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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년 6월, 최고관리기구의 결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이세계년의 새로운 창안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세계신과 연관된 창안 근거가 더 이상 신뢰받지 못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사멸하게 되어, 16년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208년 6월, 최고관리기구의 결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이세계년의 새로운 창안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세계신과 연관된 창안 근거가 더 이상 신뢰받지 못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사멸하게 되어, 16년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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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화) 18: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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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세계년(Year of Isekai, Isekai Year, IY)어나더어스의 기년법으로, 만국 공통 연호로 쓰이고 있다. 서력기원인 1800년을 원년으로 하며, 다른 역법과 마찬가지로 0년이 존재하지 않는다.

창안 근거는 이세계신의 존재와 어나더어스의 창조에 기원하여 이를 시작의 해라고 명시하였었는데, 최근에는 신성교에 의해 이클리우시아의 부족장이 창안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삼는다. 서력기원과는 달리 연(年)과 월(月)로 표기하기 때문에 일(日)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IY (연) (월)'로 표기한다. 따라서 2022년 7월은 IY 222년 7월이다.

창안 근거에 대한 논쟁

한편 이세계년 창안 근거를 두고 알레피아교신성교가 맞붙었던 사건이 있다. 바로 알레피아교 대 신성교(Allepia vs Holy Religion)인데, 알레피아교의 발언이 문제가 된 192년 3월부터 최종 종결된 208년 6월까지 약 16년 3개월에 걸쳐 일어난 종교계 역사상 최대의 난제이자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192년 2월, 이세계신을 유일신으로 삼는 아스피아계 신흥 종교인 알레피아교의 당시 교주인 ■■■■■■■■■은 이세계년 창안 근거에 대한 강의에서 "이세계년은 만국 공통 연호지만, 우리 행성의 창조와 함께 나타난 유일한 연호"라고 정의하였으며, 문제의 창안 근거에 대해서는 "태초에 이세계신이 나타나서 지구가 태어나자마자 나도 한번 세계를 만들어 봐야겠다 하여 우리 행성을 만드셨고, 이세계신이 15세기에 죽었으니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닐까"라고 이와 같이 설명하였다.

이런 알레피아교의 주장이 아스피아 뿐만 아니라 이클리우시아에 퍼져 이를 믿기 시작하자, 신성교알렉스 도너반 총회장은 알레피아교의 주장을 반박[1]하여 이세계년이 창안된 근거와 이세계신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알레피아교는 이세계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단이나 하는 짓'이라 규정하고, 종교로서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같은 해 10월 이클리우스에서 신성교에 대한 고소장을 지방경찰에 제출하였다.

연방대법원 측은 11월에 진행된 재판에서 신성교의 주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 근거를 정면으로 무시함에도 불구하고, 허구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신성교의 승소로 끝났으나, 신성교의 요청으로 최고관리기구 산하 세계유산기구와 이클리우스 정부 간의 공동 사료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본래 세계유산기구와 정부는 문서 1,440장과 서적 115권을 대상으로 한 사료 조사를 193년 10월로 타결하였었는데, 당시 총리였던 마이클 페터의 죽음으로 조기 총선과 겹쳐 끝내 시행하지 못하였다.

그 후 199년 5월 스콧 필러 총리가 신성교를 방문해 이세계신에 대한 인식은 고쳐야 한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공동 사료 조사의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200년 1월 최고관리기구 측에서 이클리우스 정부와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공식적으로 공동 사료 조사가 시작되었다. 공동 사료 조사는 약 4년 간 이뤄졌으며 204년 8월 최고관리기구 이세계신과 이세계년의 창안 근거와의 연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세계신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아닌, 허구의 신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이세계신의 실존을 주장하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받았고 이번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남기게 되었다.

206년 9월에는 이사회 측에서 이세계년의 창안 근거로 이클리우시아의 어느 부족장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근거가 다수 발견되자 이세계신에 의한 창안 근거는 더욱 신뢰성을 잃게 되었다. 신성교는 승리함과 동시에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이 사건을 '신성한 승리'로 평가했다. 이세계신을 따르던 신흥 종교들은 발칵 뒤집혔으며 한 때 이세계신을 따랐던 토종 종교들은 신성교의 승리를 환영하였다.

208년 6월, 최고관리기구의 결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이세계년의 새로운 창안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세계신과 연관된 창안 근거가 더 이상 신뢰받지 못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사멸하게 되어, 16년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각주

< 각주 보기 >
  1. 신성교가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은 "이세계년의 창안 근거가 이세계신의 존재와 성립하는가?"라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알렉스 총회장의 말을 빌리자면, 먼저 이세계신은 《이세계 신화》에 등장하는 허구의 신으로 존재할 뿐, 실제로는 존재 자체가 없다고 하며, 따라서 누군가가 지어낸 소문이거나 사이비 종교에서 만들어낸 유언비어로 보고 있다고 한다. 즉, 결론적으로 이세계신은 허구의 신이고, 당시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던 '이세계년의 창안 근거 = 이세계신의 존재'라는 결과의 성립은 거짓이 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