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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련 기사

오롤-슈스파노프에서의 기현상

오롤-슈스파노프의 한 시민이 펠켄하임 근린공원지역에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인한 악취와 기이한 가스 분출을 제보했다. 이에 따라 민간 가스 체굴업자인 ' 크슈-슈트라우스-페트로 ' 사(社)가 체산성 검토를 위해 해당 지역을 매입 했으나, 이윽고 해당 지역은 사련의 행정 절차에 따라 압류 되었고 보상금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급작스러운 정부의 개입은 체굴회사의 연구원들의 믿을만한 일부 증언에 따라 유추 할 수 있는데. 이른바 대량학살의 흔적으로써 정부가 이를 은폐하려 한다는 것. 이라고 했으나 사련 정부의 오롤-슈스파노프의 행정 서가장의 대변인의 공식 발표문에 의하면 이러한 근거없는 소문은 '제국주의자'의 근거없는 음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펠켄하임 숲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렴풋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와 함께 유령이 목격된다는 목격담들이 제보되고 있으나 시 정부는 부정하고 있다.

폴포틴그라드 회복되다.

공화국력 5년에 기해 벌어진 ' 페게드의 반란 '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폴포틴그라드와 그 인근의 ' 전쟁구역 ' 선포가 오늘을 기점으로 해제 되었다.

폴포틴그라드의 초기 반란병력은 약 6만으로 대부분 ' 세계전쟁 '에 참전한 퇴역병력들로 그들은 폴포틴그라드의 낮은 퇴역병 연금과 배급에 대해 불법적인 ' 살쾡이 파업 '을 함에 따라 정부의 정당한 처벌을 기피한 겁쟁이 반역자들로써 조국의 심판을 피해왔다.

초기 이 반역자들은 검은 깃발과 함께 폴포틴그라드를 점거하고 인근 프라우테,키슈,초흐,가이에논 등을 점거하는 등 반역의 기치를 높였으나, 사련 정부의 진압활동으로 인해 현재 폴포틴그라드의 구 시가지만을 남겨둔 체 그 세력이 분쇄되어 그 기세를 잃었다.

결국 이반 이바노비치 슈펠라소코스 장군의 진압군의 활약으로 역도들은 폴포틴그라드에서 완전히 축출되었다.

( 이하 참혹하게 살해된 반군 사진 )

( 반역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 )

이에 따라 폴포틴그라드의 ' 전쟁지대 ' 는 헤제 되었으며, 폴포틴그라드는 정당한 조국의 일원으로써 합류 되었다.

현재 이곳의 노동자들은 역도들에게 협조했다는 죄를 갚기 위해 근면히 노동하고 있음을 참작하여 추가적인 정부의 ' 계도 '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반역자에 대한 제판은 오는 ' 혁명승리 ' 광장에서 공개로 진행 될 것이며 반역혐의에 대해 기소된 자 2만 7893명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질 예정 이다.

키르수스 기사

게비트

인구 증가와 자원 부족은 온당 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 확산의 원인은 사회주의자들이 광대한 영토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개하고 무지한 동시에 게으른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그들은, 공포와 무력으로서 통치하기에 거대한 영토를 십분 활용하지 못해 세계의 자원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런 사회주의자들과 접하고 있는 제국과 제국 신민은 현재 상황의 최대 피해자로서 고통받고 있다. 사회주의자들은 그 존재만으로 제국최대무장화라는 제국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대항책을 시행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제국최대무장화 계획을 비판하는 이들은 이 계획이 제국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매우 근시안적인 주장으로 사회주의라는 문화가 아국을 침탈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제국최대무장화의 효능은 사회주의에 의해 침탈된 광대한 영토를 세계로 환원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정 반대로, 제국이 사회주의자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은, 사회주의의 잘못된 근거에 따라 제국에 반기를 드는 우매한 선택지를 그들에게 전해주는 일이다. 제국의 피해이며 세계의 피해가 아닐 수 없으므로, 제국은 반드시 이를 예방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제국과 제국 신민은 더럽혀진 광대한 영토를 다시금 깨끗하게 청소할 것이며, 슈베른-게이만 민족의 민족 의식과 문화 또 종교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그 영토를 가꾸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베타일, 에세르 난민문제의 부상

베타일의 국경 지방에서 에세르인 난민들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난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제국이 설치한 난민 캠프는 그 수용량을 이미 초과하여 예산의 소모를 초래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증가하는 중이다.

