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왕국 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 |||||||||||||||||||||||||||
국기 | 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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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ชาติ ศาสนา 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 국가, 종교, 국왕' | |||||||||||||||||||||||||||
상징 | |||||||||||||||||||||||||||
국가 | 태국 국가 | ||||||||||||||||||||||||||
라차프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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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LD | |||||||||||||||||||||||||||
.th, .ไทย | |||||||||||||||||||||||||||
국가 코드 | |||||||||||||||||||||||||||
764, THA, TH | |||||||||||||||||||||||||||
전화 코드 | |||||||||||||||||||||||||||
+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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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왕국(태국어: 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랏차 아나짝 타이[*]) 또는 태국(태국어: ประเทศไทย 쁘라텟타이[*])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와 인도차이나반도 사이에 걸쳐 있는 나라이다. 약 77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면적은 513,120㎢, 인구는 약 6,90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나라 중 5위를 차지한다. 세계에서 50번째로 면적이 넓은 국가이며, 22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방콕이다. 북쪽으로는 미얀마, 라오스와 접경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와 접하고 있다. 남쪽에는 타이만과 말레이시아가 있고, 서쪽에는 안다만해가 있다. 해상 국경으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태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왕정이지만, 역사적으로 수많은 쿠데타와 군사 독재를 거치며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2014년 쿠데타 이후 기존 헌법을 폐지하여 새 헌법을 공포했고, 2022년 4월 25일에는 총리 쁘라윳 짠오차가 왕립총리 직을 맡고, 쁘라윗 웡수완이 왕립부총리 겸 태국 국방권력부 장관을 맡아 내각 개편이 진행되었으나, 문민 통제와 언론 검열 등이 더욱 강화되어 동남아시아 나라 중에서 현재 군부의 집권을 받고 있는 미얀마, 절대군주정 체제인 브루나이와 함께 사실상 민주주의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로 불리고 있다.
타이족은 약 11세기 즈음에 중국 남서부에서 동남아 반도로 이주해왔다. 이후 인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몬 왕국, 크메르 제국, 말레이 군주국들이 등장하여 현재 태국계 왕조인 수코타이 왕국, 란나 왕국, 아유타야 왕국과 경쟁을 별였다. 아유타야 왕국의 시기인 1511년부터는 포르투갈인들과 만나며 유럽과의 교역을 시작하였고, 아유타야 왕국은 15세기 즈음에 전성기를 맞아 지역 강국으로 번성하였다. 허나 왕국도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결국 1767년에 버마-태국 전쟁으로 멸망하였다. 이후 탁신 장군이 왕국을 재통합하는 데에 성공했고, 단명한 톤부리 왕조를 세웠다. 그러나 탁신 장군은 폭정으로 인해 지지를 잃어 현재 짜끄리 왕조의 시조인 풋타엿파쭐라룩이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였다. 풋타엿파쭐라룩은 선정을 펼쳐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데에 성공하면서 현재의 국왕인 라마 10세까지 왕조를 잇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서양에 의해 식민지화가 되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다. 물론 서양 열강들에 의해 수많은 불평등 조약들을 맺고, 영토도 많이 뺏겼으나 가까스로 주권을 지키는 데에만은 성공한 것이다. 이후 태국은 라마 5세의 재위기에 절대군주정으로 변모하였고, 힘을 키워 제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하였다. 그러나 1932년 시암 혁명 이후 태국은 입헌군주정이 되었으며 국명도 현재의 ‘태국’으로 바꾸었다. 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쁠랙 피분송크람이 집권하여 친일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 일본 제국의 꼭두각시 국가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사릿 타나랏 장군이 군부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후에는 미국의 군사 동맹국이 되어 냉전기에 동남아시아의 공산화를 저지하는 방어막 역할을 했다. 1970년대 중반에는 잠시 민주화가 되나 싶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쿠데타와 함께 군사 독재를 겪는다. 2000년대에는 탁신 친나왓 총리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갈등으로 정치 위기를 맞았고, 2014년에는 국가평화유지위원회의 쁘라윳 짠오차에 의해 쿠데타를 겪어 군정이 실시되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현 정부의 강력한 문민 통제에 반발하여 2020년에 촉발된 민주화 운동이 벌써 1년 째 지속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친군부, 왕실 세력들이 개정한 헌법 안건이 통과되어 9월 1일 공포하고, 2022년 4월 25일 짠오차 총리는 라마 10세를 국왕으로 하되, 내각을 전면 개편하기로 선언함에 따라 사실상 전제군주정이 들어서게 된다.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는 헌법 개정의 이유가 민주화 운동 억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태국은 ASEAN의 창립 국가이며, 미국의 최우방 중 하나이다. 지도부가 번번이 교체되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국제 사회에서는 엄연한 중견국으로 대접받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거대한 경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간개발지수도 매우 높다. 태국은 신흥개발국으로 분류되며, 관광업, 제조업, 농업 등에서 약진하고 있다.
국호
태국(泰國)이라는 명칭은 타이(태국어: ไทย)를 중국어에서 '타이'라고 발음되는 한자 '泰'로 음역한 것으로, 타이 왕국(泰王國)의 준말이다. 태국의 정식 국호는 태국어로 쁘라텟타이(태국어: ประเทศไทย →자유의 땅)이다. 영어권에서는 타일랜드(Thailand)라고 표기하고 있다.
1939년 6월에 국호를 시암(태국어: สยาม 사얌[*], Siam, 음역어: 섬라(暹羅)/섬라곡국(暹羅斛國))에서 타이로 고쳤다가, 1945년 9월에 다시 시암으로 되돌렸다. 1949년 5월 11일에 국호를 다시 타이로 고쳐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