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
Βασιλεία Ῥωμαίων(그리스어)
Imperium Romanum(라틴어)
국기 국장
표어 Βασιλεύς Βασιλέων, Βασιλεύων Βασιλευόντων(그리스어)
(임금들의 임금, 통치자들의 통치자)
국가 황제 찬가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 북위 41° 01' 00" 동경 28° 58' 00"
정치
공용어 그리스어, 라틴어
황제 보니파키오스 7세 팔레올로고스
집정관 요르요스 사마라스
코스타스 클레리데스
역사
독립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 선언 1877년 5월 29일
 • 승인 1878년 3월 3일
 • 제정 전복 1918년 12월 1일
 • 제정 복고 1921년 9월 13일
지리
면적 23,764km2 (146 위)
내수면 비율 1.3%
시간대 EET (UTC+3)
인구
2015년 어림 11,241,000명
2012년 조사 10,620,739명 (82위)
인구 밀도 446.9명/km² (16위)
경제
GDP(PPP) 2017년 어림값
 • 전체 $266 billion (60위)
 • 일인당 $18,000 (75위)
HDI 0.812 (52위, 2017년 조사)
통화 유로 (EUR)
기타
ISO 3166-1 053, by, BYZ
도메인 .by
국제 전화 +35

로마 제국(그리스어: Βασιλεία Ῥωμαίων 바실레이아 로마이온, 라틴어: Imperium Romanum 임페리움 로마눔), 또는 비잔티움 제국(그리스어: Βυζαντινή Αυτοκρατορία 비잔티니 아우토크라티아), 약칭 비잔티움(그리스어: Βυζάντιο 비잔티오, 라틴어: Byzantium 비잔티움)은 유럽 남동부의 동트라키아에 위치한 국가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터키, 서쪽으로 그리스, 북쪽으로 불가리아와 접한다. 수도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이며, 보스포루스 해협을 두고 터키의 위스퀴다르와 마주하고 있다. 그 외 주요 도시로는 비산티, 아드리아노폴리스, 칼리폴리스, 트라키 등이 있다. 면적은 23,764㎢이며, 인구는 2012년 기준 약 10,620,739명으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수준에 속한다.

비잔티움은 1453년 테오도시우스 협약에 따라 멸망한 소위 '동로마 제국'을 계승한 국가이다. '비잔티움'이라는 명칭은 그저 긴 로마 제국의 역사를 편의상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근대까지도 그리스와 터키를 비롯한 주변 나라들은 비잔티움을 엄연히 '로마 제국'으로 인식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비잔티움과 동로마 제국, 더 나아가 로마 제국을 별개의 나라로 인식하는 것은 서유럽 중심의 역사 사관에서 비롯된 오해이다.

오스만-비잔틴 전쟁 동안 비잔티움은 영토의 대부분을 오스만 제국에 잃었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이후 콘스탄티노스 11세오르한 2세 사이에서 맺어진 테오도시우스 협약에 따라 팔레올로고스 가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지배 및 현상 유지는 허락되었으나, 오스만 제국의 일부로 편입되면서 '제국' 비잔티움은 일시적인 멸망을 겪었다. 하지만 1877년 비잔티움 독립 전쟁으로 제국은 다시 부흥했으며, 그리스의 팽창 야욕에 불복하여 독립을 유지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명

1557년 독일의 역사가 히에로니무스 볼프콘스탄티노폴리스 천도 이후 로마 제국의 사료를 모은 <비잔티움 역사집>을 출간했다. 여기서 비잔티움이라는 표현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옛 이름이었던 비잔티온(고대 그리스어: Βυζάντιον)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당시에도 이 표현은 사서나 시문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1648년 <루브르의 비잔티움>이 출판되고, 1680년 캉주의 <비잔티움 역사>가 출판되면서 몽테스키외를 위시로 한 프랑스의 작가들 사이에서 비잔티움이라는 표현이 널리 퍼져 사용되었다. 이후 이 표현은 현재까지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로마 제국'을 의미하는 일반 용어로 굳어졌다.

비잔티움인들은 정식 명칭인 로마 제국 이외에도 자국을 로마인들의 제국(그리스어: Βασιλεία τῶν Ῥωμαίων 바실레이아 톤 로마이온, 라틴어: Imperium Romanorum 임페리움 로마노룸) 또는 로마니아(그리스어: Ῥωμανία, 라틴어: Romania)라고도 부르며, 스스로를 로마인(그리스어: Ρωμαίοι 로마이오이, 라틴어: Romanorum 로마노룸)이라고 부른다.

구미권에서는 비잔티움이 로마 제국의 연장이라는 사실을 거부하는 여론도 적지 않아, 그리스 제국(라틴어: Imperium Graecorum 임페리움 그라이코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러시아발칸 반도슬라브족 동방 정교회 국가들은 비잔티움을 여전히 로마 제국 그 자체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이러한 표현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역사

정치

비잔티움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입헌군주제 국가로, 국가원수는 황제이며 정부수반은 집정관이다. 집정관은 내각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민회에서 선출된다. 임기는 6개월이며 2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법은 원로원과 민회로 이루어진 양원제 의회가 맡고 있다. 민회는 1년 임기의 총 19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례대표제소선거구제를 병용한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민회는 실질적인 입법권을 행사하며, 집정관 등 주요 정무관의 선출권이 있다. 원로원은 전임 집정관들로 구성되며, 종신제이다. 원로원은 민회에서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충고할 수 있으며, 정무관에 대해 원로원 결의(Senatus consultum)를 내릴 수 있다. 정당으로는 정교 연합, 로마 공화당, 민주주의 연합, 사회주의 운동 등이 있다.

지리

행정 구역

경제

사회

문화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