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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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에이 라인]]이라고 불리며 두산 베어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두 선수의 정규시즌 포함 첫 맞대결이다.
여담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에이 라인]]이라고 불리며 두산 베어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두 선수의 정규시즌 포함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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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span="3" style="background:#131230; color:#fff;|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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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일) 19:46 판

최지훈의 타구, 좌측에 높게 뜹니다!! 플라이 아웃! 뚝심의 베어스, 두산이 2021년 가을 또 다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베어스의 왕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V10, 한국시리즈 7연패, 6연속 통합우승! 두산 베어스가 써내려 간 이야기의 마침표, 2021 시즌 KBO 리그의 진정한 챔피언, 두산 베어스입니다!
KBS 정우영 캐스터의 2021년 우승콜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

개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으나 후반기 압도적인 기량으로 7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6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최고의 타선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와 명승부를 펼치며 3번의 준우승의 설욕에 도전하는 SSG 랜더스가 2021 시즌 챔피언의 이름을 걸고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이번 2021 한국시리즈는 1~2차전과 6~7차전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고, 3~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SSG 랜더스의 홈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양팀은 2018년, 2019년, 2020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모두 두산 베어스가 승리했다. 그에 따라 이번 2021년 한국시리즈는 4년 연속으로 양 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다.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승리의 전통을, 플레이오프 우승팀 SSG 랜더스는 3연속 준우승의 설욕을 풀길 원한다.

두산 베어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팀 역사상 10번째 우승이며,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7연패, 6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반대로 SSG가 우승하면 팀 역사상 4번째 우승이자 SSG 랜더스라는 이름으로는 첫 번째 우승이다.[1]

일정표


2021년 KBO 한국시리즈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1월 14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MBC
2차전 11월 15일 18:30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BC
3차전 11월 17일 18:30 인천 SSG 랜더스필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SBS
4차전 11월 18일 18:30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MBC
5차전 11월 20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BC
6차전 11월 21일 14:00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BC

시리즈 전 상황

2007년, 2008년, 2018년, 2019년, 2020년 이후 6번째 맞대결이다. SSG는 인수 이후 첫 시즌 우승, 두산은 한국시리즈 7연패와 6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

전반기 선발진의 붕괴로 4~5위권까지 추락했던 두산은 후반기 강우성의 활약을 시작으로 SSG의 1위를 끝끝내 탈환하며 역전해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마운드부터 살펴보자면 선발진은 시즌 내내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에이죠스이성원은 거의 고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은 자리가 문제인데, 꾸준히 10승을 기록하던 강현수는 후반기 크게 부진하면서 7승 8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물음표가 달린 상황이라 일단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최정민이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키는 후술할 불펜 문제로 인해 선발 자리로 들어가기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그래서 후반기 마무리 자리에서 의외의 활약을 보인 김훈을 마무리로 뺀 뒤, 파이어드래곤을 선발진으로 넣는 방법도 있으나 애매한 것이 선발보다는 후술할 불펜이 더 문제기 때문.

무난한 선발진과 달리 전후반기를 가리지 않고 크게 붕괴했던 불펜이 두산의 가장 큰 문제다. 전반기까지는 일렉트로 스파키파이어드래곤이 각각 불펜과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그나마 괜찮았으나 후반기 두 선수 모두 혹사의 여파로 인한 부진과 부상에 빠지면서 불펜이 말 그대로 녹아내렸다. 그나마 후반기에 타선이 불을 붙이며 불펜의 문제점은 거의 부각되지 않았으나, 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과 완전히 다른 무대기에 불펜 문제는 두산에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2018-2020년 두산의 불펜을 이끌었던 속칭 언더파워조의 박치국, 박치혁, 곽선빈은 2021 시즌엔 박치국을 제외하곤 이전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진하고 있다. 그나마 희망이 있는 스파키와 파이어드래곤은 각각 선발-불펜 병행과 지난 시즌 상당한 혹사를 당하며 체력이 부치면서 정규시즌 두 선수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2020년에 거의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 이런 불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스파키를 아예 선발진에서 제외한 뒤 불펜에 집중시키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희망이 있다면 후반기 김명신정철원이 각각 15홀드와 13홀드를 기록하면서 미래가 보인다는 점.

정황상 선발진은 에이죠스-이성원-강현수-최정민이 될 것으로 보이며 불펜은 스파키를 중심으로 박치국, 박치혁, 곽선빈, 김명신, 정철원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자리는 파이어드래곤이 후반기 어깨 부상을 입으면서 김훈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야수진으로 눈을 돌려보면 검증된 테이블 세터와 막강한 장타력은 확실한 장점이다. 타율 0.364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에 오른 정혁과 부상을 극복하고 주전으로 복귀한 흑치상지가 있는 테이블 세터진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수준이다. 클린업 트리오는 전반기 최고의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45홈런으로 홈런왕을 기록한 오재일부터 6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여전한 4번 타자 최충완, 리빙 레전드 김광까지 3명의 홈런 타자의 활약도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후반기에 각성한 김재환과 여전한 활약의 페르난데스, 신예 강우성이 하위 타선에서 버텨줄 것으로 보이며 하위 타선의 활약도 주목된다. 백업 야수진에도 든든한 베테랑 김재호와 허경민, 정수빈 등이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열악한 포수진. 두산은 2019년 양의지를 NC로 보내면서 주전 포수를 장보고로 운용했는데, 문제는 장보고의 기량이 10개 구단 주전 포수들 중 낮은 편이라는 것. 그렇다고 두산에 백업 포수가 많나? 그것도 아니다. 그나마 발이 빠르고 장타력이 있는 박세혁이 있지만 박세혁도 실력과 경력 모두 부족하다. 과연 정규시즌처럼 장보고를 주전 포수로 기용할 지, 아니면 이례적으로 박세혁을 주전 포수로 선택할 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

