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연대

WARSAW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26일 (금) 19: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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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는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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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22대 총선 선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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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불평등 없는 세상으로"
― 공식 표어

민주진보연대(Democratic Progressive Alliance, DPA)는 2023년 8월 1일 출범한 범좌파 정당연합이다. 2023년 12월 9일 이전까지는 민주사회단일화연대(Democratic Social Alliance for Single Candidacy, DSA)였으나 12월 9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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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진보로 분류되는 변화당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미래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여러 진보 성향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 중 민주노총이 민진연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의 연장선이라는 의견이 많다. 민진연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등장했던 위성정당의 형태가 아닌, 스페인의 수마르(Sumar), 프랑스의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과 비슷한 선거용 정당연합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범좌파 연합 플랫폼, 탈(脫)위성정당을 표방한다.

역사

변화당이 시작한 선거연합은 2022년 12월부터 처음 논의된 바 있다. 처음에는 제3지대·진보 진영의 초당적 정당 연합체을 추진하려 했으나, 내부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다시 제시하기로 합의해 사실상 폐기되었다. 그러던 2023년 3월,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변화당이 진보당과 대화에 나서는 과정에서 선거연합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고, 4월 15일 당 내 토론회를 통해 탈(脫)위성정당, 범진보 선거 플랫폼 선거연합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당 관계자는 우리 당을 선거연합의 구심점으로 삼아야 되는 것이 아닌 참여 정당 모두가 선거연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공동 선거연합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3년 4월 26일 변화당-민주노총 간 공동 간담회에서 양측 모두 불평등 타파, 한국 사회 대전환, 진보정치 대단결이란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진보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 추진에 긍정적 의사를 보였으며, 만약 실현된다면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를 기반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또 연석회의 소속인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을 설득해 5자 실무 협의를 6월 초부터 가동해 각 정당의 입장을 토대로 선거연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 방식, 선거 전략 등을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이후 진보당이 변화당의 공동선거연합 제안을 수용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3당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2023년 6월 1일 변화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이 "진보선거연합 추진 공동실무회의"에서 선거연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선거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결과, 선거연합의 목적을 지역구 단일 후보 공천비례 교차 투표로, 정책 방향은 노동·환경·복지를 우선순위로 정하자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또 다른 방안인 "선거연합정당"에 대해서는 5당 모두 대체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지만 비정당 선거연합안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무산되었다. 여기에 관계자의 말에 따라 직접민주지역당연합, 미래당 등과 접촉해 시민단체, 지역정당 등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18일 새로운 선거연합의 명칭을 민주사회단일화연대로 확정하고, 선거연합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미래당이 정식 합류하였다. 그러나 출범식을 9일 앞둔 7월 22일, 정의당이 제3지대론을 비롯한 당 내 갈등을 이유로 6개 정당이 합의해 민사련에서 빠지게 되었다.

2023년 8월 1일 고양시 일산서구 KINTEX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정식 출범이 이루어졌으나 너무 이른 시기에 나온 것이 아니냐는 내부 의견이 나오면서 5당 측 대표 전원의 당직자회의를 통해 2024년 1월까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체적으로는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분위기이고, 5당 내부에서는 모두 아쉽다는 의견과 중요한 타이밍에 시작했어야 했다는 반응이 많지만 갑작스럽게 중단시키는 것이야말로 선거연합으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비판 또한 적지 않다.

그런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진보 단일화의 실패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민사련이 총선을 앞두고 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이 진보 진영 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 정의당이 재창당보다 선거연합정당으로 방향을 틀며 녹색당과의 접촉을 시도하자 일부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분개했으며, 녹색당도 논평을 내고 민사련에 남겠다고 선언해 합류 불참을 통보했다. 결국 2023년 11월 2일 이정미 대표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정의당 중심의 선거연합은 무산되었다.

