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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 시대와 13국 시대 === | === 해선 시대와 13국 시대 === | ||
{{본문|해선|13국 시대}} | {{본문|해선|13국 시대}} | ||
[[해선]]은 고대 국가였기 때문에 왕위 세습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 때문에 초대 국왕인 [[소조왕]]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지 못하고, [[동어 명 가문]]의 [[명조왕]]에게로 왕위가 돌아간다. 이로 인해 [[고조선]] 유민계 가문들이 돌아가며 국왕을 맡기로 하였으며, [[개천왕]]([[동어 개 가문]])과 [[영민왕]]([[동어 영 가문]])을 지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해선]]은 고대 국가였기 때문에 왕위 세습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 때문에 초대 국왕인 [[소조왕]]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지 못하고, [[동어 명 가문]]의 [[명조왕]]에게로 왕위가 돌아간다. 이로 인해 [[고조선]] 유민계 가문들이 돌아가며 국왕을 맡기로 하였으며, [[개천왕]]([[동어 개 가문]])과 [[영민왕]]([[동어 영 가문]])을 지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7년|기원후 7년]], [[영민왕]]이 갑작스럽게 붕어하자, 다음 왕위를 이어야 했던 [[동어 사 가문]]의 다음 왕위 계승자가 어린 나이에 즉위하게 되었다. 그러자 [[동어 화 가문]]과 [[동어 소 가문]], [[동어 신 가문]]이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키기에 이른다. 이에 [[[동어 사 가문]]은 즉위식을 앞당기고 반란을 진압했다. 그러나 어린 왕 후보의 말, [[동어 사 가문]]의 말을 듣기 싫었던 다른 가문들도 반란에 동참하면서 [[해선]]은 완전히 분열되었다. [[해선]] 5대 왕의 즉위식이 진행될때, [[동어 천 가문]]이 즉위식장을 급습하여 어린 왕 후보와 즉위식에 참석한 [[동어 사 가문]]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즉위식을 파탄냈다. 이로써 [[해선]] 왕의 위엄이 무너지자, 반란을 일으킨 가문들은 [[화영]], [[영명]], [[진해]], [[천호]], [[신영]] 등의 나라를 세우며, [[동어 사 가문]] 또한 [[사옥]]을 선포하면서 [[해선 시대]]는 끝이 나고 [[13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 ||
[[13국 시대]]는 [[화명]]이 [[231년]] 통일을 이룩하기 전까지 200년 동안 계속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13국 시대]]의 시작을 열었던 [[해선 왕위 계승 8가문]] 말고도 [[동어 신진 가문]], [[동어 선 가문]], [[동어 선 가문]], [[동어 일 가문]] 등 여러 가문들의 나라가 세워졌다 사라졌다. [[화영]], [[영명]], [[진해]], [[사옥]], [[천호(天護)]], [[신영]], [[신해]], [[소영]], [[화경]], [[선수]], [[수옥]], [[영해]], [[천호 (天昊)]], [[일영]], [[소옥]] 등의 나라가 번성했다 사라졌다. | |||
=== 화명 시대와 23국 시대 === | |||
{{본문|화명|23국 시대}} | |||
[[231년]], [[화명]]의 [[화영왕]]이 [[13국 시대]]를 통일하고 통일 화명의 초대 군주로 즉위하였다. [[13국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나라들은 강력한 왕권을 필요로 했으며, 그렇지 않은 왕국들은 사라졌다. 이 때문에 [[13국 시대]]를 거치면서 [[귀족군주제]]는 사라지고 완전한 [[전체군주제]]이며 [[세습군주제]]가 확립되었다. 이 때문에 총 10명의 [[화명의 역대 국왕|화명 국왕]]은 모두 [[화명]]을 건국한 [[동어 화 가문]]이 세습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명]] 후기로 가면 갈수록 왕권은 약해져갔고, [[403년]], 제9대 [[화명의 역대 국왕|화명 국왕]]인 [[화천왕]]이 [[동어 백 가문]]의 [[백주]]에게 암살당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동어 백 가문]]은 [[화명]]의 수도인 [[화사|화경]]에서 [[백경]]을 선포하고 왕위에 오른다. 그러자 [[화천왕]]의 아들인 [[화기왕]]이 [[복주]]에서 제10대 [[화명의 역대 국왕|화명 국왕]]에 즉위하면서 [[화기왕]]을 지지하는 가문들과 [[백주]]를 지지하는 가문으로 나뉘어 내전이 진행되었다. [[화기왕]] 복위파는 [[화사|화경]]을 점령하고 즉위식을 거행해 정통성을 재확립했으며, 사기를 높였다. 그러나 [[백주]] 지지파를 완전히 끝내지 못했으며, 내전이 5년이 넘게 진행되었다. 그러던 [[408년]], [[화기왕]]을 지지했던 [[동어 천 가문]]이 [[화기왕]]을 죽이고 [[천장]]의 건국을 선포하자, [[화기왕]] 복위파는 와해되고 복위파의 여러 가문들이 나라를 세우면서 [[화명 복위 전쟁]]은 [[23국 시대]]로 변형되었다. | |||
