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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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파크 South Par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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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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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파크》(South Park)는 미국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맷 스톤, 트레이 파커가 제작하고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영되고 있다. 높은 수위와 넓은 범위의 화제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로 유명해졌다.
주요 이야기는 네 소년, 스탠 마시, 카일 브로플로브스키, 에릭 카트먼, 케니 맥코믹을 초점으로 다루며, 사우스 파크라는 작중 배경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특이한 모험을 그린다.
사우스 파크의 시초는 파커와 스톤이 대학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으로, 1992년과 1995년에 제작되었고, 후에 인터넷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사우스 파크의 시작을 이끌었다. 1997년 8월 Cartman Gets An Anal Probe에서부터 데뷔하여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케이블 프로그램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시간이 갈수록 평점이 점차 변해갔지만 현재까지 코미디 센트럴 중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이기에 여전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2021년 3월 10일 방영된 스페셜 2화 기준으로 총 309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으며, 최근 시즌 26까지 계약함에 따라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컷아웃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처음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모든 에피소드는 전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컷아웃 기술을 모방하고 있다. 컷아웃 기법을 통해 제작된 첫 화에서는 전신과 같이 스톤과 파커가 오리고 찍으며 일일이 찍는 방식이었고, A Very Crappy Christmas편만 봐도 꽤나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컴퓨터로 제작하는 것이 훨씬 시간이 절약되고 그림도 깔끔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다큐멘터리 South Park: 6 Days to Air가 사우스 파크의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사우스 파크는 총 4번의 에미상, 피바디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큰 찬사를 받았고, 2004년에는 '가장 위대한 만화 100선'에서 3위에 선정되었다. 사우스 파크의 에피소드 대부분은 최고 등급인 TV-MA를 받았지만, 재방송의 경우 TV-14를 받는다. 다만 수위가 낮은 에피소드의 경우 TV-14를 받는다.
특징
사우스 파크의 특징은 높은 수위와 풍자 요소,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잡한 배경과 캐릭터이다. 이 특징을 통해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TV-MA를 받았고, Le Petit Tourette, Imaginationland 3부작에서는 TV-MA-LV, Major Boobage는 무려 TV-MA-LSV를 받을 정도로 그 수위와 폭력성을 잘 나타낸다. 1999년 개봉된 극장판에서는 무려 399번의 욕설을 사용함에 따라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인 성향으로는 자유지상주의적 성격이 강하며 에피소드의 80%만 봐도 좌파 내지 신좌파를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정작 제작진들은 대안 우파나 기성 보수주의 등의 보수 세력도 비판한다. 정치적 신념과 표현의 자유를 반영한 이 프로그램에서 파커와 스톤은 종종 자유주의자라고 주장한다. 파커는 군소정당인 자유당 당원으로, 자유당은 경제적으로 공화당과 비슷하지만 동성결혼 합법, 정교분리, 대마초 합법화 등을 내거는 등 진보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공화당과 약간 거리가 있다. 스톤은 과거 민주당 소속이라 밝혔으나 현재는 자유지상주의자로 전향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정치적 특징을 통해 스톤과 파커가 진보를 싫어하나 공화당의 '더 많은 정부, 더 많은 예수'를 거부하고 있다.
우파의 경우에는 정부의 무능함, 사생활에 관한 감시, 관료주의 등을 이용해 비판하는 한편 좌파의 경우 위선적 당위성과 가식적인 태도, 표리부동함을 비판하고 있다. 그 예시로, 히피 무리가 모이자 거대한 드릴로 히피 무리를 쓸어버리는 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의 트럼프를 표현하기 위해 허버트 개리슨을 대통령으로 설정하거나, 대통령인데도 트위터에서의 막말하거나, 그 외의 공화당 정치인들이 가정폭력을 당한 남편의 변호사가 되는 등으로 비판한다.
히피들은 물론인데 반해 자유주의자들은 히피 혹은 여피족으로, 보수주의자들은 성질부리는 노동자로 묘사되기에 두 성향 모두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여 나쁜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물론 시즌 5 이전에는 풍자의 소재가 적었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괴수로 묘사하거나, 2000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방영된 Trapper Keeper에서는 유치원 반장 선거에서 '플로라'라는 아이가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를 표현하는 등이 전부였다. 시즌 5 이후부터는 풍자 소재가 점차 늘어나, 마이클 잭슨이 사우스 파크를 방문한다던지, 미래 이민자들이 사우스 파크에서 일자리를 얻는 대신 육체노동자들이 직장을 잃는다던지, 패리스 힐튼 때문에 여학생들이 전부 창녀가 되었다는 등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것 외에도 이민, 성소수자 등의 각종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풍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와 일본을 비판하는 에피소드가 몇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Chinpokomon과 Band in China이다. 전자는 친포코몬(포켓몬스터의 패러디)이 사우스 파크에서 유행하자, 악의 세력이 미국임이 밝혀지고 일본 천황이 대놓고 나와서 미국을 침공하자는 내용이며, 후자는 랜디 마시가 대마초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가 수용소에 갇히고, 나중에는 중국을 응원하는 척하며 우회적으로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마초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각각 일본의 군국주의와 중국 시장 진출에 관한 검열을 비판하였지만 두 에피소드 모두 방영이 금지되었다. 특히 Band in China 이후 중국에서는 남방공원(南方公園)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던 사우스 파크를 검열하기까지에 이르며 제작진이 우회적 사과를 통보하기도 했다.