2023년 12월 9일 민사련은 명칭을 민주진보연대로 바꾸고, 다음 날인 12월 10일 총선기획단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사실상 공식 활동을 재개하였다. 총선기획단은 2024년 2월 초부터 후보 단일화 경선을 단계적으로 치른 다음 총 25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며, 단일 후보 공동 유세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참여 정당 및 단체
민주진보연대 구성 세력
참여 세력 비고
진보정당 주도 세력
참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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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2]
협력 단체 참여[3]
(단일화 지원)
진보정치원탁회의 참여[4]
(외부 지원)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녹색당은 생태주의, 환경 정책 면에서 변화당과 기조가 상당수 다른데, 탈핵 의제를 예로 들자면 녹색당이 완전한 탈핵을 주장하는 반면 변화당은 핵분열을 지양하되 핵융합 발전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다. 한편 정의당이 독자 선거연합 구상을 시도하던 당시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녹색당이 정의당 측으로 넘어오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녹색당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2. 정의당은 출범 전 변화당 주축의 진보 선거연합에 참여한 바 있었으나, 2023년 7월 22일 정의당을 포함한 진보 6당의 협의를 통해 배제되었다. 그러나 민사련 활동 중단 이후 10월 말 정의당이 독자적 선거연합 구상을 시도했다가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11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당 후보와의 단일화 및 독자 후보 무공천을 발표함과 동시에 선거연합 또한 무산되었다. 그러던 12월 19일, 전환 측에서 민진연 중심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지지를 표명하였다.
  3. 다만 변화당과 선거연합 구상을 논의했을 때 민주노총은 단일 후보를 위한 신설·가설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4. 진보정치원탁회의 소속 원로들이 변화당 당사를 방문해 "진보진영 선거연합을 제안하는 결정을 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밝히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후 12월 21일 합류 선언.

민주진보연대는 변화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진보정치원탁회의가 선거연합 협력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진보당과 노동당은 진보정당 중에서도 민노당계에 가까운 부류이며, 녹색당은 생태주의, 미래당은 21세기 내지는 청년 정치 계열에 가깝다. 변화당은 대체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지만 스펙트럼도 넓고 성향도 다양하단 점에서 단순 진보정당으로 보긴 어려우며, 소위 제3지대 진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의당은 본래 선거연합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공동실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합류가 매우 유력했으나, 정식 출범을 앞두고 7월 22일 사실상 선거연합에서 제명되었다. 사실은 제3지대론으로 인한 내부 갈등을 우려하여 정의당과 진보 5당 측의 협의를 통해 제명된 것으로 강제적인 제명은 아니다. 이후 2023년 12월 19일 당 차원은 아니지만, 당 내 좌파로 분류되는 전환이 민진연의 후보 단일화에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외에도 직접민주지역당연합, 지역정당네트워크를 비롯해 각 지역정당들의 참여를 제안했으나 모두 거절되었는데, 이 중 지역정당네트워크는 변화당이 제안한 준연동형 유지, 위성정당 철폐, 지역정당 합법화 등 선거제도 개혁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마냥 반대한 것은 아니며, 직접민주지역당연합은 처음부터 진보 선거연합 합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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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선언문
[ 펼치기 · 접기 ]
해방정국에서 시작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진보정치는 낡은 체제를 완전히 청산하고 총선승리·정치개혁·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단결을 선언한다. 우리는 정부의 어용정당에서 벗어나 민중과 노동자들을 위한 진보정당으로 가기 위해 수 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민주노동당으로 그 쾌거를 이룩했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당이 되어본 적 없으며, 반드시 가져가야 할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위치는 커녕 진보정치의 단결조차 되지 못하고 파편화되어 보수정당과 민주당에 뒤쳐지고 있는 현실을 겪고 있다. 이제 진보정치가 더 이상 후퇴하는 꼴을 볼 수 없도록, 다시 한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사회단일화연대는 진보의 역사적인 첫 실험이자 진보정치의 또 다른 도전, 중앙정치에 대격변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임을 이 자리에서 선포한다. 우리는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노동자 대투쟁, 서구의 68혁명을 비롯한 국내외 사회 운동의 모든 정신적 흐름한국 진보정치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시민과의 타협, 양당 심판을 약속함으로써 87년 체제 이후 36년 간 보수당과 민주당이 이끌어 온 기성 정치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앞으로 제3세력이 이끌 제7공화국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딱 한 가지, 바로 대중적 진보정치의 연합 플랫폼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우리 진보정치는 당시 보수야권의 이익을 막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효과를 목적으로 결성한 '정치개혁연합'의 실패와 위성정당이라는 최악의 자충수를 둠으로써 결과적으론 진보정치의 부진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익 챙기기에 그쳤다. 민주사회단일화연대는 그 간의 위성정당이 아닌 '대중적 진보 정치'를 포괄해 단일대오를 구축하기 위한 선거 플랫폼임을 분명히 할 것이다.