[[23국 시대]]는 [[동어도]] 뿐만 아니라 [[지삼도]]에서의 전쟁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어 화 가문]], [[동어 백 가문]], [[동어 해 가문]], [[동어 호 가문]], [[동어 천 가문]], [[동어 신호 가문]], [[동어 서 가문]], [[동어지삼 천 가문]], [[동어 백화 가문]], [[동어 명 가문]] 외에도 [[지삼 선 가문]], [[지삼 화정 가문]], [[지삼 경 가문]], [[지삼 소 가문]], [[지삼 금 가문]], [[지삼 화인 가문]], [[지삼 태 가문]], [[지삼 순 가문]], [[지삼 왕 가문]], [[지삼 영 가문]]의 국가들이 존재했다. [[23국 시대]]는 각자의 섬에서 조용히 박터지게 싸웠으며, 이 [[23국 시대]]를 끝낸 국가들은 2개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이 두 국가 모두 [[동어도]]의 가문이였으며, 그것이 [[동어 해 가문]]의 [[해성]]과 [[동어지삼 천 가문]]의 [[천소]]이다. [[해성]]은 [[동어도]]에서 시작해서 [[동어도]]를 통일했으며, [[천소]]는 [[천장]]의 [[동어 천 가문]]의 분가로 [[지삼도]]로 건너가 [[동어도]]의 발단된 문명으로 [[지삼도]]의 통일을 이룩하였다. | |||
=== 해천 시대와 화천 시대 === | |||
{{본문|해천 시대|화천 시대|해천 전쟁|화천 전쟁}} | |||
[[713년]], [[해성]]과 [[천소]]가 각각 [[동어도]]와 [[지삼도]]의 통일을 이룩하면서 [[23국 시대]]가 끝이 나고 [[해천 시대]]가 시작되었다. 두 국가는 서로의 섬에서 번영하였으며, 이 번영한 결과물을 밖으로 표출하고 싶어했다. 그렇게 [[791년]], [[해성]]은 [[지삼도]]로 군대를 파견해 [[지삼도]]를 점령하자, [[천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대를 보낸다. 이로 인해 [[제1차 해천 전쟁]]이 발발하였다. 그러나 [[제1차 해천 전쟁]]은 초반부터 [[해성]]의 강력한 해군으로 [[천소]]의 해군을 괴멸시키며 시작되었으며, 보급과 퇴로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자 [[지삼도]]에 상륙한 [[천소]]군은 빠르게 패배하여 결국 모두 항복함으로써 [[제1차 해천 전쟁]]은 종결된다. [[제1차 해천 전쟁]]에서 패배한 [[천소]] 왕궁 내에서는 [[천소의 역대 국왕|천소 국왕]]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자들이 늘어났고, 같은 가문인 [[동어지삼 천 가문]]에 의해 [[천소의 역대 국왕|천소 국왕]]이 축출되고 [[천경]]이 선포되었다. | |||
[[분류:해화]] | [[분류:해화]] | ||
2020년 1월 17일 (금) 14:25 판
 영어: Kingdom of Emoroma 러시아어: Царство Имором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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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화 왕국 | ||||||||||||||||||||||||||||||||||||||||||||||||
| 海華王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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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 왕국(海華 王國, 일본어: 海華王国 우미카오오코쿠[*], 일본어: うみはなこく 우미하나코쿠[*], 영어: Kingdom of Emoroma 킹덤 오브 에머로머[*]) 또는 해화(海華, 일본어: 海華 우미카[*], 일본어: うみはな 우미와나[*], 영어: Emoroma 에머로머[*]는 동아시아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이다. 국토는 일본 열도와 아시아 사이에 있는 동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4개의 큰 섬(지삼도, 동어도, 요도, 나어도)과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해화의 전체 면적은 2만 2644 km²이며, 벨리즈(2만 2966km²)와 비슷하다. 해화의 인구는 약 866만 3,000명으로 세계에서 98번째로 많다. 해화의 수도는 해경특별시이며, 해경특별시를 포함한 4개의 광역시의 대도시권에는 해화 인구의 절반 이상인 450만명이 위치해있다.
