 1940년까지 4년 마다 열렸다. 1940년 이후, 중단된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은 1948년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다시 개최된다. 둘은 1992년까지는 같은해에 개최 되었다. 동계 올림픽은 1994년부터는 하계 올림픽과는 다른 해에 개최되었고, 그 첫 번째가 1994년 동계 올림픽이며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되었다.

텔레비전의 발달로 올림픽의 인지도가 급격히 향상되었고, 방송 중계권 판매, 광고 수입으로 큰 수익이 창출됨에 따라[2]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계속되는 상업성 추구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상업성 추구가 심화될수록 텔레비전 방송사와 기업 스폰서 등 외부 이익집단이 올림픽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3][4].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몇몇 내부인사가 일으킨 뇌물 수수 스캔들과[5] 선수의 약물 복용 문제 등도 겪어 왔다.

동계 올림픽은 많은 나라들이 개최해왔다. 미국은 4번으로 그 횟수가 가장 많고, 프랑스 3번 이탈리아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예정으로 프랑스 다음으로 3번 개최국이된다. 일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를 포함한 몇몇 나라들은 2번씩 개최하였으며 모두 북반구에서 개최하였다. 가장 최근에 개최된 2018년 동계 올림픽은 대한민국 평창에서 순조롭게 마쳤다. 그 다음 대회인 2022년 동계 올림픽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9년 6월 23일 제134차 IOC 총회에서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이탈리아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