정치적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대안의 진보정치,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행복한 평등국가, 노동 인권과 사회 정의를 실천할 선진사회 또한 우리의 궁극적 목표이다. 비록 우리의 길이 매우 급진적이고, 소위 '좌파'라고 비난을 받아도 언제든 시민과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회 전체에서 겪는 문제점, 부조리, 차별,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할 시민들과의 연대 또한 언제든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진보정치는 이제 자력 생존이 아닌 연대의 등불로서 민주사회단일화연대의 깃발을 들고 전진할 준비가 되었다. 모든 시민들이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듯이, 절망 없는 한국 사회, 싸움 없는 바른 정치, 모두가 공평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곧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하자.

동지들이여, 더 이상 주저하지 말라. 희망은 언젠간 찾아올 것이다. 함께 가자,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해!

선언문이 발표될 당시에는 민주진보연대로 바뀌기 전의 이름(민주사회단일화연대)으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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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초기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 내 지지자들로 한정하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다. 당장 선거연합을 주도하는 변화당은 말할 것도 없고, NL 성향의 진보당, 민주당과의 관계가 험악한 녹색당이 끼어든 것은 물론, 선거연합 출범 시 민주당의 진보층 다수를 변화당 등 진보정당에 넘겨주는 꼴이 되기에 결국 민주당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녹색당이나 국민의힘 수준으로 혐오한다.

선거연합 출범 이후에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거나 따로 서한을 보내지 않았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는 민사련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민사련 측 단일 후보가 민주당 측 후보와 가상대결을 할 시 전자가 오차범위 내로 승리할 것이란 예측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민사련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민주당 측에서는 다행이라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개혁연합신당 출범을 시사한 용혜인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민주진보연대를 "민주당 혐오와 비타협의 일등공신이 민주노총이랑 손을 잡고 진보라는 이름 값으로 때워먹는 선거연합을 만든다는 게 뭐가 개혁이고 진보냐"며 비난하자, 변화당 측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자칭 개혁 세력이 막말을 퍼붓는다는 게 정상인가", "민주당을 견인한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연합정치 할거면 적어도 개딸과 연대해야 한다"며 용혜인을 비판했다. 여기에 기본소득당과 뜻을 같이한 새시민당과 열린민주당도 민사련의 존재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민진연이 총선을 위해 활동 재개를 선언하자 홍익표 원내대표가 "야권을 분열시키겠다는 매우 저열한 방식"이라며 민진연을 겨냥했고, "윤석열 정권과 변화당의 폭주를 막을 총선용 정당연합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독자적인 선거연합 추진에 나섰다. 민진연은 "언제적 프레임으로 선거연합의 정체성을 부정했으면서 자기들이 선거연합을 만들겠다고 하니 아마 개혁연합신당이랑 200석 먹겠다는 뜻이 아닌가"라며 거칠게 비난했고, 개딸 전체주의 집단인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 밝혔다.

결국 2024년 1월 n일 개혁연합신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합으로 시민연합이 출범하면서 양 측의 라이벌 관계가 성사되었는데, 단체 차원에서는 "이름만 시민연합이지 결국엔 더불어시민당 시즌 2에 지나지 않으며, 진보적 정권교체와 국가 개혁의 초석은 커녕 민주당 띄워주기, 준위성정당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란 의도가 깔려져 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또 민진연 내부는 물론이고 진보 5당, 지지자들까지 합세하면서 시민연합을 일제히 비판하였으며 민진연을 베끼고도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건 안 봐도 뻔하다는 반응이 높다.

