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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국, 대충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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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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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외에 3명이랑 같이 하고 있는 합작 설정 "대한미국"

대한민국이 미국의 정치 체제를 받아들인 대체역사 설정임.

 

우선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이건 아직 설정을 하지 않았음) 남북이 분단되지 않고, 좌우 합작의 평화로운 중립국이 탄생하게 됨. 이 당시 정치 구도는 극좌파 공산당(박헌영, 김일성) vs 중도좌파 사민당(여운형, 조봉암) vs 중도우파 민주당(김구) vs 우파 자유당(이승만) 등임.

 

이승만이 1948년 대선에서 원래 역사대로 당선. 다만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재선 불가능이었기 때문에, 1952년 대선에서는 이승만이 아닌 다른 인물이 대선에 나와야하는 상황이 됨. 결국 이승만은 1952년 퇴임 직전, 우파의 구심점을 만들고자 민주당과 자유당을 합당해 공화당을 창당함. 그러나 공화당은 1952년 대선에서 여운형의 대중적인 인기를 이기지 못하고 근소한 차이로 대권을 놓치게 됨.

 

이후 대통령에 당선된 여운형의 사회민주당은 1956년 대선에서 부통령 조봉암을 내세워, 공화당의 조병옥을 큰 차이로 밀어내고 다시 정권을 잡음. 하지만 1960년 대선에서는 공산당 소속의 김원봉이 15%를 득표하며 분전한 탓에, 좌익의 표가 갈려 사민당의 장건상 후보가 공화당의 장면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밀려 낙선했음.

 

그러는 한편, 공산당 내부에서는 김일성이 모든 당권을 장악함. 김일성은 박헌영 등을 몰아내고 수정 사회주의의 일종인 "주체적 사회주의"를 강조, 당명을 대한사회당으로 교체함. 68년도 대선에 출마한 김일성은 항일 유격 활동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켜, 39%를 득표하면서 37%를 득표한 유진오 공화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대통령에 당선됨.

 

그러나 김일성의 무능한 국정 운영은 오히려 좌익 진영의 신뢰를 급속도로 하락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였음. 무능에 더불어 독선적이고 고집스러운 김일성의 성격으로 인해, 1972년 대선에서는 공화당의 후보로 나선 김대중이 무려 40%p표차로 사회당의 후보로 나선 남로당 출신의 박정희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

 

1972년부터 1996년까지는 완전 공화당의 독주 기간임. 김대중과 김영삼으로 대표되는 두 보수 지도자들의 지도 하에 한국은 엄청난 고속 성장을 누렸고, 김대중의 뒤를 이은 김영삼이 물러난 이후로도 이철승, 이민우, 이기택, 박찬종 등이 연이어 집권하였음. 물론 이들은 김영삼, 김대중 두 정치인의 영향력 하에 있었기에 사실상 양김의 정권 연장이라고 봐도 됨. 반면 사회민주당은 김철(김한길의 아버지), 함석헌 등 상대적으로 이념 지도자의 성격이 강한 인물들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면서 대중들의 외면을 받음.

 

그러던 1988년 엄청난 대사건이 터짐. 공화당의 이민우 대통령이 일본과의 외교 협상에서 거액의 차관을 받는 조건으로, 대부분의 과거사 문제나 영토 분쟁 문제들을 일본에게 양보하는 이른바 "이민우 구상 파동" 사건이 터진 것. 민심은 들끓었고 결국 공화당 내의 소장파 의원 대다수가 공화당을 탈당하는 공화당 탈당 사태가 일어났음. 탈당파는 좌익도, 우익도 아닌 중도파 정당인 신생당을 창당, 재야 인사인 문익환 목사를 대선 후보로 내세웠음. 그러나 좌익 세력과 반공화당 중도 세력의 표가 갈린 결과, 1988년 대선에서 불과 1.5%p의 표차로 공화당의 이기택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음.

 

결국 반공화당 중도파 세력과 좌파 세력은 반공화당 공투를 위하여 당을 합당하여, 사회민주당의 세가 급격하게 불어났음. 노무현, 이해찬 등 본래 공화당에 있던 정치인들이 대다수 사민당에 입당.

 

그렇게 1996년, 현실보다 2년 앞서 터진 동남아시아발 경제 위기가 닥치자 공화당의 인기는 다시 주춤했고, 거기다가 대선 후보로 이회창이 선출되자 이에 반발해 이인제가 독자 출마를 선언하는 악재도 터짐. 1996년 대선에서 이회창과 이인제의 표가 갈린 결과, 1968년 대선 이후 최초로 권영길이 좌익 성향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음.

 

2000년, 이회창은 대선 재수를 선언한 뒤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다시 4년 이후 노풍을 몰고온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사회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제는 견고화되었음. 2011년 부산 지역의 보수 정치인들이 "오륙도시민연대"를 창당하는 등 몇차례의 소동이 있긴 했지만, 이후 사민당과 공화당의 양당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임.

 

노무현 이후의 대통령 순서는 이명박(공화) - 홍준표(공화) - 이해찬(사민) - 이재명(사민). 2024년에 대선 있을 예정임.

댓글
3
  • ㅇㅇ
    ㅇㅇ
    내댓글
    2022.06.09
    의외로 이해찬은 대통령을 했는데 문재인은 못했네요
  • ㅇㅇ
    공산1968
    작성자
    2022.06.09
    @ㅇㅇ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해찬 행정부때 부통령이 문재인. 다만 2020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한테 밀렸음 (문재인이 힐러리 포지션)
  • ㅇㅇ
    ㅇㅇ
    내댓글
    2022.06.11
    이것이 대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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