즉, 확실한 선발진과 폭발적인 타선이라는 장점은 살리고, 후반기 붕괴된 불펜진과 부족한 포수진이라는 단점을 극복해야 두산은 한국시리즈 7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SG 랜더스

SSG는 전반기 개막전부터 7연승을 거두면서 전반기 1위를 기록했으나 후반기 동부와 두산의 맹추격으로 결국 두산에게 역전당하며 정규시즌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SSG는 동부와의 플레이오프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7경기를 뛴 SSG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상당한 체력을 소모했다는 점이다. 특히 선발 3인방인 카론, 김광현, 더블피쳐는 2경기를 단 3경기의 휴식으로 소화하면서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SG는 강호 두산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을만한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전반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SSG의 기량이 이를 잘 방증해준다. 선발진부터 살펴보면 18승의 에이전드 카론, 15승의 김광현, 14승의 더블피쳐는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선발진이며, 타선도 SK-SSG 타선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홈런"을 살린 한유섬-최정-박병호-더블히터-박경완-최주환-맥 윌튼의 홈런 타선이 SSG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SSG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8, 2019,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의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투수진의 붕괴로 3번의 준우승을 거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2018년 1,2차전을 우승하고 4연패를 당하며 패배한 결과처럼 플레이오프로 소모된 체력을 어떻게든 회복하며 3번의 준우승을 설욕할 수 있을 지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엔트리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21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태형
코치 9명 정재훈, 이정훈, 김진수, 강동우, 김주찬, 강석천, 공필성, 고영민, 배영수
투수 13명 에이죠스, 이성원, 최정민, 강현수, 스파키, 파이어드래곤, 박치국, 박치혁, 김훈, 곽선빈, 김명신, 정철원, 이형범, 이영하
포수 2명 장보고, 박세혁
내야수 8명 정혁, 흑치상지, 김광, 오재일, 페르난데스, 허경민, 김재호, 이승렬
외야수 6명 김재환, 최충완, 강우성, 정수빈, 박건우, 김인태
  • 이례적으로 백업 야수들이 많이 포함되었다. 이승렬, 박건우, 김인태는 백업으로는 오랜만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한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 2021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원형
코치 9명 손지환, 조원우, 이진영, 김민재, 조웅천, 정상호, 조동화, 이대진, 전형도
투수 14명 김광현, 카론, 더블피쳐, 문승원, 박종훈, 장지훈, 서진용, 이태양, 오원석, 타노스, 고효준, 김택형, 최민준, 김상혁
포수 2명 박경완, 이재원
내야수 8명 박성한, 김성현, 최정, 최주환, 전의산, 박병호, 나주환, 최경모
외야수 6명 한유섬, 더블히터, 맥 윌튼, 김강민, 오태곤, 최지훈

경기 내용

1차전

경기 전 전망

두산의 1차전 선발은 1선발 맥컨드 에이죠스다. 에이죠스는 두산 베어스에서 뛰기 시작한 2017년부터 한국시리즈에서 4년 동안 1선발로 활약해 4년 동안 한국시리즈에서만 6차례 등판하여 5승을 기록하면서 한국시리즈 승률 0.83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SSG 상대로는 4경기 3승 1패 ERA 2.52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SSG의 1차전 선발은 에이전드 카론이다. 카론은 정규시즌 18승 5패 ERA 2.21으로 2020년의 부진을 완전히 잠재우면서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1,4차전에 등판하여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올해 두산 상대로는 5경기 2승 2패 ERA 4.12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에이 라인이라고 불리며 두산 베어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두 선수의 정규시즌 포함 첫 맞대결이다.

라인업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혁 SS 1 최지훈 CF
2 흑치상지 3B 2 추신수 RF
3 오재일 1B 3 최정 3B
4 최충완 RF 1 박병호 1B
5 김광 2B 5 더블히터 DH
6 김재환 LF 6 박경완 C
7 페르난데스 DH 7 맥 윌튼 CF
8 강우성 CF 8 최주환 2B
9 장보고 C 9 나주환 SS
SP 에이죠스 SP 카론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2차전

경기 전 전망

라인업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3차전

경기 전 전망

라인업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4차전

경기 전 전망

라인업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5차전

경기 전 전망

라인업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6차전

경기 전 전망

라인업

스코어보드

상세

경기 후 단평

총평

우승팀: 두산 베어스

준우승팀: SSG 랜더스

  1. 2007년, 2008년, 2010년에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