애시당초 국민의힘과 변화당·진보정당 간의 관계, 그리고 노선과 견해 등의 입장 차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관계가 좋을 리 없다. 특히 국민의힘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와 의원 감축에 찬성한다는 점에서 비례대표 정수 확대,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구하는 변화당과 상극인 편이며, 노동·환경·복지 정책에서도 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기에 민진연의 목표 중 하나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보니, 사실상 더불어민주당보다 강력한 대여 투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민주진보연대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계파를 불문하고 최악에 가깝다.

정의당은 이미 2022년 12월 변화당 측에서 내건 선거연합 구상에서 참여가 유력시되는 정당으로 이름에 올랐는데, 이후 2023년 4월 26일 변화당이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 소속 정당들과 함께 5자 공동회의를 개최할 것이라 밝히면서 정의당의 참여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리고 2023년 6월 1일 변화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과 함께 5자 공동회의를 열고 선거연합 구상을 위한 전략적 방안에 돌입했으나, 이정미 대표가 아닌 배진교 원내대표가 대신 공동회의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혁신재창당을 놓고 불거진 제3지대론으로 인해 정의당이 위기를 맞던 중, 세 번째 권력을 주축으로 변화당 주축의 선거연합 참여를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된 끝에 결국 7월 22일 정의당을 선거연합에서 배제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민사련은 "현재 제3지대론과 혁신재창당을 통한 정의당의 행보를 감안하면 당 내 갈등을 증폭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양 측의 합의 하에 배제하기로 하였다"며 배제 사유를 밝혔으며, 이정미 대표도 민사련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종결되는 가 했다.

그러나 2023년 10월 29일 이정미 대표가 진보정당과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민사련 소속이던 녹색당이 정의당과의 연합정당의 참여가 유력시된다는 이유로 민사련을 떠나 정의당 측에 붙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었는데 이에 민사련 내부와 지지자들 일부가 불참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혼자서 진보를 독차지하려 하냐며 비난이 쇄도했고, 녹색당에서도 정의당 주축 선거연합보다 민사련에 남아야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 결국 11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당과의 단일화와 후보 무공천을 선언하였고, 선거연합도 무산되면서 일단락되었다.

