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y Diamond
국적 영국
결성 1968년 1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데뷔 1970년 11월 17일
데뷔 싱글 "Born Again"
데뷔 앨범 Scars on This Guitar
멤버 휴 리빙스턴 (기타)
필립스 오라이언 (보컬)
리치 화이트하우스 (베이스)
찰스 렉싱턴 (드럼)
제러미 스티픈슨 (키보드)
장르 사이키델릭 록, 글램 록, 하드 록, 팝 록, 아레나 록
레이블 EMI, 소니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레코드

개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하드 록, 팝 록, 글램 록 밴드이다. 레드 제플린, 아이언 메이든, 블랙 사바스, 퀸과 더불어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하드 록 밴드중 하나였고,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영국 내 음반 판매고가 4,500만장에 달하고 세계적으로는 1억 5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였다. 밴드는 4개의 UK 차트 1위 앨범과 6개의 UK 싱글 차트 1위 곡을 냈으며 빌보드에서는 2곡이 1위를 차지했다.

이름

이름인 Lucy Diamond는 비틀즈의 곡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온 것이다. 멤버 5명이 모두 비틀즈, 그중에서도 존 레논의 광팬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데 정작 존 레논은 이 밴드에 별 다른 관심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해당 이름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수퍼 데스(Super Death), 리볼버 택스맨(Revolver Taxman)[1], 티타임(Tea Time), 스코틀랜드 인디펜던스(Scotland Independence) 등 각종 괴상한 이름들을 쓰다가, 기타리스트 겸 리더 휴 리빙스턴이 루시 다이아몬드라고 하자고 하여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밴드 명이 한때 "스코틀랜드 인디펜던스"였던 탓에,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당시 이에 대한 질문을 인터뷰에서 받은 적이 있으나, 멤버들은 스코틀랜드 독립을 지지한다기보다는 과격한 이름으로 관심을 끌려고 해당 이름을 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필립스 오라이언찰스 렉싱턴은 실제로 2014년 국민투표 당시 스코틀랜드 독립을 지지하기도 했다.

역사

결성 이전

글래스고 대학교의 법학과에 재학중이었던 휴 리빙스턴이 친구 찰스 렉싱턴과 함께 만든 밴드 "티타임"이 시초이다. 이후 몇번 이름을 바꾸고 수없이 많은 멤버 교체를 겪은 이후, 필립스 오라이언, 리치 화이트하우스, 제러미 스티픈슨이 고정멤버로 남게 되었다. 이 세명은 모두 리빙스턴, 렉싱턴과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었다. 1968년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던 록밴드 비틀즈의 이름에서 밴드명을 따와서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한 이후, 스코틀랜드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전전하며 점차 입소문을 쌓았다. 이 당시 멤버들은 비틀즈, 지미 헨드릭스, 롤링 스톤즈, 크림, 레드 제플린 등의 노래를 즐겨들었다고 한다. 점차 음악으로 버는 돈이 많아지자, 휴 리빙스턴은 1969년 휴학하고 밴드 활동에 전념했다.

각주

  1. 이 이름 역시 조지 해리슨이 작곡한 비틀즈의 곡 "Taxman"과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 명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