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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
성부급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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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성
자치행정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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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의 성
투바성

都波省 | Tuba-Seong
깃발 휘장
성정부 소재지 양수시 시청대로 11
지역 외몽골
하위 행정구역 2시 15군
면적 170,500km2
인구 449,264명(2023)
인구밀도 2.56명/km2
시간대 UTC+7
성장
호발륵 엘벡도르지(재선)
성의회
22석
20석
3석
1석
무소속 2석
시장·군수
-석
-석
무소속 -석
중추원의원
담딘 산사르(재선)
윤자야(초선)
국민원의원
미예곰빈 아마르(3선)
지역번호 082
ISO 3166-2 KR-53

개요

대한국 서북부에 위치한 성.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남쪽으로는 몽골성과 접한다. 성도는 양수.

대부분은 산지이며 시베리아 평원에서 몽골 고원으로 들어서는 주요 네 길목중 하나이다. 긴 협곡을 따라 예니세이강이 흐르며 투바성 대부분의 인구는 예니세이 강변에 거주한다.

역사

투바성 행정구역 변천사
당노오량해부
(唐努烏梁海府, 1915)
서몽고부
(西蒙古府, 1918)
서몽고성
(西蒙古省, 1950)
도파성
(都波省, 1955)
투바성
(都波省, 1988)

1907년 청나라 멸망 직후 러시아군이 잠시 진주했었으나 한국군이 외몽골을 통해 진입하면서 한국령이 되었다.

인구 추이

1981년까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때 인구가 87만명까지 늘어났으나[1] 80년대 해빙기에 들어가며 인구가 계속 줄어들기 시작, 2021년 현재는 그 절반정도인 45만명 수준이다. 게다가 인구 감소율 자체는 줄어드는 중이나 인구가 감소중인 것은 변함이 없고 젊은 사람들은 계속 본토로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는 가장 큰 요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땅한 대안이 거의 없는 것에 있다.

교통

보통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2] 여객들은 비행기를 이용한다. 하지만 동강성과는 달리 도로도 이어져 있고 철도도 놓여있기 때문에 육로로도 갈 수 있다.

황도에서 출발하는 한국횡단철도를 이용하면 알탄바토르를 거쳐 양수까지 올 수 있다.

경제

1980년대 초반까지 10만여명의 대군을 부양하기 위한 군수산업과 물류업이 성황을 이루었으나 한국과 소련이 해빙무드에 들어감에 따라 병력이 철수하기 시작, 소련 붕괴 이후 전면 철수함에 따라 공업과 물류업이 일순간에 몰락해버렸다. 인구도 폭락하는 바람에 잠시 지역 경제를 유지할만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90년대에 들어선 후 지역 경제는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 현재 이곳의 주력 경제는 광업과 임업이며 농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상당량의 석유와 석탄은 물론 희토류와 우라늄, 금속 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발전 잠재성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채굴에는 나서지 않고 일부 지역 민간회사에서 소규모 채굴을 하는데 그치고 있다.

2021년 서부 대개발 계획중 광물자원 개발과 공업 재육성 계획도시에 성도 양수시가 포함되었다. 러시아 중부 지역과의 교역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며 이에 따라 여러 산업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라스노야르스크나 노보시비르스크등의 인근 러시아 도시와 그 인근 지역인구가 무려 500만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수요도 어느정도 충분하다.

폐지 여론

투바성 폐지와 몽골성으로 통합을 주장하는 여론이 성 주민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존재한다. 투바성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량해족 자체도 몽골족과 문화적으로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1년 여론조사에서 몽골성 편입을 원하는 여론이 46%로 41%의 현상 유지보다 많았다. 물론 단순 문화적 동질성 때문은 아니고 투바성의 경제가 현재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광업으로 경제 사정이 좋은편인 몽골성에 합류해 조그마한 지원이라도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측에서는 투바성 폐지에는 선을 그었다. 20세기 초 투바가 막 한국에 합병되었을 때 한국 정부는 몽골 민족주의 발흥을 막기 위해 투바의 몽골 편입을 막고 독자 행정구역으로 개편해버린 역사가 있으며 또 그 상태로 한세기 넘게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중앙정부는 성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며 그 대신 투바성정부에 경제개발 계획 실시와 각종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1. 이마저도 이곳에 주둔했던 병력은 뺀 수치다. 투바에 주둔했던 병력까지 더한다면 1983년 기준으로 10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2. 서울 기준으로 투바성 성도인 양수와 동강성 성도인 해원까지 직선 거리는 약 3000km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