2023년 12월 19일 정의당 내 좌파 성향 계파인 전환이 "정의당이 공식적으로 후보 무공천과 변화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추진했어도, 혁신적인 진보 진영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민주진보연대 중심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민진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국민주권당과 민중민주당 측은 민주진보연대에 입장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변화당의 정치적 성향은 물론 윤석열 퇴진이라는 급진적 의제에 반대하는 것을 감안하면 극렬한 반대 성향을 보인다. 또 민주진보연대와 두 당 간의 성향은 극상에 가깝다고 해도 무방한데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다보니, 당 내에서는 급진성이 강한 진보당이나 노동당은 물론이고 변화당에서도 기피하는 대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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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의 장단점
  • 우선 중도에서 극좌까지 포괄하는 변화당이 당세나 규모가 크다보니, 변화당 후보로 단일화할 시에는 기존 지지층은 물론 진보 4당 내 진보층이나 민주당 지지층까지 끌어모을 수 있고, 심지어 무당층 내지 중도층까지 포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유일하게 강한 중도 포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을 나타낸 것으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단일 후보 당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보당이나 노동당 같은 경우에는 가장 진보적이고 급진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 시에는 중도층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한편 변화당 소속이 아닌 타 정당으로 단일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지지 기반을 변화당이 끌어주며 자당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차범위 안이라고 해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당선권은 아니지만 40% 이상을 득표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진보 성향 표심 분산이 큰 변수이기에 과반이나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높은 득표율을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 상술했듯이 진보당이나 노동당으로 단일화했을 때 역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본래 참여하기로 한 정의당이 선거연합에 불참하고, 총선에서도 후보 무공천을 선언함에 따라, 고양시 갑이나 창원시 성산구를 비롯한 정의당의 텃밭에 공천할 시 구 정의당 지지층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 또 정의당 계파인 전환이 단체 차원에서 민진연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정의당 내 일부 인사들까지 지지에 합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의당이 연합정당을 구축하려다 민진연 측에서 반발한 적이 있고, 무엇보다도 정의당의 지지층이 다수가 민주당에 넘어간 경우가 컸기 때문에 정의당의 참여가 민진연에 상당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가설 정당이 아닌 변화당을 중심으로 다른 정당들이 선거를 위해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성정당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또 5당이 비례대표를 따로 선출한 다음 지역구를 단일 후보로 뽑되 비례대표를 교차 투표로 당선시키는 전략을 구상했기 때문에 지역구 단일 후보 + 비례 교차 투표를 선거에 활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취지에 맞다는 거지, 사전·본투표에서는 격차가 매우 심하게 나타나므로 교차 투표 전략이 오히려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민진연에 민주노총, 종북 논란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 사회주의 성향의 노동당이 참여한 탓인지 운동권에 부정적인 유권자들에게는 다소 반감이 될 수 있다. 또 태생부터 진보 성향이라는 점에서 변화당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중도 포용성이 부족한데, 이는 상술한대로 중도층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향이 명확한 진보 선거연합에 중도를 포용하는 순간 진보정당의 반발이 있을 수 있어 이 또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또 변화당의 지원 없이 4당의 힘만으로는 당선이 힘들다는 것 역시 고려해봐야 한다. 변화당은 지난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강성희 후보를 적극 지원해 더블스코어로 이긴 사례가 있어 민주당 다음으로 선거에서의 영향력이 높은데, 4개 정당을 다 합쳐도 지지율과 당세 격차가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변화당의 후광을 받아야 할 것이다. 물론 진보당이 그나마 부울경과 호남 지역에서 지지세를 키우고 있어 다른 정당보다는 낫지만, 민주당에 지지층을 뺏길 뿐만 아니라 여전히 격차가 크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연합, 시대정신이 민진연의 지지층과 겹치기 때문에 이를 타개해야 하는 부분도 단점으로 지목된다.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시민연합도 친명, 친민주당 유권자 뿐만 아니라 민진연 지지층까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진영이 맞붙는다면 민주당계, 진보 표가 한꺼번에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선거 기록
국회의원 선거
연도 대수 지역구 (비율) 비례대표 (득표율) 총 의석 (비율) 결과
2024년 제22대 n석 (n%) n석 (n%) n석 (n%) 원내 n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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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단
2023년 8월 1일 ~ 2024년 6월 29일
  • 공동상임대표: ○○○(변화당 몫), 윤희숙(진보당 몫), 김찬휘(녹색당 몫), 나도원 → 이백윤(노동당 몫), 손상우(미래당 몫)
  • 사무총장: ○○○(외부인사)
  • 대변인: ○○○(변화당 몫)
총선기획단
2023년 12월 10일 ~ 2024년 4월 11일
  • 공동총선기획단장: ○○○(변화당 몫), 윤희숙(진보당 몫), 김찬휘(녹색당 몫), 이백윤(노동당 몫), 손상우(미래당 몫)
  • 총선기획총괄: ○○○(변화당 몫)
  • 공동기획분과장
    • 정책분과장: 강지원(변화당 몫)
    • 노동복지분과장: ○○○(변화당 몫), ○○○(진보당 몫)
    • 녹색환경분과장: ○○○(녹색당 몫), ○○○(진보당 몫)
    • 여성청년분과장: ○○○(변화당 몫), ○○○(녹색당 몫)
    • 정치혁신분과장: ○○○(변화당 몫), ○○○(진보당 몫)
    • 홍보전략분과장: ○○○(변화당 몫), ○○○(녹색당 몫)
    • 총선기획간사: ○○○(외부인사), ○○○(외부인사)
  • 총선기획단 대변인: ○○○(변화당 몫)
  • 기획위원: ○○○(변화당 몫), ○○○(변화당 몫), ○○○(진보당 몫), ○○○(녹색당 몫), ○○○(노동당 몫), ○○○(미래당 몫)
여러분은 지금 변화의 시대를 보고 계십니다. 모든 문서는 공식 설정이자 허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