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살견죄로 복역 중이던 사형수 박화연(19)에 대한 교수형이 상악구치소에서 집행되었다. 조경세제주에서 살견범에 대해 사형이 이루어진 것은 20XX년 9월 8일 처형된 류이치 마쓰모토(23) 이후 10년 만이다.
박화연은 미성년자 시절이던 20xx년 10월 1일에 절도를 목적으로 이웃집에 침입하였으나 금품이 없자 홧김에 그곳에 있던 반려견을 발로 수차례 잔인하게 폭행하여 숨지게 하였고 이듬해 5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당시 미성년자였기에 형 집행이 불가능해 집행이 미뤄졌고, 그의 19세 생일이었던 지난 10일 형 집행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조경세제주 교정당국은 "개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사형을 집행했다"며 "박화연의 사형집행은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으며, 그의 시신은 주법에 따라 가족에게 인계되었다."고 밝혔다.
조경세제주는 오는 20일 사기죄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 2명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할 예정이다.
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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