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티컬스타 유니버스
휴먼 그렉 놀리테스 사이오닉스

개요

우주는 우리를 언제나 혹독한 시련 앞에 벌거숭이로 내던지지만, 우리는 언제나 극복해왔지. 이 우주에서 미친듯이 쏴재껴도 다시 살아나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놈들하고 말도 안되는 지식으로 나대는 나르시스트들, 그리고 그 놈들 중에서는 가장 약한 몸을 가지고 가장 강한 사회를 이룩하기도 했어. 비록 멀리 추방되긴 했지만 우린 아직 살아 남았잖아?

사뮤엘 린든 소드피쉬, 자유전선 총사령관

Human

텍티컬스타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종족.

특징

신체적으로는 가장 허약하고, 물리적으로는 가장 약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서 대방출시대 초기에는 타 종족과의 전쟁에서는 패배하고 쓸려나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악착같이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살아남는 생존력과 백 번 쓰러져도 백 한 번 일어나는 처절함에 미친듯한 과학 발전의 속도로 결국 타 종족과 대등한 정도까지 올라왔다.

물론 이것은 대방출로 태양계에서 쫓겨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 세계 질서 회의 이외의 세력들에 국한된 이야기이다. WOC는 파라티스 구역을 이탈해 태양계로 확장하려는 열성 그렉을 태양계 입구에서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놀리테스와는 직접 싸워본 적이 없지만, 그와 대등하거나 약간 아래라고 추측될 뿐이다. 그 정도로 WOC는 강력한 세력이다.

역사

2113년,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는 인구 폭증으로 결국 식량임계점에 도달해 정부가 붕괴하고 통치력을 상실했다. 이에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한 유명무실화된 UN을 뒤로하고 미합중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의 7나라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 확장하여 지구 패권을 잡기에 이른다. 지구패권을 잡은 7개국은 분열된 통제 아래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직감하고 각 국이 가진 자치권을 포기 WOC(World Order Confederation)를 수립하게된다. WOC는 식량한계점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질서사무국 제131실의 에드워드 던킨 박사가 제안한 대방출을 시행한다. 대방출은 아직 WOC의 지배하에 있지 않은 지역의 거주민, 즉 지구인구의 30%와 WOC의 지배하에 있더라도 WOC의 체제에 위협이 될만한 사상가나 사이버전산망 등을 위협하는 해커, 반WOC성향의 기술자, 처리하기 곤란한 범죄자들 등 새 지구에 필요하지 않은 인원들을 말 그대로 우주로 방출해버리는 것이다. 이 계획을 통해 9만 1천여 개의 우주선을 타고 60억 명이 지구로부터 대 방출되었다. 우주선들은 각 우주선마다 정해진 항로를 따라 끝없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 중 WOC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주 거점인 7개의 항성계에는 초거대 우주선(하이퍼 쉽)이 출발하였는데, 이 우주선은 1대에 20만 명이나 태울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건조한 웨이룬 호가 항성계 진입에 실패, 우주로 영원히 떠돌게 되었다.

나머지 6개의 하이퍼 쉽은 각자의 행성에 뿌리내렸고, 초거대우주선의 많은 군사자재와 과학집적품을 통해 가장 먼저 문명화된 지도체제를 갖추었고, 사라진 웨이룬은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주장에 의해 유지되어 성간 7 동맹이 창설한다. 나머지 9만여 개의 우주선 중 7만 여 개는 소행성과의 충돌, 그리고 그것에 대한 보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차체탓에 탑승자들이 산화하는 일이 매우 빈번하였다. 결국 최후의 1663개의 우주선만이 새 터전인 홉스볼 구역에 도착한다.

등장세력

세계 질서 회의

체제 연합

자유 전선

성간 7 동맹

해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