해화 건국 신화에 따르면 기원전 298년 7월 11일에 건국되었다고 하나, 최초의 국가인 해선은 기원전 100년 경 해화 열도에 상륙한 고조선 유민으로부터 기원전 62년에 건국되었다. 해선은 기원전 21년에 우산국을 공격해 조공국으로 삼았을정도로 기술이 뛰어났다고 하나, 기원후 7년, 영민왕이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자 분열되 16국 시대가 시작된다. 231년에 동어 화 가문의 화명이 분열 시대를 종식시키지만, 408년에 다시 분열된다. 당시 국가들이 생기던 지삼도의 국가들과 함께 23국 시대로 부르며, 동어도는 동어 해 가문의 해성이, 지삼도는 동어 천 가문의 분가인 지삼동어 천 가문의 천소가 통일을 이룩하면서 해천 시대가 시작된다.
791년에 해성과 천소는 소지도를 두고 1차 해천 전쟁으로 부딫쳤고, 해성의 승리로 끝나면서 천소는 무너지고 같은 가문인 지삼동어 천 가문에 의한 천경이 건국된다. 825년에 이들은 2차 해천 전쟁으로 다시 부딫쳤고, 이번에는 천경의 승리로 끝나면서 해성은 동어 화 가문과 동어 천 가문에 의해 잠시 분열되었다가 동어 화 가문의 화소가 통일을 이룩하면서 화천 시대가 시작된다. 이후 이들은 각각 나어도와 요도로 확장하였고, 현재와 같은 영역을 보유한다. 1011년에 두 국가는 요도의 주도권을 두고 화천 전쟁을 벌였으나, 50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두 국가 모두 멸망하면서 전쟁이 끝이 나고 만다. 이후 24국 시대와 10국 시대를 거치다가 1257년, 여몽 연합군의 공격으로 인해 수십년에 걸친 10국 시대가 끝이 나고 몽골 제국의 조공국인 해조, 천하영, 화문이 유지되면서 원나라의 해화 3국 간섭 시대로 넘어간다. 이후 1311년, 원나라에서 왕위 다툼이 벌어지면서 쇠퇴해가자, 해조를 시작으로 화문, 천하영이 독립을 선포한다. 이후 그들은 5년간의 전쟁을 통해 동어 해화 가문의 해화주가 3번째 통일 왕조가 된다.
해화주는 약 300년간 존속하였고, 이후 1624년에 같은 가문인 해화 가문에 의한 국가인 해화명이 건국된다. 이때부터 외국 문헌에서 해화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1888년, 일본 제국이 해화명을 침략하였고, 일본 제국의 선진 기술에 해화명은 멸망하고 해화 총독부(에모리시마 총독부)가 통치한다. 이후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 제국이 패망하면서 광복을 이룩하였고, 약 1년간 에머로머 미국군정부가 들어섰으나, 1946년 4월 18일에 해화 가문이 다시 왕위를 양위받으면서 에머로머 미국군정부는 철수하고 해화 왕국이 선포된다.
해화 왕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프로이센식 입헌군주제를 혼용하여 국가원수는 해화 국왕이며, 해화 국왕은 일부 군권(해화 왕실 근위대)를 가지고 정치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해화 국상은 국민투표로 선출된 해화 민권의회의 여당 대표가 수상직을 수행한다. 해화 왕국의회는 민주적인 직접투표로 선출된, 하원인 해화 민권의회와 여러 가문의 자제들이 세습하는 상원 해화 가문의회로 구성되어 양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민권의회 대부분의 권한을 지니며 정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가문의회는 극소의 권한을 지니며 정부에 행사하는 영향력은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다.
해화는 선진국으로 평가된다. 문해율은 세계 최상위권인 99.2%로 16위이며, 인간 개발 지수는 0.920으로 홍콩과 같은 특별행정구를 제외한 아시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지수와 부폐 인식 지수는 각각 8.44(완전 민주주의), 73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명목 국내 총생산은 4542억$에 달하며 수출액과 수입액은 1587억$와 1823억$에 달한다.
