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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맞춤}} | |||
| colspan="3" " |{{너비맞춤}}{{펼접|id=1-3|title={{div|style="margin: 10px 10px;"|{{가짜 문단|단계=2|편집=off|번호=001|'''핏빛냉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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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50px; height: 150px; border-radius: 50%; overflow: hidden;">{{youtube|9LW9DpmhrPE|150px|150px}}</div></center> | |||
{{인용문R|이방인?|<small>60대의 [[헤이랑그]]에게도 어색한 표현이었다.</small>}} | |||
[[헤이랑그]]는 이방인들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는다. 이제야 내전을 극복하고 도시가 안정되나 싶더니, 난데없이 이방인이 당도한 것이다. 무려 80년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존재였고, 그 수도 수만명에 이르는 규모였다. 도시 앞에서 자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와달라며 구걸하는 이들. 헤이랑그를 비롯한 도시의 지도자들은 그들을 무시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그들도 맞이해주지 않자 거대한 벽을 뒤로 한 채 등을 돌리고 떠나게 된다. 원래라면 그렇게 끝났어야 했다. | |||
{{인용문R|악마.. 악마가 나타났다!}} | |||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과 비명. 빠르게 깨어난 로운은 [[아웬]]을 깨우고 다른 가족들을 찾아나선다. 급박한 상황 속, 이미 정체모를 이들이 집안에 나타난 상황. [[로운]]은 빠져나가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가족들은 알수없는 이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한 아웬은 충격을 받아 기절하고, 그로부터 한참 후 헤이랑그가 두 사람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모든 일상은 무너진 후였다. 정신을 차린 아웬은 일가족이 살해당한 진실을 듣고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차가운 눈이 내리는 그날 저녁, 도시는 불타올랐고 도시는 사상 초유의 전쟁을 목도하게 된다. | |||
{{인용문R|싸워야합니다.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겁니다.|<small>[[하문]]을 비롯한 마법사들은 도시의 지도자들에게 전쟁을 요구했다.</small>}} | |||
'''도시는 급하게 전쟁을 선포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동원한다.''' 헤이랑그는 손녀와 로운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고 하지만 아웬은 이미 자신의 마음을 결정했다. | |||
{{인용문R|그럼.. 그럼 어떻게 해? 가만히 있어? 바보같이? 난.. 난 참을 수가 없어..}} | |||
자신도 적들과 싸우고 싶다며 나선 아웬은 로운과 할아버지의 만류에도 마음을 굽히지 않는다. 이를 너무 악물어 입에서 피가나는 손녀의 모습을 본 헤이랑그 역시 온몸을 떤다. 결국 [[로운]]이 헤이랑그에게 아웬을 어떤 상황에서든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두 사람은 전쟁이 벌어지는 전선으로 향한다. 헤이랑그는 자신과 가까운 선임 마법사 [[노베른]]과 [[위고]]에게 두 어린아이를 맡긴다. 불과 열네살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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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 (토) 11:55 판
001 핏빛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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