종교에 대한 풍자도 서슴치 않는데, 예수를 풍자 요소로 사용하거나, 천주교 신자들을 아동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무함마드 관련 에피소드는 이 때문에 살해 협박 메일을 받고 난 후 방영이 금지되었고 사이언톨로지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이 종교 소속 신자인 톰 크루즈를 비판했었는데, 이 에피소드 이후 셰프 역을 맡은 아이작 헤이즈가 제작진들과 결별하여 한동안 재정 위기가 일어났었다. 또 Bloody Mary에서는 성모 마리아상의 질에 피를 흘리는 것을 문제 삼아 '종교와 인권을 위한 가톨릭 연맹'이 항의한 적도 있다.
시즌 19와 20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을 다뤘는데, 후임인 PC 교장이 PC 성향을 가진데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진보인데도 정상적인 척을 해보려하는 PC 성향의 중산층들을 비꼬는 묘사를 보여줬다.
높은 수위와 그릇된 표현, 저속성 또한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당장 주인공들이 초등학생인데도 폭력성, 저속 표현, 선정성 등을 보여주며, 심지어는 인종 차별, 혐오 발언 등의 그릇된 문제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선정성의 경우에도 성기 노출 없이 성행위 장면이 나오고, 성적 표현이 직설적일 정도로 포르노보다 약간 적나라하다. 저속 표현의 경우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사용되었고, 최근 들어 빈도가 점차 줄어드는 편이지만 여전히 높다.
기원
사우스 파크의 전신인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1992년 콜로라도 대학교 영화과 학생이던 파커와 스톤이 《예수 vs 눈사람》이라는 단편으로 시작되었다. 이 단편에서 4인방의 초기 외형이 나오는데 당시 카트먼은 '케니'라 불렸고 카일과 닮은 이름 없는 소년은 마법 모자로 눈사람을 소생시켜 살인마 눈사람으로 부활시킨 후 나중에 예수가 눈사람을 퇴치하느며 크리스마스의 결론을 얘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폭스 방송 직원들이 이 단편을 시청했고 1995년 브라이언 그레이든은 비디오로 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려고 파커와 스톤에게 두 번째 단편을 의뢰했는데, 여기서 제작된 두 번째 단편이 바로 《예수 vs 산타》였다. 이 때부터 4인방의 외형이 결정되었으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둘러싼 예수와 산타클로스의 결투와 화해를 그리고 있다. 이 단편은 엄청난 인기와 함께 인터넷에 복제되어 널리 퍼졌다.
처음엔 폭스 방송이 시리즈 제작을 하려 했지만, 후에 코미디 센트럴로 넘겨지며 1997년 8월 13일 첫 방송을 하게 되었다.
역사
사우스 파크가 처음 시작된 1997년 8월 13일 코미디 센트럴에 의해 방영되었다. 하지만 도발적이고 성인 취향인데다 이 프로그램이 공격적이라 생각하는 대변자들의 항의가 잇따랐고, 사우스 파크의 상품은 많은 학교들과 탁아소, 공공장소 등에서 금지되었다. 코미디 센트럴도 청소년용이 아닌 성인용이며 어린이도 보기 힘든 밤 시간대에 방송되는 것을 지적했다.
1998년 2월 25일 Cartman's Mom Is a Dirty Slut라는 에피소드에서 에릭 카트먼의 아버지의 정체에 대한 질문을 남겼는데 이는 3주 후에 방송되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끝나게 되는데, 그 후에 나왔던 에피소드 Terrance & Phillip in Not Without My Anus로 인해 시청자들이 분노함에 따라 전편의 초연(Cartman's Mom Is Still a Dirty Slut)을 예상보다 빨리 앞당겨 방영해야 했다.
그 후 2005년 9월 9일 코미디 센트럴은 파커, 스톤과 세 시즌을 추가 계약했고, 파커와 스톤은 모든 에피소드의 극본, 감독, 편집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8월 26일에는 세 시즌을 추가 계약하여 시즌 15까지 연장되었고, 2015년 7월 8일 맺어진 추가 계약에서는 시즌 23까지, 2019년 9월 12일 맺어진 추가 계약에서는 시즌 26까지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