베타일은 그란치프 국경의 도시로 동남쪽의 외국인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도시 중 하나다. 란트강과 바르테강을 따라 이어진 철도는 그란치프를 지나 현재 게파르토가 점령한 에세르 지역과 연결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게파르토의 에세르 점령 이후 베타일에는 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에세르인들은 종교를 중심으로 하나된 민족성을 가지어 독립적인 특성을 보여 그란치프 통치기에는 높은 자치를 누렸다. 그러나 에세르 배역 이후 게파르토는 에세르 지역을 합병하였고 강압적인 통치를 펼치는데, 이때 게파르토가 에세르에 진주하여 자치권을 박탈·착취함에 따라 전국적인 저항이 발생했다. 게파르토 정부는 이를 무력을 진압하려 들었고 저항이 증가하여 에세르 지역은 혼란에 빠졌다.

게파르토 정부 측은 에세르 지역에서 벌어지는 인권 탄압 사례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날이 갈수록 베타일에 도착하는 에세르 난민의 수가 늘어가고 있으며 그 증언으로부터 게파르토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인도적인 이유만으로 난민을 완전히 수용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음을 근거로 하여, 지난 수요일, 제국외무부는 수십만에 달하는 에세르 난민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을 수립 중이라 밝혔다.

게파르토가 포위되다.

제국과 고작 100여 km의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가시적인 피해를 주는 적국 게파르토. 이러한 게파르토가 현재는 제국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제국과의 국경지대가 맞닿아 있으므로 그 한 면은 포위되어 있다. 사련과의 국경에서도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큼 큰 다툼이 지속되어 혼란이 끊이질 않는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사련 내 혼란으로 게파르토의 국경 지대까지 미치는 것이다. 더욱이 남쪽으로는 코르보날의 내분마저도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나마 그들에게 동맹이라도 있었다면 극복 가능성의 편린이라도 찾아볼 수 있었겠으나, 게파르토의 옛 동맹은 제국에게 반발하지 못할 정도로 국내의 문제에 대응하는 데도 급급한 상태이며, 일부는 당장 국가 구실을 하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또 베른하이어와 같이 제국의 충실한 동맹이 되는 경우도 실존하므로 게파르토에게 있어서 옛 동맹과의 친목 또한 불가능하다.

이에 대하여 외교 전문가 헤르만 뮌하우젠은 사면초가(Augustfünfzig)의 상태라고 비유하였다.

"가장 제국에 필요한 것"...육군중장이 답하다:3면

지난 20일, 육군 중장 (이름 삽입)은 본지와의 문답에서 “긴장은 점차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아닌 팽팽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제국은 이러한 문제점에 맞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와 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러한 전쟁 준비에 대한 설명이다.

-전쟁에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전쟁은 일부 동물의 힘을 빌릴 뿐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 치뤄진다고 믿고 있었다. 이는 산업혁명으로 일상에서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었더라도 불변의 진리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난 전쟁에서 마침내 그 진리가 깨지게 되었다. 기관총과 참호, 벙커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더는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줬다. 전쟁 말기, 적국 그란치프가 엔진과 장갑이 달린 포를 전선에 끌고 왔고, 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접근법의 근거이다.

-그렇다면 제국은 당시에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전쟁 이후에도 제국은 전차 연구를 계속하여 지난 1658년, 마침내 현대적인 전차를 내놓았다. 비록 무장은 기관총 두 정에 불과했으나 전차와 전차부대 운용을 위한 그 목적으로는 알맞았다. 곧바로 수많은 기갑사단과 기갑척탄병사단이 창설되어 황립육군의 1선을 맡았다.

-현재의 상황은? 현재 제국과 가장 가시적인 마찰을 빚는 게파르토와의 국경에는 수많은 전차 부대가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게파르토와의 국경 전투에서 전차전이 곧 새로운 전쟁 양상을 만들 것을 증명하고 있다. 황립육군은 전차의 기동성을 지닌 화력을 통해 공격과 방어에서 이점을 얻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발전해야 하는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게파르토군 또한 유커쇠 전차라 불리는 그들만의 전차를 사용하여 제국에 맞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전차는 기관총이 전부인 58년식 전차와 달리 기관포를 사용하여 전투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다. 제국도 올해 들어 발표한 63년식 전차를 생산하고 배치하고 있으나 제국 군수에 대한 국내외의 방해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국의 손실을 줄이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형 전차의 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계속해서 신형 전차의 연구를 지속해내야 할 것이다.