국명
해화의 공식 국명은 '해화 왕국(海華王國)'이다. 공문서 상에서의 한자 표기는 정자 표기를 기초로 하고 있으나, 일본어의 영향으로 간체자가 많이 보급된 관계로 '国'의 사용도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우미카(ウミハナ)' 혹은 '우미와나(うみはな)'라 부른다. 미국을 포함한 외국에서는 지삼도의 일본식 표현인 '에모리시마(エダモリシマ)'로부터 파상된 단어인 '에머로머(Emoroma)'라 부른다.
해화라는 명칭은 3번째 통일 왕조인 해화주에서부터 사용되었으며, 해화 가문에서 따왔다. 해화 가문은 해선, 화명, 해성, 화소 등 혼란기를 진압하고 동어도를 통일했던 동어 해 가문과 동어 화 가문의 결합으로 탄생했으며, 이들 가문의 문장색이 현재 해화의 국기에 나타나 있다. 조선과 같은 대륙 국가에서는 3세기부터 화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져왔다.
에머로머라는 표현은 해화 총독부 통치기 당시 지삼도의 일본발음인 에모리시마가 미국과 같은 서양으로 전파되 지삼도는 '에모로(Emoro)', 해화는 '에머로머(Emoroma)'로 변화되었다는 설과, 16세기 일본과 교류한 네덜란드 상인들이 '에모리시마'라는 이름을 유럽으로 전파했다는 설이 있다.
역사
| 해화의 역사 海華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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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해화 국기.png |
자세한 내용은 해화의 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해화의 역사는 해화 신화와 역사로 구분된다. 해화 신화의 내용에 따르면 기원전 40세기경에 태풍에 의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육지가 솓아났다고 한다. 이후 바다의 신이 돌보던 섬에 인류가 찾아왔고, 신은 이들이 섬의 경관을 해치자 대홍수를 일으켜 찾아온 인류를 수장시키고 섬을 4개로 분리했다. 인류 대부분이 수장되면서 바다의 신은 높힌 해수면을 낮춰야했으나, 이를 깜빡하고 그대로 두었다.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물에 잠기지 않은 육지에서 생활을 계속해나갔으며, 이에 바다의 신은 이들이 섬에 그대로 살도록 나두고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기원전 298년, 바다의 신의 아들인 해화조가 해화 열도에 강림하여 인류에게 지식을 전파하고 지해조화국을 세웠다고 한다.
사실의 역사로는 기원전 3500년 경, 동이족 계열의 민족이 바다를 건너 해화 열도에 도착하였고, 이들은 신석기 문화를 이룩하였다. 그들을 보고 해본인이라 칭하고 있으며, 이는 이후 진출한 해화인과는 비교되는 말이다. 기원전 1세기 경에 고조선 유민들이 해화 열도로 건너왔고, 이들은 현재 조어시에 정착하였다. 기원전 62년, 고조선 유민들은 조어시에 조양성을 짓고 이를 수도로 삼은 최초의 왕조인 해선을 건국한다.
해선 시대와 13국 시대
해선은 고대 국가였기 때문에 왕위 세습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 때문에 초대 국왕인 소조왕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지 못하고, 동어 명 가문의 명조왕에게로 왕위가 돌아간다. 이로 인해 고조선 유민계 가문들이 돌아가며 국왕을 맡기로 하였으며, 개천왕(동어 개 가문)과 영민왕(동어 영 가문)을 지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기원후 7년, 영민왕이 갑작스럽게 붕어하자, 다음 왕위를 이어야 했던 동어 사 가문의 다음 왕위 계승자가 어린 나이에 즉위하게 되었다. 그러자 동어 화 가문과 동어 소 가문, 동어 신 가문이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키기에 이른다. 이에 [[[동어 사 가문]]은 즉위식을 앞당기고 반란을 진압했다. 그러나 어린 왕 후보의 말, 동어 사 가문의 말을 듣기 싫었던 다른 가문들도 반란에 동참하면서 해선은 완전히 분열되었다. 해선 5대 왕의 즉위식이 진행될때, 동어 천 가문이 즉위식장을 급습하여 어린 왕 후보와 즉위식에 참석한 동어 사 가문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즉위식을 파탄냈다. 이로써 해선 왕의 위엄이 무너지자, 반란을 일으킨 가문들은 화영, 영명, 진해, 천호, 신영 등의 나라를 세우며, 동어 사 가문 또한 사옥을 선포하면서 해선 시대는 끝이 나고 13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13국 시대는 화명이 231년 통일을 이룩하기 전까지 200년 동안 계속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13국 시대의 시작을 열었던 해선 왕위 계승 8가문 말고도 동어 신진 가문, 동어 선 가문, 동어 선 가문, 동어 일 가문 등 여러 가문들의 나라가 세워졌다 사라졌다. 화영, 영명, 진해, 사옥, 천호(天護), 신영, 신해, 소영, 화경, 선수, 수옥, 영해, 천호 (天昊), 일영, 소옥 등의 나라가 번성했다 사라졌다.
