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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엘리시온 프로젝트]]

2024년 2월 21일 (수) 00:46 판

엘리시온 프로젝트

여섯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그러니까 아주 옛날에, 그들이 두려움에 맞서기 시작했을 적에...
히데마리 아즈사와
 출생 
  히데마리 료토 히데마리 저택
 성별 
  여성
 생일 
  천기 1190년 12월 30일
 직책 
  히데마리 막부 제108대 정이대장군
 가족 
  아버지 히데마리 히로야스
당숙 히데마리 도헤이
큰 오빠 히데마리 마쓰이
작은 오빠 히데마리 텟페이
"쇼군께서 승하하셨다, 새 쇼군 전하 만세!"
히데마리 아즈사와는 본래 차기 쇼군이 될 운명이 아니었다. 태어나기를 여성으로 태어나 후계 자리에서 가장 뒷전인 그녀였다. 오빠 2명이 서방 원정에서 사망하게 되고, 전대 쇼군이자 아버지인 히데마리 히로야스가 아들을 더 낳지 못하고 사망하자 유일한 혈육인 그녀에게 쇼군의 자리가 주어졌다. 원치 않은 자리였다. 막부의 대신들은 여성 쇼군을 인정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로 다투기 일쑤였다. 여성 쇼군을 지지하는 측은 전대 여성 쇼군이 있음을 근거로 했다. 친척들 역시 자신의 자리를 탐내기 시작했다. 그 상황에서 그녀는 결정했다.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그녀는 군사를 동원에 자신을 반대하던 대신들은 물론 친척들까지 숙청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몇몇 다이묘들이 각지에서 거병하였으나 모두 진압 당하고 멸문을 당했다. 이렇게 피로 권위를 세우자 자연스레 전국 대부분의 다이묘들은 그녀를 쇼군으로 인정하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때 그녀의 나이 16살이었다.
"무사도의 행함에 있어 낙엽이 지기를 기다리겠는가?"
전국 대부분의 다이묘들이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다이묘가 그녀에게 복속하지 않았다. 모리카와 가문의 다이묘 모리카와 스이헤이였다. 모리카와 씨는 히데마리의 칠옹가(七甕家) 중 하나인 가문으로 히데마리 막부에 가장 충성스러운 가문이었다. 그러나 히데마리 히로야스가 사망하자 여성 쇼군의 즉위를 반대하였고, 히로야스의 사촌을 쇼군으로 세울 것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히로야스의 딸 아즈사와가 쇼군이 되자 불만을 품고 거병하였다. 다른 다이묘들이 중앙 막부군에 의해 박살나는 와중에도 모리카와군은 막부군을 막아내며 승전을 거듭했다. 결국 막부는 공략을 포기하고 출병을 멈추었다. 이후 계속 막부는 복속을 요구했으나 모리카와는 남자 쇼군이 아니면 충성을 바칠 수 없다고 저항했다. 그러던 중 히로야스의 사촌 히데마리 도헤이가 아즈사와에 의해 숙청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스이헤이는 이를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분노했고, 2차 거병을 하게 된다. 아즈사와 역시 도헤이를 숙청한 것은 스이헤이를 전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일이였기에 준비가 되 있었고, 2차 토막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칼과 물이 이끄는 대로."
제2차 토막전쟁 역시 막부군과 아즈사와의 승리로 끝나고, 반기를 들었던 모리카와 스이헤이는 모리카와 성에서 할복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막부 내부에서도 전대 쇼군에 대한 충과 절을 지킨 스이헤이의 무사도를 높게 평가하여 그 명예를 인정할 것을 요청했다. 내키진 않았지만 완전히 말이 안되는 명분은 아니었기에 모리카와 지역을 재통합할 겸 아즈사와는 그의 장례를 정중히 치루어 주었다. 그녀의 나이가 18세가 되던 해, 혼기가 다가왔다. 여러 가신들이 명문가의 자제들을 소개하여 혼인을 맺을 것을 제안했지만 아즈사와는 계속해서 여러 핑계를 대며 혼인을 미룬다. 그도 그럴 것이 여성 쇼군인 그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 측에 상당한 권력이 이양되어 막부가 불안정해질 것이 훤했기 때문이다. 이후 아즈사와는 막부의 전통을 이어나가 히데마리의 영원을 위해 힘을 썼으나, 그 영원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도 료토 인근의 고을인 오쿠로에 이양선이 출몰했다는 소식이 막부에 전해졌다.
모리카와 스이헤이에 대해...
"그는 인격적으로는 매우 휼륭한 사람이야. 아니, 인격적으로 휼륭한게 아니라 「계산적」이라고 해야하겠네. 완전히 반대야. 겉으로는 여자 쇼군을 반대하며 일어났지만, 결국 내가 그의 「약점」을 가장 잘 활용했기 때문에 난을 일으켰겠지. 그를 할복하게 한 것도 가신들의 말이 없었으면 없었을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