페스트부르크에서 빨갱이 단체 발각

페스트부르크에서 '로이게니아 전진혁명회'라는 공산주의 단체가 제국경찰에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해당 단체의 지도자는 페스트부르크에서 방직공으로 일하고 있는 '하인리히 에르볼트'로, 1655년의 '페스트부르크 붉은 산 사건' 당시 사건을 주도했던 '붉은 산과 노동자'라는 공산주의 단체 소속으로 밝혀졌다. 이틀에 걸쳐 체포가 이루어져 현재 총 77명의 가담자가 체포되었으며, 제국경찰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오타카레 주 정부 또한 페스트부르크로 향하는 교통을 봉쇄하여 체포에 협력했다.

로이게니아 전진혁명회는 1659년, 하인리히 에르볼트에 의해 조직되어 지난 수년간 페스트부르크 시 외곽에서 활동한 단체로, 주로 선동과 폭력 조직 구축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약 10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살해되었으며, 도시 질서를 무너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산주의자 중에서도 과격한 레볼트주의의 신봉자로서 암살과 테러를 적극 이용하고자 하였다. 이들의 은신처에서는 수백kg에 달하는 폭약과 사제 폭탄이 발견되기까지 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심문에서 이들은 도시 내 폭탄 테러의 의도를 진술하였다. 제국경찰 당국은 어떻게 해서 수백kg에 달하는 폭약이 이들의 손에 들어갔는지를 두고 주변 군부대의 협력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라 밝혔다.

총동원령이 연장되다:3장

지난 20일, 제국군무부장관 카를 폰 나젤제는 총동원령의 연장을 발표하였다. 종전 이후 5번째이다. 총동원령으로 인한 피해를 지적하며 하루빨리 해제를 발표해야 한다는 대다수 학자의 주장과는 달리 제국군무부와 대장군참모부는 꿋꿋하게 총동원령을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군사·경제학자들은 이번 총동원령 연장 발표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하였다.

페스트부르크 대학 경제학부의 에른스트 헬레멘 교수는 14일 전쟁이 끝났음에도 지속되고 있는 총동원령이 불러오는 경제적 피해에 관해 논문을 냈다. 그의 논문에서 "전쟁은 두 번째로 경제 파괴적인 행위이며, 첫 번째는 종전 이후의 총동원령이다"며 서두를 뗐다. 이후 그는 전쟁 이전의 경제 자료를 비교하면서 "전쟁 이전의 경제보다 승전 이후의 경제가 좋아야 하는 것이 이치임에도 그 어떠한 부분도 특출나지 못하다", "심지어 더 심각해진 부분도 보인다"며 총동원령 체제를 비판했다.

이러한 가시적인 경제 피해 중에도 제국정부가 총동원령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그중 슈베르부르크 제국대학 인문사회과학부의 카를 폰 슈테치 교수는 1659년의 그의 논문에서 이러한 총동원령의 원인은 제국의회의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주장하였다. 보이진 않지만 군부 내에는 비가시적인 파벌이 존재하며, 주로 크게 병과로 나뉜다고 보았다. 이러한 병과 위주의 파벌은 해당 병과를 단 병사들의 수에 비례하여 발언권이 확장되기에 각 병과들은 이러한 인원 유출을 막고자 총동원령을 연장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논문은 수많은 호응과 비난이 나타났으나, 현재는 주류적 의견으로 떠오른 상태다.

비인非人들이 몰려오다

지난 11일, 게파르토와 국경을 접한 제4 감찰국에서 충격적인 자료를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게파르토 국경을 넘어온 밀입국자를 바탕으로 추정한, 금년 예상 밀입국자가 전년도 대비 3,000명이 증가하여 26,000명에 달한다. 밀입국 비인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는 나타나지 않으나 족히 100,000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계에 검거되지 않은 밀입국자가 추가적으로 존재할 가능성 또한 추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제4 감찰국의 국경방위대와 헌병 부대들은 밀입국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국경방위대는 국경을 건너려는 게파르토인을 위협하여 돌려보내고 있으며, 발각되지 않은 인원은 헌병 부대들이 전문적인 수사 과정을 통해 체포하고 있다. 만약 밀입국자들이 체포될 시 제국 형법에 따라 피소되어 판결에 따라 처벌받은 후 게파르토로 송환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경우에 해당하며, 비인들의 경우 대부분 현장에서 사살된다. 이전에 있었던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제국은 비인을 사람 행세를 하는 짐승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강력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다 판단한다. 민간에서도 비인들은 존재만으로 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그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합당한 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