화명 시대와 23국 시대
231년, 화명의 화영왕이 13국 시대를 통일하고 통일 화명의 초대 군주로 즉위하였다. 13국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나라들은 강력한 왕권을 필요로 했으며, 그렇지 않은 왕국들은 사라졌다. 이 때문에 13국 시대를 거치면서 귀족군주제는 사라지고 완전한 전체군주제이며 세습군주제가 확립되었다. 이 때문에 총 10명의 화명 국왕은 모두 화명을 건국한 동어 화 가문이 세습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명 후기로 가면 갈수록 왕권은 약해져갔고, 403년, 제9대 화명 국왕인 화천왕이 동어 백 가문의 백주에게 암살당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동어 백 가문은 화명의 수도인 화경에서 백경을 선포하고 왕위에 오른다. 그러자 화천왕의 아들인 화기왕이 복주에서 제10대 화명 국왕에 즉위하면서 화기왕을 지지하는 가문들과 백주를 지지하는 가문으로 나뉘어 내전이 진행되었다. 화기왕 복위파는 화경을 점령하고 즉위식을 거행해 정통성을 재확립했으며, 사기를 높였다. 그러나 백주 지지파를 완전히 끝내지 못했으며, 내전이 5년이 넘게 진행되었다. 그러던 408년, 화기왕을 지지했던 동어 천 가문이 화기왕을 죽이고 천장의 건국을 선포하자, 화기왕 복위파는 와해되고 복위파의 여러 가문들이 나라를 세우면서 화명 복위 전쟁은 23국 시대로 변형되었다.
23국 시대는 동어도 뿐만 아니라 지삼도에서의 전쟁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어 화 가문, 동어 백 가문, 동어 해 가문, 동어 호 가문, 동어 천 가문, 동어 신호 가문, 동어 서 가문, 동어지삼 천 가문, 동어 백화 가문, 동어 명 가문 외에도 지삼 선 가문, 지삼 화정 가문, 지삼 경 가문, 지삼 소 가문, 지삼 금 가문, 지삼 화인 가문, 지삼 태 가문, 지삼 순 가문, 지삼 왕 가문, 지삼 영 가문의 국가들이 존재했다. 23국 시대는 각자의 섬에서 조용히 박터지게 싸웠으며, 이 23국 시대를 끝낸 국가들은 2개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이 두 국가 모두 동어도의 가문이였으며, 그것이 동어 해 가문의 해성과 동어지삼 천 가문의 천소이다. 해성은 동어도에서 시작해서 동어도를 통일했으며, 천소는 천장의 동어 천 가문의 분가로 지삼도로 건너가 동어도의 발단된 문명으로 지삼도의 통일을 이룩하였다.
해천 시대와 화천 시대
713년, 해성과 천소가 각각 동어도와 지삼도의 통일을 이룩하면서 23국 시대가 끝이 나고 해천 시대가 시작되었다. 두 국가는 서로의 섬에서 번영하였으며, 이 번영한 결과물을 밖으로 표출하고 싶어했다. 그렇게 791년, 해성은 지삼도로 군대를 파견해 지삼도를 점령하자, 천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대를 보낸다. 이로 인해 제1차 해천 전쟁이 발발하였다. 그러나 제1차 해천 전쟁은 초반부터 해성의 강력한 해군으로 천소의 해군을 괴멸시키며 시작되었으며, 보급과 퇴로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자 지삼도에 상륙한 천소군은 빠르게 패배하여 결국 모두 항복함으로써 제1차 해천 전쟁은 종결된다. 제1차 해천 전쟁에서 패배한 천소 왕궁 내에서는 천소 국왕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자들이 늘어났고, 같은 가문인 동어지삼 천 가문에 의해 천소 국왕이 축출되고 천경이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