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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위키 틀의 장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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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음악에 EDM, 팝, 락, 클래식 등 장르가 있고 미술에도 고전주의, 바로크, 아방가르드 등의 장르가 나뉘어지듯이, 틀의 구현이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극대화된 사이트인 제이위키 안에서는 틀 구현의 장르가 세분화되어있다. 크게 2개의 장르로 갈리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장르로 나눌 수 있다.

 

1. 위키백과 (Wikipedia)

말 그대로 위키백과에서 따온 기본적인 틀을 말한다. 틀의 특징은 간단하면서 직관적이고, 색 사용이 제한적이며, 너비나 펼치기/접기 등 과도한 디자인이나 편의 기능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위키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주로 초보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용되어져오고 있는 제이위키 편집계의 "스테디 셀러"이다. 다만 2020년 중반을 전후해서 등장한 나무위키 구현 장르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이 장르를 시도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많아서, 예전과 같은 주류를 점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체로 초보자들이 이 장르를 애용한다. 만드는 것도 쉬운 편이며, 수정과 범용성이 넓기 때문에 현재까지 미디어 위키 내에서의 틀 디자인을 어려워하는 초심자들에게는 혜자스러운 장르이다.

 

2. 나무위키 (Namu Wiki)

나무위키 내의 틀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는 나무위키의 틀을 대충 본따서 만든 프로토 장르와, 나무위키를 그대로 본딴 구현 장르가 있다.

 

2-1. 프로토 나무위키 (Proto-Namu Wiki)

예전부터 쓰인 장르이다. 모니터링과 같은 초창기 틀 편집 고수자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었다. 나무위키 문법을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나무위키의 틀을 비슷하게 따서 만든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어디가 어설퍼보이는 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 구현 장르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사실상 위키백과 틀을 조금만 변주해도 만들 수 있는 틀의 장르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많이 쓰였었다. 2020년 중반 이후 나무위키 구현 장르의 급속한 대중화로 인해 현재는 거의 안쓰이고 프로토 형태의 틀을 만들던 사람들도 전부 구현 장르로 넘어가서 현재는 찾아보기 어렵다. 

 

주요 공급자: 모니터링, 갈라드, Communist 1968

 

2-2. 나무위키 구현 (Namu Wiki Avatar)

나무위키를 그대로 구현한 디자인 형태를 의미한다. 본래 문법적으로는 프로토 형태와 큰 차이는 없었으며, 애초에 이 장르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대부분 프로토 형태를 거쳐서 온 사람들이다. 모니터링의 "국민세계관"과 갈라드의 "동방의 불란서", Communist 1968의 "신공"이 최초의 나무위키-구현 장르로 여겨지고, 여기서 Communist 1968이 대대적으로 문법을 간소화하고 보급형 틀을 만들어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서 대중화가 이뤄졌다. 매우 세련되고 디자인적으로 발전이 있는 틀이다. 어느정도의 문법이 되면 그렇게 어려운 장르도 아닌지라, 2020년 여름 이후로는 90% 이상의 틀이 이 장르를 차용하고 있다.

 

주요 공급자 : Communist 1968, 갈라드, Warsaw, 모니터링

 

3. 독자 (Original)

위키백과나 나무위키 양쪽의 장르의 영향을 하나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디자인한 틀을 뜻한다. 이 방면으로 가면 어느정도의 틀 고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3-1. 에른스트 (Ernst)

에른스트가 개발한 틀 장르로 현재 가장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으며, 세련된 장르중 하나다. 나무위키-구현이 발라드라면 이 틀은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의 반열이다. 기본적으로 매우 꼬여있고 <div> 등의 추가 문법을 활용해 시각적인 디자인을 극대화한 틀이다. 이 때문에 틀의 기본 글자 수가 5,000자가 넘어가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진입 장벽이 엄청나게 높다. 거기다가 이미 존재해왔던 문법이 아닌, 새로이 문법을 개발해 도입하기도 해 제이위키 내 기술의 최전선에 서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반인은 물론이고 웬만한 고수도 사용하기 어려워서 실제로 이 틀을 사용하는 사람은 2~3명 정도다.

 

주요 공급자: 에른스트, Communsit 1968

 

3-2. Enzo2015

검정색과 선이 특징적인 장르이다. 이쪽은 기술 면에서는 에른스트나 나무위키 쪽과 크게 다를 것은 없어보이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확고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나무위키-구현 장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틀로, 에른스트와 프로토 나무위키, 위키백과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혁신적인 틀들이 만들어졌다. 디자인이라던가 문법이 고딕하고 쉬운 편인데, 왜인지 대중화가 크게 되지는 않은 문법 형태이다. 현재 사용자는 Enzo 한명이다.

 

3-3. Warsaw

이쪽은 엄밀히 구분하자면 프로토-나무위키 계열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시대상으로 보나 문법적으로나 그쪽과 디자인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은 접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Warsaw는 현재 Communist 1968의 영향으로 사실상 이걸 버리고 나무위키 구현 계열로 갈아탔다. 하지만 바벤베르크 등 일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등 대중화가 이뤄질뻔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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